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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08 23: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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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미화원을 사칭해 상가지역 또는 소규모 점포를 방문하며 협조를 부탁한다면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8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경 30대 후반의 남성 2명이 율량동 D미용실에 들어와 환경미화원인데 주위에 청소를 깨끗이 잘 해줄 테니 설 명절을 맞아 경비가 필요하여 지원해달라"며 금품을 요구하고 5천원을 받아 갔다.

이들을 수상하게 여긴 주인이 구청에 전화를 하며 문의하자 곧바로 도망쳤고 경찰에 신고했다.

상당구 관계자는 이 같은 사기행위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명예가 실추되고 사기를 꺾일 수 있다고 말하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미화원 모자나 의복을 착용하고 금품요구 행위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환경미화원들에게 절대로 돈을 요구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적발시 직위해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금품요구 행위는 절대 있을 수 없다며 부당하게 금품을 요구하는 자가 있으면 가까운 지구대나 구청에 곧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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