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이사장 김관용)은 28일 오전 10시 40분부터 한국국학진흥원 `홍익의 집` 2층 회의실에서 2010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희재 안동대 총장, 김휘동 안동시장을 대신한 석현하 부시장,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장 등 11명의 임원이 참석하여 2010년 주요사업계획, 세입․세출 예산(안) 및 규정 개정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김관용 이사장은 “문중유물특별전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보급해 나가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 며 아울러, “해외동포 자녀 초청 전통문화 체험 연수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고려인 20명을 초청해 한국전통문화와 경북문화의 이해 등 특강과 경북 3대 문화권 현장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사업비를 경북도가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2010년 주요사업계획에서 국학자료의 지속적인 조사․수집 및 보존과 국학연구 활성화, 유교문화에 기반을 둔 DB 및 콘텐츠 구축, 국학의 대중화를 위한 문중유물특별전 및 기획전 개최와 일반 국민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교양서 발간, 전통문화에 바탕을 둔 인성교육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한편 금년 3월부터 종합유교문화센터 내 강의동을 건립하고 온혜초등학교 예안분교를 매입해 교육연수사업에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