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북 충주시 크로바동지회 3대 회장에 박찬영(59세, 주덕 신양리)씨가 취임했다.

크로바 동지회는 지난 28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오식)에서 열린 2007년 정기총회에서 4년동안 크로바동지회 부회장직을 맡아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온 박찬영 씨를 회원 전원추대 형식을 통해 회장으로 선출했다.

▲ 좌측부터 부회장 안만영, 사무차장 전성제, 부회장 박상현 감사 이상옥, 회장 박찬영, 감사 이동주, 사무국장 김진환

임원 진으로는 부회장에 안만영(봉방동), 박상현(살미면), 이상천(소태면)씨가, 사무국장에는 김진환(교현1동)씨, 사무차장에 전성제(용탄동)씨가 선출됐고 감사에는 이동주(가금면), 이상옥(연수동)씨가 각각 선임됐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한미 FTA의 파고와 밀려드는 중국 농산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선배 농군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후배들에게 그동안의 경험을 실천으로 보여 주고 읍면동 단위의 조직을 활성화시켜 크로바동지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충주시와 중원군 통합전인 75년부터 83년까지 8년 동안 중원군 크로바동지회 회장을 이끌어 왔으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청소년 지도자상(도지사)과 청년대상(장관)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바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채성남(59세)씨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로 등산을 즐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