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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흐르는 유구천, 공주시, 웅진그룹 한마음 한뜻 - 24일 오전 9시 공주시 유구초등학교에서 유구천 가꾸기 한마음 축제 열려 -
  • 기사등록 2010-06-24 10: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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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을 만들고자 환경사랑의 실천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24일 충남 공주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금강의 지류인 유구천을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고, 맑은 하천을 만들기 위해 웅진그룹에서 마련한 유구천 가꾸기 한마음 축제로, 공주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열렸다.

24일 오전 9시 공주시 유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이만의 환경부 장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 이준원 공주시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를 비롯 지역인사, 초등학생, 지역주민, 웅진코웨이 직원 등 1,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한마음 축제는 유구천 가꾸기의 1차적인 성공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력과 내일을 되돌아보면서 환경보호 의지를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6년 9월, 웅진그룹은 환경부와 공주시, 환경재단과 함께 유구천 가꾸기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그동안 자연형 하천공원 조성, 자정식물 식재 등 유구천 정화사업을 펼쳐 3급수였던 유구천을 1급수로 탈바꿈시켰다.

환경부와 공주시도 유구천을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이 되도록 그동안 총 53억원을 투입, 보 개량, 인공습지 조성, 어도 설치, 산책로 조성 등 자연친화적 생태공원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유구천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 각종 환경보호 체험활동 이외에 맞이마당, 다짐마당, 어울림 마당 등 테마별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맞이마당에는 유구 사물놀이패의 길놀이, 유구천 사랑 소망쓰기, 각종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특히, 유구천 가꾸기를 위해 6년간의 활동성과를 담은 사진전시와 함께, 환경비누, 미생물 관찰, 열쇠고리 만들기, 정수기 시연 등 환경보호 체험활동이 펼쳐져 참가자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 웅진그룹 홍준기 사장의 유구천 가꾸기 성과보고, 유구천 다큐멘터리가 상영 등의 다짐마당과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려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어울림마당이 진행됐다.

이날 이준원 공주시장은 “웅진그룹은 공주의 향토기업으로 공주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특히, 유구천 지킴이 활동에 보인 그동안의 노력은 기업의 하천 살리기에 대한 전형적인 본보기”라고 말했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어릴 적 멱을 감고, 물놀이 했던 유구천이 농약 등으로 수질이 악화되는 것을 보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기업이 할 일이라고 생각해 시작했다”며, “향후 전국의 하천을 살리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계기가 되도록 유구천 가꾸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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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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