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2023년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시행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제3차 석면관리기본계획에 따라 주택 슬레이트 철거하고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2023년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의 신청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 31일까지 신청받는다.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은 석면으로부터 국민건강 피해 방지를 위해 1970년대 전후 널리 보급된 노후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시는 일반가구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지원 한도를 종전 동당 352만 원에서 최대 700만 원까지 확대해 그간 주택규모가 커서 사업 참여를 주저했던 영세 농어촌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들의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차후 사업 참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석면 위험으로부터 시민건강 보호와 슬레이트 건축물을 조기에 철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 주택 슬레이트 철거 지원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주택 소유자 또는 거주자 등의 적극적인 관심 및 사업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동시 풍산읍, 잦은 산불에 긴급 대책회의 가져
안동 관내 잦은 산불 발생에 따라 풍산읍사무소가 ‘산불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산불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최근 2월 28일 예천군 풍양면 일대에서 난 산불이 밤까지 이어지면서 인근 마을 주민 374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으며, 풍산읍내에서도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산불의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다.또한 올해는 가뭄 장기화와 강수량 부족 등 기후적 요인과 더불어 산불에 취약한 침엽수 비율이 높은 풍산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3일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김종섭 풍산읍장을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 감시원 반장과 대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산불을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빈틈없는 상황대처를 해나갈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비상근무 태세 확립, 마을방송·SNS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 활성화, 각종 진화장비 수시 점검 등 산불예방에 필요한 각종 대책들이 함께 다뤄졌다.김종섭 풍산읍장은 “산불 발생 후 진화보다는 사전 예방과 홍보가 관건”임을 강조하며 “읍사무소 차원에서 빈틈없는 감시 태세 확립과 각종 예방책으로 읍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대용량 종량제봉투 축소하고 음식물전용봉투 가격 인상
안동시가 환경공무관의 부상 방지 등 근무 환경개선을 위해 3월부터 100리터 종량제 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75리터 봉투를 신규공급한다.대용량 100리터 종량제 봉투는 상·하차 작업 등 반복적인 수거 과정에서 환경공무관의 근골격계질환 및 척추질환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에 안동시는 「안동시 폐기물 관리 조례」를 개정해 대용량 종량제 봉투를 100리터에서 75리터로 축소하였고, 가격은 1,080원으로 책정했다.이와 함께, 2014년 이후 동결해왔던 음식물전용봉투 가격을 인상한다.시는 쓰레기 수집·운반·처리 비용이 증가함에도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가격을 동결해왔으나, 인건비 상승과 제반비용 인상 등을 고려하여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안동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서비스 개선으로 보답하겠다”며 이번 대용량축소와 가격 인상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판매소와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100리터 종량제봉투는 재고소진시까지 사용가능하며, 음식물전용봉투의 인상금액은 최소10원(3리터)에서 최대160원(20리터)으로 가연성봉투, 대형폐기물스티커, 재사용봉투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
안동시, 물을 품은 생태도시 조성 초석 다진다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올해 물을 품은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시는 도심하천인 안기천을 복원해 도시 내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올 상반기 내에 착공한다. 이와 함께 시장 공약사업으로‘구(舊) 역사부지 천리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환경부 공모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복개되어 도로로 이용 중인 사라진 하천을 복원해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4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영가교교차로에서 천리소하천까지 615m 구간에 생태탐방로, 수변 쉼터, 생태체험시설, 보도교 등을 설치한다. 추가사업으로 2022년도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공모사업(안기천 생태물길 복원사업 20억 원)에 선정되어 서부초등학교사거리에서 영가교 교차로까지 300m 구간에 실개천이 흐르는 생태물길 보행로를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시는 단절·훼손된 구(舊) 역사부지와 천리천 주변의 생태축을 복원하기 위해 3월 중 환경부 도시생태축 복원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다양한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주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살고 싶은 도시 ‘물을 품은 생태도시 안동’조성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송하동, 나라사랑-day 선포식 열어
안동시 송하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재성)와 송하사랑 클린스마일 운동 추진위원회(회장 김재국)가 23일 노하본동 마을에서 제104회 3·1절을 맞아 나라사랑-day 선포식을 가졌다.이에 앞서, 송하사랑 클린스마일 운동 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송하동행정복지센터에서 나라사랑-day 본격 추진을 위한 단체업무 협약식을 열고, 자발적으로 이번 선포식 행사를 준비했다.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애국심 고취를 위한 이날 행사에는 송하동 관내 기관·단체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나라사랑 태극기 마을 현판식을 개최하고, 태극기, 태극기 떡, 태극기 배지 배부와 함께 환경정비 활동을 하며 화합을 도모했다. 송하사랑 클린스마일 운동 추진위원회는 민선8기 역점시책인 클린시티 스마일 안동 만들기에 동참하고, 함께 행복한 송하동 DNA를 만들고자 지난해 10월 출범한 관내 11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송하동은 지난해에 이어 송하사랑 클린스마일 운동 추진위원회와 함께 깨끗하고 친절하며, 나눔이 있는 송하동을 만들기 위해 ▶공감과 배려의 스마일-day(서로 마주보고 인사하기) ▶오늘은 송하동 클린-day(단체별 환경정비 운동) ▶나눔과 울림이 있는 나눔-day(어려운 이웃 생필품 나눔) ▶칭찬과 사랑이 가득한 감사-day(봉사자 격려 및 자랑스러운 송하인상 시상)와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나라사랑-day(태극기마을 조성 및 전세대 태극기 달기)를 범동민 운동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효훈 주민자치회장은“마을 입구에 조성된 태극기를 보며 조국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주민자치회에서 태극기와 무궁화를 바탕으로 한 벽화사업을 통해 태극기 마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재국 송하사랑 클린스마일 운동 추진위원장은 “마을 전체가 태극기 게양에 앞장서고 송하동 전체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재성 송하동장은 “행정기관이 아닌 민간단체가 앞장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시작하게 되어 뜻깊고, 앞으로 국경일을 나라사랑-day로 운영하고 군부대가 소재한 동 특성을 살려 나라사랑 안보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풍산읍, 산불감시원 ‘클린시티(환경정화)’ 활동 눈길
안동시 풍산읍행정복지센터가 산불감시원과 함께 봄철 산불예방과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해 깨끗하고 산불 없는 동네만들기에 나선다.풍산읍 산불예방을 책임지는 산불감시원들은 관내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발견한 도로 및 임야변 폐기물을 수거해 산불방지와 클린풍산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산불감시원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도로 구석구석을 다니며 산불 예방에 힘쓰는 동시에 도로변 곳곳에 담배꽁초와 과자봉지 등이 발견되면 수시로 쓰레기 수거를 할 예정이다.권오직 풍산읍 산불감시원 반장은 “풍산읍에서 우리 감시원들이 풍산읍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산불예방 활동을 해오며, 순찰 중에 방치된 생활폐기물들이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 기회에 깨끗한 동네 만들기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종섭 풍산읍장은 “산불감시와 쓰레기 수거로 지역 환경을 아름답고 안전하게 가꿔나가는 산불감시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안동시, 상수도 미개설 가구에 급수공사 지원 ‘물복지 향상’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5억 원을 들여 상수도 미개설 가구에 급수공사를 지원한다. 급수공사 신청 시 기존 상수도 관로와 주택간 거리가 멀리 떨어진 경우, 거리만큼 증가되는 급수공사비 부담으로 지방상수도 사용을 하지 못하는 가구들이 많은 실정이다.시는 상수도 소외가구 주민들의 급수공사비 부담을 줄여 수돗물 보급률을 넓힐 계획이다.사업 대상으로는 농막, 가설건축물, 공가는 제외하고 실제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 2가구 이상이면서 기존 상수관로에서 주택까지 200m 이내 지역 중 가압이 필요 없는 직결급수가 가능한 지역을 대상으로 수용가는 30m에 대한 공사비만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안동시 예산으로 급수공사를 시행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을 통하여 지하수를 사용하는 소외가구 약 60가구의 물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호응과 만족도가 높을 경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상수도 소외가구의 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우리 시 상수도 행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동시, 2023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안동시가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추진한다.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란 운전자가 기준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였을 경우,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이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https://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참여대상으로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자동차·승합자동차로 △소유주 기준 1인당 1대 차량만 참여가 가능하며 △친환경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참여가 제외된다. 신청 시에는 회원가입 후 차종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사진, 누적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업로드 하여야 하며, 2023년에는 자동차 등록원부 제출 절차가 생략되어 더욱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의 주행거리 감축실적(감축량 및 감축률)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적극참여자의 경우 추첨을 통해 전기차 렌트 이용권, 공기청정기 등 경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환경보호도 하고 인센티브도 지급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동시, 도산서원 앞 세월교에 걸린 폐그물 일제 수거
안동시가 도산면 토계리와 의촌리 간을 잇기 위해 만들어진 도산서원 앞 잠수교인 “세월교”에 걸려 흉물스럽게 방치된 폐그물들을 지난 16일 일제 수거했다.이 폐그물들은 안동호 상류 지역에 어업인들이 설치했던 그물들로 장마철 급격히 불어난 강물에 떠내오다 교각에 걸린 것들이다. 오랜 기간 물속에 잠긴 채 방치돼있던 것이 지속되는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며 세월교의 모습이 드러나며 함께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최근, 도산서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세월교를 직접 걸어 시사단을 관람하고 있어, 폐그물로 인해 경관이 저하되지 않도록 긴급하게 직원들이 자체 수거에 나서게 됐다.안동시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수거 작업에는 안동호 어업인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민관협력의 모습을 보여주어 감사드리며, 생태계 보호와 우리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폐그물 수거 작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
안동시, 올해 방치된 빈집 80동 정비 추진
안동시가 시민의 쾌적한 생활·주거경관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빈집정비 사업’을 추진한다.농촌 및 도심 지역의 고령화, 이농 등으로 생긴 빈집의 방치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미관 개선과 더불어 유해 환경 물질인 슬레이트(석면) 지붕 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2023년 빈집정비사업에 총 1억 6,250만 원을 투입해 80동 이상의 빈집을 정비할 계획이다.빈집정비대상은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아니하고 방치된 주택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슬레이트 지붕 250만 원, 일반 지붕은 동당 1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빈집정비를 희망할 경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대상자가 될 수 있는지 상담 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사업 중도포기자가 있을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농촌 및 도심지역의 방치된 빈집 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거생활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동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시작
안동시가 미세먼지 및 배출가스 감축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및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은 2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다.조기폐차 지원 대상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와 도로용3종 및 비도로용 건설기계로 △안동시에 6개월 이상 연속적으로 등록되어있고 △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한, △ 정기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하며 △ 지방세 등 체납사항이 없어야 한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 차량등록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차량이 3.5톤 미만의 차량일 시 차량을 동반하여 방문하여야 한다. 차종별 신청 방법, 지원금액 등이 상이하며 상세내용은 안동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상자로 선정되면 3.5톤 미만 기준 최대 300만 원(4등급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차종의 형식 등에 따라 기준가액의 50%, 70%, 100%를 지원한다. 폐차 후 경유차가 아닌 1,2등급의 차량을 구매하거나 무공해차량 구매 시 추가지원하며, LPG 1톤 화물차 신규 구매할 시 100만원을 정액지원하는 사업은 폐차 신청 시 함께 신청할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노후경유차의 폐차를 유도하여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며, 접수 기간을 놓쳐 신청을 못 하는 사례가 없도록 올해는 상시 접수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
송천동 자율방범대, 안동대 총학생회 주도 국토대청결
송천동 자율방범대와 안동대 총학생회가 지난 9일, 송천동 골목 일대를 휩쓸며 국토 대청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국토대청결 행사에 앞서 용상동(동장 안재홍)에서는 평소 현장 민원 해결차 출장 시 눈여겨봐 둔 쓰레기 투기 문제를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해결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송천동 자율방범대에서 주도하고 안동대 총학생회에서 협조해 국토대청결 환경 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은 특히 송천동 상권 주 이용자인 안동대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 또한, 송천동 자율방범대 소속 지역 상인들과 그 가족, 통장, 공무원까지 총 50여 명이 힘을 모아, 골목 구석구석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클린하우스 주변도 깨끗하게 청소했다. 특히, 약 50명에 이르는 인원이 방범복 및 단체복을 착용하고 정화 활동을 펼쳐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캠페인 효과도 컸다. 안재홍 용상동장은 “송천동 자율방범대와 안동대 총학생회에서 주인 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국토대청결 활동을 전개해준 데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송천동에서 정기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 상가 이용객 및 동네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울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동시,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안동시가 전국 최고의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존 △농산물도매시장은 건물 1동을 증축 및 리모델링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스마트APC로 확충한다.유통환경 변화와 새로운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는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유통구조를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우선, 1997년 개설한 안동공영도매시장은 시설 노후화 및 경매시설 부족으로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총사업비 237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연내에 증축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증축 건물 1동에 대한 착공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종 준공은 2024년도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시설 현대화를 통한 증축 공간(5,683㎡)에는 경매장, 저온저장시설, 소포장, 휴게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기존시설(15,232㎡)에도 노후화된 건물 내·외부를 보수하고 화장실 및 기계시설 등 리모델링을 실시한다.또한, 시는 50억 원을 들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스마트 APC로 확충한다.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를 위해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유통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령화하는 농촌의 인력 문제에 대비하고 출하 지연 해소와 함께 우수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유통 시설장비 현대화를 통해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농산물 상품화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안동시, 2023년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제도 시행
한국국토정보공사(LX) 안동지사는 지적측량(경계복원, 지적현황, 분할 등)에 대한 농업인,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2023년 12월 31일까지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제도를 시행한다.감면대상은 농촌주택 개량사업과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인 저온저장고 건립 지원 사업과 곡물건조기 설치 지원 사업이 있으며 지적측량수수료의 30%가 감면된다.아울러,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배우자, 부모, 자녀)과 장애인(1~3급)에 대해서도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히 올해는 주거취약지역 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새뜰마을사업이 감면대상 사업으로 추가되었는데 고시된 지적측량수수료의 50%를 감면 적용한다.감면대상자는 시에서 발급된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사업 확인서, 농촌주택개발사업 지원대상자 선정통지서,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확인서, 장애인증명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접수 창구(☎054-840-6862, 054-806-7420)로 문의하면 된다.또한, 지적측량 사후관리 서비스를 위하여 지적측량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경계점표지 재설치를 요구하는 경우 경과기간에 따라 수수료의 90~50%(3개월 이내 90%, 6개월 이내 70%, 12개월 이내 50%)까지 감면 적용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정책에 대해서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안동시가 전 행정력을 동원한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달아 발생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안동시는 최근 3년간 29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고 임차헬기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산불 위기 경보별 조치기준에 따라 공무원의 비상근무 체계유지, 소방서ㆍ군부대ㆍ경찰서ㆍ인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169명의 산불감시원을 구역별로 배치하여 주요등산로 및 취약지를 상시 순찰하고 산불감시탑(29개소), 산불무인감시카메라(20개소)를 활용, 조기 발견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예방과 진화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2일 안동시 산불대응센터 및 산불대책상황실을 방문해 감시체계를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하는 등 산불예방 및 진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권 시장은 “대다수 산불이 산을 찾는 입산자 실화와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히고 산불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