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온 상남동 상남공원 이벤트광장 조성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시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종합편의시설을 갖추기 위해 사업비 3억7,700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4일 공사(시공자 (주)해동건설)를 시작해 근 3개월만인 지난달 27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벤트광장에는 육각정자와 등의자 각 2곳을 비롯해 화강석 평의자 7곳, 원형플랜터 3곳, 산석앉음벽 102m 등의 휴게시설을 갖추고, 체육시설로 허리마사지기와 1인 하늘타기, 다리 찢기 각 1곳 등을 설치했으며 만화경, 소용돌이, 프리즘, 효과원판 등 다양한 과학시설도 갖춰놓았다.

바닥은 탄성포장 372㎡, 칼라무늬콘크리트 417㎡, 점토블록 108㎡ 등으로 아름답게 포장하고 조명시설로 공원등 10곳과 음향시설로 방수스피크 7곳, 방송용 엠프 1곳 등을 설치해 수준 높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느티나무를 비롯한 13종 4,335그루의 조경수가 심고 시계탑도 설치해 전체 경관을 아름답게 가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