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주시, 부모 잃은 3남매를 도와주세요 - 아버지는 알콜중독으로 가정 외면, 엄마는 가출해 절실한 도움필요 -
  • 기사등록 2007-02-06 13:18:33
기사수정
 
한 가정을 돌보아야 할 아버지는 알콜중독으로 생활력이 없어 가정을 외면하고 혼자서 식당일을 하며 3남매를 키우던 엄마마저도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술에 의존하다가 결국 아이들만 남겨 놓은 채 가출한 가정에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부모없이 3남매만 생활하다보니 학교생활도 비정상적일 수 밖에 없다. 현재 큰 아이 미진이는 초등학교 6학년이며, 둘째가 초등학교 2학년, 셋째는 아직 7살로 미취학 상태다.

뒤늦게 이들의 사정을 알아챈 큰 아이의 담임선생님이 학교운영위원회의 도움과 석교초등학교 김시영(62세)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우선 성금을 모금하여 6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밑반찬 등을 마련하여 아이들이 살고 있는 월세방을 찾았 도움을 주었다.

이들 3남매는 실제적으로 부모가 없는 것도 아니어서 실제적으로 기초수급권자로 보호하기도 어렵다. 성안동에서는 급한대로 지난해부터 3남매를 긴급구호 및 차상위 계층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에게 도움을 주실 분들은 성안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자(☎ 043-229-3602)에게 연락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1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