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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18 18: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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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소재한 황손의 집 승광재(承光齎)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승광재를 찾는 시민 및 관광객에게 전통음식을 제공하고 황손과 함께 덕담나누며 세배하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천년고도 전주가 조선조의 본향이며, 조선조의 많은 유적과 함께 우리 시대의 현존하는 황손이 거주하는 전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학생은 물론 시민에게 역사의 체험을 직접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 여겨지며 또한 시민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승광재에서는 황손과 함께 덕담나누며 세배하는 학생에게 복돈(세배돈) 주기, 황실사진 전시, 궁중의상 체험, 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호두알 골프 퍼팅 등 민속행사와 군밤, 군고구마 굽기, 민속차를 나누며 따뜻한 가족애를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며, 연휴 마지막날에는 한옥마을내 노인, 편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100여명을 초청해 떡국을 나누며 힘을 복둗아 줄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황실문화재단(이사장 주재민)은 “승광재 설 행사가 조상 숭배와 효 사상에 기초한 문화의 발전, 가족 및 지역공동체 결속 강화, 민족 최대명절을 통해 정신적 유대감을 강화해 민족 정통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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