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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7-16 09: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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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직협, 한차원 성숙한 직협’을 표방하며 지난 2월 출범한 제5대 충북 충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손창남)가 지난 10일 충주시장(시장 김호복)과의 ‘2007년도 상반기 정기협의’가 타결되어 직원 권익신장이 기대된다.

지난 5~6월(2개월)간 읍․면․동․사업소․본청을 돌며 회원들이 근무시에 불합리하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점을 취합 해당부서에 통보 바로 잡았으며, 사안이 중대하여 단체장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전체 대의원회에 상정 정식 협의안건으로 결정 집행부에 제출 하고 상호 대등한 견제와 균형속의 미래지향적 입장에서 법률에 규정된 항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원만한 합의를 도출했다.
 
이날 정기협의에는 집행부에서 충주시장을 비롯한 국․실․과장 14명과 직협에서는 회장을 비롯한 협의위원 13명이 참석하여 충주시장․직협회장 인사, 협의안건 처리(제안설명,검토의견 설명, 토의), 건의사항 처리, 협의문 작성, 폐회 순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지하게 진행됐다.

협의안건 처리내용을 살펴보면, 다면평가 반영비율을 현행 30%에서 20%로 하향, 직위공모제 확대시행, 인사 사전 예고제 실시, 전보제한 기준준수 및 3년 이상 장기근속자 순환, 여직원 휴게실 위치․시설 정비, 청내 시설 근무환경 개선키로 합의했다.

특히, 김호복 시장은 특별히 여성 공무원들의 휴식과 모유수유를 겸한 휴게실을 11층에서 1층으로 옮기고 내부시설도 미용실 수준에 가깝게 설치토록 배려했다.

또한, 기타 건의사항으로 올라온 ‘읍면동 차량 자율 5부제 탄력적 운영, 6급이하 퇴직공무원 지원책 마련 노력, 직원 후생복지 지원책 강구, 공무원증과 명찰 통합방안 마련, 기사송고실, 브리핑룸 합목적 운영방향 추진, 일반운영비 절감 개선‘ 안에 대하여도 수용. 시행키로 뜻을 모았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합리적인 판단과 상생의 대안을 제시하여온 직협의 노고에 감사”한다 하고 “앞으로도 인구30만 자족형 친환경기업도시 건설에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손창남 직협회장은 “조직의 안정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는 시장님의 시정방향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충주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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