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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역 건설기계.자재 사용 당부 - 관내 사업자 시공 유도 및 지역 업체 하도급도 적극 추진 -
  • 기사등록 2007-03-12 07: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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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발주사업 시공사에 대해 지역 건설기계.자재 이용을 홍보하고 지역 업체에 하도급 추진을 적극 권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는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건설경기의 물량부족과 외지업체 이용 등으로 건설기계사업자의 어려움이 가속화됨에 따라, 관내 발주사업에 대해 적극 적인 행정지도로 지역사업자를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공사와 담당부서장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민.관에서 사업발주 시 지역 업체가 시공토록 유도하는 한편 기술적으로 관내 업체 참여가 불가능한 공종을 제외하고는 의무 하도급 비율(30%)에 맞춰 지역업체에 하도급을 주도록 권고에 나섰다.

또한 업무 연락관(감독관)의 사업현장 방문 시 지역건설 기계․자재 사용여부 확인 등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설계도서에 의한 시공 상태와 기자재 등 이용실태 확인을 병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건설업체, 장비소유자, 상인 연합회 등에 대해서도 자체교육을 통해 기술력 향상을 독려함은 물론 불량자재 및 노후자재 판매 금지와 과당경쟁, 덤핑행위 등에 대한 과열 경쟁도 자제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 건설기계.자재 이용 및 지역 업체 하도급 시행이 조기 정착되고 일자리 창출과 매출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 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지역에는 굴삭기 1,411대, 지게차 537대, 로우더 157대, 덤프트럭 618대, 콘크리트믹서트럭 269대, 기타 253대 등 총 3,245대의 건설기계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청주시 4,385대를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건설 장비가 과다한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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