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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동역에서' 상설 공연 시작
한국문화테마파크 전통극 공연장에서 창작공연 뮤지컬 “안동역에서”가 9월 2일부터 12월 24일까지 매주 토, 일 오후 2시 상설 공연을 시작한다.「안동역에서」는 안동을 배경으로 선남선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낸 공연이다.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상설 공연을 시작해 한국문화테마파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귀에 익은 멜로디와 누구나 있을 법한 추억 이야기로 5060 세대의 사랑을 받은 공연 「안동역에서」는 가수 진성의‘안동역에서’를 메인 주제로 스토리에 맞는 새로운 트로트 넘버를 작곡해 다채로움을 더했다.특히, 주목할 점은 2023년 상설 공연의 주연으로 ‘승국이’의 출연이 확정된 점이다. 2019년 데뷔한 트로트 대세남 가수 ‘승국이’는 TV조선의 를 비롯하여 MBC , 그리고 KBS2TV 에 출연하여 뛰어난 가창력으로 실력을 인증받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탄탄한 스토리에 누구나 익숙한 트로트 넘버를 가미하고 트로트 샛별 ‘승국이’까지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뮤지컬 「안동역에서」의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트로트 가수 ‘승국이’ 출연으로 뮤지컬「안동역에서」에 많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한국문화테마파크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많은 관광객이 즐겨 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공연 관람에 대한 문의는 미래문화재단(☎054-841-243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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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ICE협회 인센티브 관광전문가 양성과정 in 안동 개최
안동 세계유교선비공원&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개장 1주년을 맞아 「2023 인센티브 관광전문가 양성 과정 in ANDONG」행사를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박 3일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국MICE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안동시가 후원한다. 마이스 관련 협회․학회․기업․단체, 인센티브 기획자 및 운영자,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가하여 마이스 산업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인센티브 투어(Incentive Tour)*분야의 이론적인 교육과 더불어 현장에서 안동관광콘텐츠(시설 및 인프라, 문화체험, 음식 등)를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인센티브 관광분야 마케팅, 파트너십 전략 및 트랜드 등을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에는 라지브 콜리(유로믹 회장), 휴 터켓(유로믹 전무이사), 빅터 카니잘레스(스페니쉬 헤리티지 CEO), 돈 로엘로프스(KR 호스피텔리티앤이벤트 CEO), 김태영 대표(로케이션마켓), 이상열 사무국장(고양컨벤션뷰로) 등 국내․외 마이스 산업 인센티브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현대 한국MICE협회 회장은 “인센티브 교육과정 개발은 업계 의견 수렴과 지역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개장 1주년에 맞춰 의미 있는 행사개최를 추진한 안동시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더 다양한 지역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주제 강연까지 이루어져 교육 참가자들의 만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안동시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2003년 태생한 한국MICE협회가 스무살 성년이 되는 해로서 세계 마이스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협회에 축하와 안동방문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첫 돌을 맞이하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가 화려하고 성대한 잔치보다는 내실 있고 차별화된 마이스 행사를 통해 마이스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제고함과 동시에 1주년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며, 이번 행사와 지역의 우수한 관광인프라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장차 세계 MICE산업의 큰 거목으로 성장할 동력을 얻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개장 1주년을 맞아 9월 1일부터 한 달간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하고 기존 상설뮤지컬 공연에 더하여 주말 기간 거리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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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서원 1박2일 스테이, 일곱 폭의 산수화 속에 머물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경험하는 기획 프로그램 『병산서원 스테이』가 9월 8일(금)부터 17일(일)까지 기간 중 1박 2일씩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병산서원 스테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한국 서원 건축의 백미인 병산서원을 배경으로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하고, 특별한 식사와 정갈한 스테이 공간으로 품격을 높인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고건축물에서 자연을 만나고 선비의 정신을 음미하며 특별한 미식과 함께 오늘을 살아갈 통찰을 얻어 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병산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 건축물로서 서애 류성룡(柳成龍) 선생을 배향한 서원이다. 특히, 병산서원 만대루는 자연의 경치를 빌려와 아름다움을 살려내는 전통 조경 수법인 ‘차경(借景)’의 예를 잘 살린 누각이다. 7칸의 긴 누마루에 낙동강과 병산의 아름다운 풍광이 마치 7폭의 병풍처럼 담겼다. 참가자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병산서원의 미적 공간을 온전히 체험한다. 병산과 낙동강 물길의 절경을 감상하며 하회-병산 간 유교문화길을 걷고, 강의 중심이 아닌 스며들 듯 사유하는 성리학 프로그램을 경험한다.또한, 유교문화가 묻어 나는 특색 있는 안동 종가상차림도 맛본다. 서애 류성룡 종가의 조상에 대한 섬김과 함께 편안하고 따뜻한 휴식으로 손님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아낸 온휴반상, 해질녘이 가장 아름다운 금빛 만대루에서 3가지 차와 다과를 맛볼 수 있는 가을다과상, 그리고 마, 시금치, 흑임자로 세 가지 맛을 전하는 부드러운 조반인 삼색 온죽상이 준비되어 있다. 한식을 바탕으로 자연을 담아내는 김동기 대한민국 국가대표 쉐프와 협업해 이루어진다.이번 병산서원 스테이의 콘셉트는 ‘비움으로 채움’이다. 지나치게 많은 생각들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성리학에서 길어 올린 필요한 만큼만 취하고 내려놓는 지혜를 만나게 한다.참가 1일 차에는 5시경 입소해 방을 배정받고 존덕사에 올라 묵념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고직사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만대루에서 다담과 강독 시간을 가진 후 동재와 서재, 입교당과 전사청에서 숙박하게 된다. 2일 차에는 고직사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유교문화길을 산책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2023년 세계유산축전 기획프로그램이다. 회당 14명씩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비용은 3만 원이다. 8월 31일(목)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병산서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서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한국정신문화수도에 걸맞은 안동만의 힐링 여행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문의 : 한국문화재재단 ☎ 02)2270-1272,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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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제10회 한중 유학 교류대회 안동에서 개최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와 중국의 산동성사회과학원, 니산세계유학센터가 주최하고 외교부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과 산동성인민정부 외사판공실이 후원하는 ‘한중 유학(儒學)교류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 안동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한중 유학교류대회는 공자의 고향인 중국 산동성과 우리나라 안동시에서 개최됐으나 지난 3년 동안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학술회의로 진행됐다. 올해 다시 한국의 儒學(유학) 성지인 안동에서 오프라인 형식으로 개최하게 됐다. 한중 유학(儒學)교류대회는 한중 양국이 인문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유대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양국 정부 간 합의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한중인문교류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다. 한중인문교류사업은 2013년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시작돼 2017.12월 문재인 대통령 국빈 방중 계기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중인문교류사업은 한중 정부가 공동으로 양국 국민들의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사업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추진함으로써 양국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토대를 공고히 한다는 외교적 목적 하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의 유학자 20여 명이 참석해‘유가 실학과 그 현대적 가치’를 주제로 유학의 실학 전통이 동아시아 문명의 진보와 전환에 끼친 영향은 물론, 이러한 전통이 오늘날 한국과 중국에서 어떻게 새로운 가치와 문화적 역량을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종료 후 중국학자들은 도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등 안동 지역 주요 유학 관련 기관과 유적지를 견학한다. 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안동대는 지역 문화의 창조적 발전과 계승 및 국제적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며 전했다. 또한 중국에서는 한찌엔원(韓建文) 산동사회과학원당위부서기, 류하오(柳皓) 니산세계유학센터 부주임 등이 참석해 유학과 전통 문화를 매개로 한 한중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모색하고자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중 유학(儒學)교류대회는 앞으로도 한중 양국이 공통의 인문유산인 유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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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영탁쓰 찐사랑' 정규 2집 앨범 1,500장, 라면 500박스 기부
가수 영탁의 팬카페 ‘영탁이 딱이야’내 소모임방 ‘영탁쓰 찐사랑’이 가수 영탁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정규 앨범 CD ‘FORM’1,500장 및 라면 500박스를 28일 안동시에 전달했다.기부받은 CD 및 라면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영탁쓰 찐사랑’은 가수 영탁의 고향인 안동시에 수년간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해오며 아름다운 팬문화를 조성해왔다. 전기매트, KF-94 마스크 1만 장, 홍삼진액, 라면 등 지금껏 꾸준한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오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영탁쓰 찐사랑’측은 “영탁의 정규2집 앨범 발매 및 전국투어 콘서트를 기념하여 이번에도 기부를 결심하였고, 폭염 및 수해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이겨낸 만큼 이번 나눔이 조금이나마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부 행렬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매번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고 계시는 ‘영탁쓰 찐사랑’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가수 영탁의 노래를 듣고 마음을 채우고 라면으로 조금이나마 희망을 채울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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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비지정 성보문화유산, 경상북도 문화재로 3건 지정 고시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안동시 소재 비지정 불교문화재(이하 성보문화유산) 3건을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했다.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는 총 3건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안동 대원사 소장 현왕도」, 「안동 석탑사 아미타여래회도」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안동 석탑사 산신도」이다. 지난 수개월 간 현지 유물 실사에 이어 인문학적 조사를 실시하고 경상북도와 긴밀한 업무 협의를 이어왔다. 안동 대원사 소장 현왕도 등 3건의 성보문화유산은 불교회화의 화면 구성, 표현기법 등에서 예술미가 돋보이며, 화면 하단에 작성된 화기(畵記)를 통하여 그림이 제작된 시기와 더불어 당시 불화를 조성하던 화사 집단 활동 사항 연구에 사료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안동 대원사 소장 현왕도(安東 大圓寺 所藏 現王圖)는 1830년에 제작된 작품으로, 경상도 지역과 서울·경기 지역 간 불화의 도상 공유와 전파를 확인하는 데 불교미술사적 의미가 크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사불산화파의 형식과 차별성을 보이기 때문에 도상적 희소성 또한 높다. 표현기법을 살펴보면 수려한 선묘, 섬세하고 자세한 세부 묘사, 백색 안료와 금박을 사용해 입체감을 표현하는 고분법, 금분과 여러 혼색을 사용한 높은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손상이 있지만 작품의 불교미술사적 가치, 표현기법의 우수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지정되었다.안동 석탑사 아미타여래회도(安東 石塔寺 阿彌陀如來會圖)는 19세기 전반 경상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수연이라는 화승의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채색은 적색과 청색, 녹색 위주에 구름문 표현의 경우 고동색과 갈색, 녹색순으로 면을 메꾸듯 구사하면서 가장자리는 백색 바림으로 강조하여 변화를 주었다. 특히 주불과 보살들의 녹색 설채법은 옷주름을 몰골기법처럼 선을 이용하지 않았는데 18세기 신겸계의 사불산화파 불화에서 확인되는 특징이다. 19세기 사불산화파 중 수화승으로 활동한 수연의 새로운 작품의 발굴이라는 의미 외에도, 19세기 아미타불도 가운데 가장 빠른 제작연대의 작품으로 제작자가 명확한 불화이기에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안동 석탑사 산신도(安東 石塔寺 山神圖)는 그림 뒷면에 묵서가 있어 1863년(同治 2)이라는 제작연대가 분명할 뿐만 아니라, 화면 구도나 먹 위주의 담채풍 설채법, 무심하고 투박한 듯한 필치, 호랑이를 제어하며 틀어쥔 고삐나 가슴이 드러나는 산신의 복식 등이 독특하다. 이 작품은 호랑이에 올라탄 기호산신도(騎虎山神圖)라는 드문 형식의 그림이라는 점, 담묵의 소박하면서도 호방한 필치의 완숙미로 화승의 역량이 두드러질 뿐만 아니라, 19세기 중·후반기 경상도 지역의 산신도 도상과 신앙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나 제작 시기 등을 고려하여 문화재자료 지정되었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유교문화가 꽃피우고 불교문화가 나비와 같이 공존하며 상생하는 곳이다. 과거 안동인들의 삶의 안식처이자 염원을 빌던 불교는 마음을 담은 공양과 시주로 아름다운 불교미술을 조성하였고 현재는 신앙의 대상을 넘어 미술사·종교신앙·종교 민속·서지학 등 분야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지정되고 있다. 안동시는 비지정 성보문화유산에 대한 지속적 발굴을 통해 문화재로 지정하여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함께 문화재의 다양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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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학교-타슈켄트농업대학교 국제 협력 강화 간담회 개최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는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농업대학교 제일부총장(Dr. Islamov Sohib Yakhshibekovich) 일행의 내방을 받아 중앙아시아권 연구와 교육에 관한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타슈켄트농업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뿐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농업 선도 대학으로 9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300일 이상의 일조시간과 천산산맥에서 흘러나오는 풍부한 수량을 바탕으로 면화, 과수 및 양봉, 농산물가공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식물의학과(학과장 전용호) 정철의 교수가 주관하는 지식재산활용 개도국지원사업인 우즈베키스탄 양봉강건성 증진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양 대학은 이미 대학원 과정에 공동학위제를 통한 학술교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공동학위제 학생이 성공적으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학적관리, 등록, 수강관리 등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현지에서 증가하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 수요를 담당할 교육기관과 양봉, 농업과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센터 운영 등을 통해 우리 대학으로 유학생이 찾아올 방안, 현지 연구인력의 국내 연수 기회 확대 등을 논의하며 양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우수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의 성공적 사회진출 사례를 소개하고 대학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글로컬대학 등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타슈켄트농업대학교 이슬라모프 부총장은 “안동대학교와의 공동학위제 등 협력의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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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문학관 갤러리, 이영철 화가 특별초대전
이육사문학관에서는 오는 9월 1일(금)에서 10월 31일(화)까지 두 달 간 잉영철 화가의 특별 초대전이 개최된다. 이영철 화가는 안동대학교 미술학과 출신으로 그의 독특한 그림 세계는 이미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의 그림은 사람들로 하여금 따스함과 편암함을 느끼게 해주며, 그림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여정을 제공한다. 수천 송이의 꽃이 그려진 그의 그림은 그가 그림 한 점을 그리기 위해 노력한 땀의 크기와 비례하여,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것은 물론이고, 그 안에 들어 있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게 해 준다. 이영철 화가의 특별 초대전은 이육사문학관 상설 갤러리에서 열리며, 그림을 소장하고 싶은 사람들은 그림을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그림 판매에서 생기는 수익금은 문화 소외 지역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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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중앙신시장 스탬프 투어 실시
안동시 서구동주민자치회(회장 박태진)가 23일 안동중앙신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신시장 신서유기 마스터’라는 이름으로 스탬프 투어 행사를 가졌다.신시장 스탬프 투어는 서구동주민자치회에서 안동중앙신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전통시장에 관광 프로그램을 투입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기 위한 콘텐츠이다.이번 스탬프 투어는 숨겨진 드래곤볼을 찾아 소원을 이뤄주는 만화를 모티브로 하여 총 7개의 숨겨진 스탬프 함을 찾아 5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는 행사이다.행사는 23일부터 시작하여 상품소진 시까지 계속될 예정이였으나 많은 사람의 참여로 행사 당일 상품 300개가 전부 소진됐다.한편, 주민자치회에서는 신시장 상인회와 MOU를 맺고 상호 협력하여 내내내(내집·내가게 앞 내가 청소하기)운동 홍보활동, 신시장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신시장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박태진 주민자치 회장은 “생각보다 많은 관심속에서 행사가 일찍 끝나게 되어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더욱 정비하여 스탬프 투어 시즌2를 기획하겠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안동의 중심 신시장을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도 누리고 푸짐한 상품도 수령하고, 재래시장의 푸짐한 인심을 느끼며 좋은 상품을 많이 구입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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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조선판 사랑과 영혼, 뮤지컬 ‘원이엄마’ 공연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극단안동이 주관하는 뮤지컬 ‘원이엄마’가 8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사흘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막을 올린다.뮤지컬 원이엄마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엮어 만든 미투리와 편지로 애틋한 사랑을 전한 여인의 간절한 마음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원이엄마’이야기는 1998년 안동시 정하동 택지 개발지에서 문묘를 이장하던 중 관속에서 발굴된 편지와 미투리로부터 출발한다. 한글로 빽빽이 채워진 편지는 1586년(선조19년) 안동 고성 이씨 가문의 양반이었던 이응태가 3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그의 부인이 남편의 관 속에 넣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편지와 함께 머리카락으로 삼은 미투리가 유품으로 발견되면서 이응태 부부의 사랑 이야기가 재조명되어 ‘조선판 사랑과 영혼’이라는 별명도 붙여져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극단안동의 김신근 대표는“2023 뮤지컬 원이엄마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마음속에 담아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안동시의 ‘지역화폐 연계 페이백(pay-back)제도’에 따라 관람객이 소정의 입장료를 내면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지역 상품권으로 전액 돌려줄 방침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010-7675-733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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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3대 문화권 투어버스 운행 시작
안동 3대 문화권 투어버스가 8월 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안동터미널에서 출발하여 모디684를 거쳐 선성현문화단지, 한국문화테마파크, 도산서원을 순환한다. 출발 시간은 8시 20분, 11시 20분, 14시 40분으로 총 3회 운행하며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여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안동터미널 또는 모디684에서 탑승해 3대 문화권역의 다채로운 매력을 탐방하며 즐긴다.도산권역 첫 관광 프로그램의 시작을 기념해 8월 말까지 탑승 인원에 대해 1+1 특별 이벤트를 제공한다. 1일 이용권은 5,000원이지만, 1+1 이벤트를 통해 2명이 이용할 수 있다. 안동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선성현문화단지에 도착하면 물 위의 산책로, 선성수상길을 걸어보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다. 다음 코스인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의병체험관,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어린이전시관, 전통한복체험방, 연무대 챌린지 및 뮤지컬 공연 등 색다른 체험과 즐길거리를 선사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도산권 관광 활성화에 신호탄을 쏘아 올릴 계획이다”라며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관광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예약 및 문의 : 안동시티투어(www.gbtour.kr, 054-855-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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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악귀’ 흥행, 하회마을에 인기 바통 터치
안동 하회마을이 SBS 드라마 ‘악귀’의 흥행에 힘입어 화제의 관광지로 뜨고 있다. 특히 악귀의 마지막 화는 전통 불꽃이 휘황찬란하게 흩날리는 선유줄불놀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끝을 맺었다. 드라마 주인공 김태리에게 ‘살아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선유줄불놀이는 조선시대 양반들이 배를 띄우고 시를 읊으며 즐긴 한국식 불꽃놀이이다. 부용대 정상과 만송정을 잇는 230m의 부챗살 모양 다섯 가닥 줄불이 허공에서 한마디씩 타오르며 황홀한 광경이 연출된다. “낙화야” 함성과 함께 70m 부용대 정상에서 떨어지는 불덩이가 부용대 절벽에 부딪혀 사방으로 흩어진다. 강물 위에서는 달걀 껍데기 속에 기름을 묻힌 솜을 넣고 불을 붙인 수백 개의 달걀 불이 떠다니는‘연화’ 또한 몽환적 감명을 전한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병풍처럼 펼쳐진 부용대 절벽을 배경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낙화놀이는 탄성과 환호성을 자아낸다.풍산 류씨 집성촌인 하회마을은 박제된 문화재가 아닌 그야말로 600년을 이어온 전통과 문화가 주민들의 생활에 배인 곳이다. 도처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한국문화는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큰 원동력이었다.하회마을은 낙동강이 큰 원을 그리며 산을 휘감아 연꽃이 물 위에 뜬 형상처럼 아름답다는 이야기와 함께 길지로 여겨졌다. 마을 입구를 들어서면 하동고택과 남촌댁, 양진당, 충효당 등 유서 깊은 대종택부터 소작인들이 살던 초가까지 다양한 전통 주택이 빼곡하다. 보물로 지정된 곳이 두 채,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곳이 아홉 채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일요일 오후 2시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볼 수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됐다. 이를 모티브로 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도 올해 원도심 일원에서 10월 2일부터 9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하회마을 강 건너 부용대 정상에 올라서면 마을 전체를 조망하는 수려한 경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용대라는 이름은 중국 고사에서 따온 것으로 부용은 연꽃을 뜻한다. 인근의 옥연정사와 겸암정사에 들러보는 것도 놓칠 수 없다. 옥연정사는 조선 중기의 대학자 류성룡이 세운 서당이고, 겸암정사는 류성룡의 형 류운룡이 지은 정사다. 만송정 숲은 겸암 류운룡이 부용대와 마을 사이에 조성한 숲으로 조선 선조 때 1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천연기념물 제473호로 지정되었다. 낙동강에 휘감기듯 길게 펼쳐진 소나무 군락지는 은은한 솔향이 바람을 타고 실려 오는 고요하고 편안한 휴식처이다.한편, 올해 7월까지 하회마을 방문객은 총 257,6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7,670명에 비해 약 13% 증가했다. 지난 1년간 하회마을 방문객은 490,062명이다.하회 선유줄불놀이는 오는 8월 26일에 이어 9월 30일, 10월 7일, 10월 28일에 하회마을 만송정 일원에서 펼쳐진다. 19시부터 20시까지 초청공연이, 20시부터 선유줄불놀이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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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조선시대 노동절 ‘안동풋굿축제' 개최
안동시 와룡면 주민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열심히 논밭을 매던 호미를 씻어 걸어두고 풍성한 향연을 벌인다. 호미씻이, 백중(百中)놀이라고도 하며, 안동 지역에서는 ‘풋굿’이라는 이름으로 내려오는 화합과 신명의 한마당이다.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주최하고 안동풋굿축제보존회(회장 권 영)가 주관하는 제18회 안동풋굿축제가 25일(9시부터) 안동와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식전 공연인 풍년 농사 기원 및 문화예술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에서는 공 튕기기, 고무신 던지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은 갖는다. 특히, 어울한마당에서는 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리별 노래자랑 대회도 개최해 주민들의 노래 실력도 뽐낸다. 또한, 부대행사로 농산물 할인판매, 일일 찻집, 떡메치기 체험과 와룡면의 특산품인 사과, 고구마, 마, 꿀, 자두를 시식할 수 있는 코너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동풋굿축제는 2004년 안동 군자마을이 문화·역사마을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최초 개최되어 전국 유일의 풋굿축제로 명성을 알리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권 영 안동풋굿축제보존회장은 “이번 제18회 안동풋굿축제가 고된 농사일로 힘겹게 달려온 모든 이에게 재충전의 날이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신명을 나누고 화합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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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천면, 대구 중구청 주관 '2023 대구 문화재야행' 참여
안동시와 대구광역시의 상호 우호 교류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안동시 풍천면이 우호 협력 도시인 대구광역시 류규하 중구청장의 초청을 받아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2023 대구 문화재야행」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풍천면장 등 8명이 참석해 중구청 자매도시 관계자들과의 만찬을 시작으로 경상감영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관람했다. 기념 촬영 및 축제 행사장 라운딩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풍천면과 중구청은 지난해 11월 안동시와 대구광역시가 ‘안동·임하댐의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계기로 풍천면과 남산4동이 우호 교류 협정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행사 초청을 이어왔다. 풍천면은 행사 초청에 감사를 전하며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에 중구청 주민들을 초청하여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주민들 간의 활발한 참여 증진을 약속했다. 오규태 풍천면장은 “안동시에서 10월에 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중구청 주민들이 많이 오셔서 서로 간의 뜻깊은 만남이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중구청과 풍천면이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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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인문 문화공간 ‘지관서가’ 설치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맞손을 잡고 시민들의 인문학 공간을 조성한다.안동시는 16일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지역 인문학 문화확산을 위한 거점 인프라로 활용될 ‘지관서가(止觀書架)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관서가는 시민의 마음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기 위한 북카페 형태의 작은 도서관이다. ‘일상 속에서의 끊임없는 생각을 잠시 쉬고, 마음의 눈으로 나와 세상을 제대로 보며 인생의 지혜를 발견하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인문 콘텐츠를 통한 모임과 강연 등 시민들의 문화 향유의 장으로 조성한다.이번 업무협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안동시에 조성하기로 계획하고 있는 지관서가에 대한 포괄적인 협약이다. 안동시가 장소를 제공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간을 리모델링 한 후 서가를 조성해 기부채납한다. 지관서가는 내년 상반기 중 완공돼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 공장장은 “지관서가가 지역 인문학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동의 대표 기업으로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로 손꼽힐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은 SK와 함께 인문 가치의 실천과 확산을 선도하며 사회 전반에 인문 가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왔다”라며 “지관서가가 지역 내 거점 인문문화 향유공간으로 조성돼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와 수요에 부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안동 시민들의 문화적 삶을 한층 향상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해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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