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제3교도소(소장 오선호)가 지난 5월 29일 장학금을 수혜받은 중학생 2명이 교도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보내왔다고 2일 밝혔다.
경북북부제3교도소는 지난 5월 26일 청송군 진보면 소재 진성중학교를 방문하여 장학금 500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하였으며, 3교도소는 지역사회 청소년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전 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의 장학 기금을 마련하여 진성중학교에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250여명의 성적우수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뜻깊은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교도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장학금은 저에게 단순히 돈이 아니라 희망과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큰 선물이라 생각하고, 이 마음 잊지 않고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북부제3교도소 측은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진행하겠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여, 지역사회와 교정행정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표준방송FMTV 대표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