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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로 교통량 조사" 실시
안동시는 이달 16일 오전7시부터 다음날 오전7시까지 안동시내 지방도 20개 지점과 군도 24개 지점 등 총 44개 지점에서 일제히 도로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도로교통량 조사는 도로를 주행하는 각종 통행차량의 통과대수를 종류별, 방향별 및 시간별 등에 대하여 계수적으로 관측하는 것으로 조사된 자료는 도로의 종합적인 건설계획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아울러 도로의 현 상태와 대비하여 도로의 혼잡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 도로정비 수요계획 및 그 우선순위를 판정하는 매우 중요한 국가통계 자료이다.지난해 교통량 조사에서는 지방도 20개 지점에서는 1일 34,976대의 차량이 통행하였으며 이 중 일직면 운산리(일직고추가루공장 앞 - 지방도914호선)가 교통량이 가장 많은 지점으로 1일 8,700대로 나타났고 예안면 인계리가 가장 작은 162대로 조사됐다. 또한 군도 24개 지점에 있어서는 1일 15,415대가 왕래한 것으로 남후면 무릉리(군도6호선)가 하루 1,650대로 가장 교통량이 많은 지점으로 조사된 반면 길안면 대곡리(군도25호선)가 135대/일로 조사됐다.안동시는 정확한 도로교통량 조사를 위하여 사전 조사원 교육 실시, 지도공무원 지정 등 조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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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포항발전 적극 돕겠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포항지역 발전에 적극 나설 뜻을 비쳤다. 또 포항을 상징하는 타워조성에도 포스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 박태준 포스코명예회장 박 명예회장은 14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박승호 포항시장으로부터 동빈내항 복원사업, 영일만항 건설,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조성, 국가산업단지 조성, KTX 포항노선 개설 등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은 적극 거들겠다고 말했다. 박 명예회장은 “포항은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이지만 (대통령이) 포항출신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설 입장이 아니다”며 “그러나 일하는 모습을 보이고 새로운 청사진을 보이는 등 잘 정리된 모습을 보이면 나도 거들 것”이라고 말해 포항에 대한 강한 애착을 나타냈다. 박 명예회장은 “포항은 우리나라의 심장과 같은 곳인 만큼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말하고 “이번에 박 시장으로부터 현안설명을 들어보니 포항이 살아 움직이는 도시라는 생각이 들며 포항에 조그마한 기여를 한 사람으로서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박 명예회장은 또 박승호 포항시장으로부터 내년이 시 승격 60주년이 되는 해인데 포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없다며 포항타워도 좋고 포스코타워도 좋으니 포항을 상징하는 타워를 하나 건립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함께 자리한 오창관 포항제철소장에게 일본 도쿄타워나 파리 에펠탑과 같은 세계적인 타워를 만들 수 있도록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박 명예회장은 이 사업을 펼칠 경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포스코 외에도 지역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포스코와 지역 기업이 함께 나선다면 포항시도 재원을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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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생물 "불가사리·성게" 구제 행사 개최
바다목장화와 마을어장내 수산동식물의 증식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2008 불가사리·성게 구제사업」을 홍보하고 독려하기 위하여 해적생물(불가사리·성게) 구제 행사를 17일 영덕군 영해면 대진1리 어촌체험마을에서 개최 한다. ▲ 해적생물(불가사리·성게) 구제 행사 해녀, 잠수부, 스킨스쿠버 동호회원, 어업인등 300여명이 대진1리 지선 앞바다에서 해적생물(불가사리·성게)을 구제하고 대진항 주변에서 정화활동을 할 계획이다.영덕군은 제2기 신활력사업으로 해양자원을 활용한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LOHAS 영덕 만들기의 일환으로 불가사리·성게 구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해적생물(불가사리·성게) 구제 행사 연안생태계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불가사리와 성게는 자연 순환 농법을 위하여 액비와 퇴비로 재생산하여 농업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신선채소분야에 활용해 고품질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여 어업소득과 농업소득을 동시에 올릴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불가사리는 수명이 5~10년으로 연안어장에 대량으로 서식하면서 전복 등 조개류를 포식하고 있으며, 몸체의 중심만 성하면 잘려진 팔다리도 복구하는 등 재생력이 뛰어나고 천적도 없어 어업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성게 또한 연안어장의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는 백화현상의 원인으로 연안 해조류를 갈아먹는 등 바다숲을 파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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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차량에 “자동차번호판 자동(영상/음성)인식 시스템” 으로 영치
영주시에서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말까지 제3차 체납세 일제 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체납세 징수를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 지방세 체납액이 9월말 현재 4,669백만원으로 앞으로 계속적으로 체납세가 증가 할 경우 시민 복지행정추진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에 특별징수 기간으로 설정하여 강력하게 체납세를 징수한다. ▲ 자동차번호판 자동(영상/음성)인식 시스템 이번 체납세 특별정리기간 중에는 봉급압류, 예금압류, 관허사업제한, 면허취소, 체납차량 인터넷공매를 실시하고, 특히 날로 늘어나는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올해 도입한 “자동차번호판 자동(영상/음성)인식 시스템”이용 매일 주택가 및 주차장을 비롯한 시내 전지역에 걸쳐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또한 지방세 체납자에게 봉급압류, 예금압류, 면허취소 및 관허사업제한대상임을 11월 중으로 통보하고, 미납할 경우 12월에는 봉급ㆍ예금압류ㆍ해당면허 및 각종관허사업을 취소할 계획이다.영주시에서는 지방세를 체납하고도 각종 인ㆍ허가사업 등을 영위하는 사업자 들은 일반 성실한 납세자들과의 형평성 유지 차원에서도 이번 기간에 반드시 체납세를 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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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동자단체 "경북협의체회장(우남국) 취임식!!"
우남국(47세) 공무원노동자단체 경북협의체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에 들어 갔다. ▲ 경북협의체회장(우남국) 취임식 경북협의체회장이 취임식은 10월 14일 오전 10시 의성문화체육회관에서 각 시군 협의회 회장 및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에 참 분위기로 진행 됐다.취임사에서 우남국 경북협의체회장은 “협의체와 집행부 모두가 상생(Win-Win)하는 조화롭고 화합하는 협의체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가 “연금개악저지” “공직구조조정반대” “농.특산물 마케팅의 적극홍보”등 “공무원 노동운동과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면서 공직자의 권리와 이익을 대변하는 양심있는 협의체를 이끌어 갈 것이다”라고 했다.한편 우남국 경북협의체회장은 지난 9월 11일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제6대 회장으로 당선되었으며 임기는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1년간이다.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 취임식에 이어 2부에서는 참석회원 모두가 화합하는 체육대회가 오후 5시까지 계속 됐다.의성군 구천면이 고향인 김회장은 1961년 8월 26일 모흥리에서 출생하였으며 안계중․고등학교를 거쳐 2003년 3월 20일 국립상주대학교 식물자원과를 졸업하고 현재 의성군 문화체육관리사업소 안계군립도서관장으로 근무한다.1982년 5월 28일 의성군 가음면 초임 발령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하였으며2006년 8월 29일 제3기 의성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보궐회장에 취임하였고2007년 2월 13일 의성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 4기 회장에 당선 되었다. 2007년 10월 1일부터 경북협의체 5대 사무총장으로 역임했다. 가족관계로 부인 김선미(42세)씨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었으며 취미는 운동과 등산 낚시이며 특기는 축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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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포항시 기계면 농촌 들녘에 해병대 장병들이 나타나 부족한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해병대1사단 가을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해병대 1사단은 13일부터 24일까지 포항시 남·북구 14개 읍면동에 1일 800여명의 장병을 투입해 벼와 과일 수확, 비닐하우스 정비 등을 돕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요즘 농촌은 기계화가 많이 되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인력이 필요로 하는 작업이 많고 고령화 등으로 농촌일손이 많이 부족하다”며 “공공기관과 기업, 시민단체가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가을철 수확기 부족한 농촌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지원창구’를 개설하고 11월말까지를 중점추진기간으로 지정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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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통해 "참된 삶"을 배워요
안동교도소(소장 김선진)에서는10월 13일(월) 모범수형자 14명을 대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사회봉사활동 이날 지체장애인이 수용되어 있는 우리집을 방문한 수형자들은 재활원에서 그동안 일손이 모자라 미루어 두었던 이불 세탁, 가을맞이 대청소 등을 실시하면서, 전혀 힘든 기색 없이 마치 자신의 일처럼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봉사활동을 실시하였고, 한 수형자는 “자신들의 조그마한 도움에도 감사함을 느끼면서 좋아하는 원생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행복감을 느꼈다”고 말하는 등 봉사활동을 계기로 수형자들이 앞으로 자신보다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사회봉사활동을 마친 후 수형자 김00(52세)는 “이불 세탁을 할 때 힘은 들었지만 늘 소외된 삶을 살아온 자신을 너무나 반갑게 맞아주고 고마워하는 원생들을 보고 가슴 속 깊이 뿌듯함을 느꼈고, 이제 자신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다는데 대하여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안동교도소 관계자는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열린 교정행정을 구현하고 수용자들에게 봉사의 소중함과 삶의 참된 의미를 일깨우고 있으며, 아울러 수용자들이 건전한 사회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 회복프로그램, 인성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정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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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농심가꾸기" 체험행사
영주시 농민회(회장 김무영)는 지난 11일(토)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박용우 농장에서 초등학생(학부모 포함) 250여명이 참가하는 고구마캐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 고구마체험 이번 행사는 한여름 동안 농민이 정성껏 가꾼 고구마를 10시에 문수면 문수초등학교에 모여 고구마에 대한 설명과 캐기 방법 등에 대해 간단한 교육을 실시한 후 캐기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아울러 현장에서 캔 고구마를 직접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이번 행사에 가족이 함께 참여로 이웃과의 공동체의식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으며, 체험 행사을 통하여 자연과 사람이 같이하는 분위기를 이끌어 어린이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지역과 농업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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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근무요원 "저소득층 아동"위해 백미 기탁
공익근무요원이 복무기간동안 받은 월급을 모아 저 소득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영천시청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중인 김모(22)군이 저소득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42포(1백만원 상당)을 주민생활지원과에 기탁했다. 김군은 모친과 외조모의 고향인 영천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며, 복무만료를 앞두고 그동안 적립한 월급을 모아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게 됐다. 한편, 영천시 관계자는 "김군은 공익근무요원으로서 성실하고 착실하게 근무해 직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며 "장래 방송계에 꿈을 가지고 있는 패기있는 청년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영천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김군의 꿈과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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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애인 찔러" 숨지게 한 "60대 검거"
경북 영천경찰서는 9일 다른 남자를 사귄다는 이유로 흉기로 애인을 찔러 숨지게 한 이모(6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영천경찰서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애인 김모(50.여)씨가 최근 다른 남자를 사귀고 있다고 말한 것에 화가 나 지난 5일 오후 9시30분경 영천시 금호읍 김씨의 집으로 찾아가 김씨를 주먹과 발로 때린 후, 미리 준비해 간 흉기로 배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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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교정청 '모범 교도관' 및 '무지개 상' 시상
대구지방교정청(청장 김태희)은 안동교도소 황현학 교위를 대구지방교정청 '모범 교도관'으로, 포항교도소 교회사 조병철을 '무지개 상' 수상자로 선정, 10월 9일(목) 청장실에서 소속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상․격려하였다. 대구지방교정청은 안동교도소 황현학 교위를 대구지방교정청 '모범 교도관'으로, 포항교도소 교회사 조병철을 '무지개 상' 수상자로 선정, 10월 9일 청장실에서 소속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장 표창, 공로패 및 부상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대구지방교정청 '모범교도관 상'을 수상한 교위 황현학은 91. 4. 8. 교도로 임용되어 현재까지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으로 맡은 바 직무에 정려하여 왔을 뿐 아니라, 사랑의 헌혈실시, 불우수형자 돕기 등 어려운 여건을 무릅쓰고 묵묵히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공무원이다. 또한, 대구지방교정청 '무지개 상'을 수상한 교회사 조병철은 포항교도소 취업 전담직원으로 근무하면서 기결수형자 5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각종 자격증 소지현황, 희망직종, 희망지역 등을 파악 포항 및 울산지역 기업체와 창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실질적인 취업 알선에 적극 노력하여 2008년 3. 28. 출소자 김○○을 포항시 남구 소재 선박회사에 취업시키고, 같은 해 8. 12. 수용자 박○○을 대구시 동구 율하동 소재 태평양 월드사우나 이용소에 취업시키는 등 현재까지 7명의 수용자를 취업시켰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대구지방교정청 김태희 청장은 “오늘 수상을 계기로 교정직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교정행정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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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자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
혼자 살고있던 50대 여자가 거주하던 월세방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30분경 영천시 금호읍 김모(50.여)씨 셋방에서 김 씨가 이불을 덮은채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 김모씨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주변 인물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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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이전 예정지 "땅 투기 일당 검거"
경북도청이전 예정지인 안동지역의 임야를 헐 값에 매입한 뒤, 비싼 가격에 되팔아 거액을 챙긴 혐의로 땅 투기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8일 경북도청이전 예정지인 안동지역의 값 싼 임야를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비싸게 부풀려 되판 혐의로 부동산업자 김모 씨(42)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과정에서 높은 수수료를 챙긴 공인중개사와 중계업자 장모 씨(49)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 안동시 노하동 일대 임야를 3.3㎡(1평)당 15만원에 매입한 뒤 35만원에 구입한 것처럼 등기한 뒤 이를 투자자들에게 45만원에 되팔아 14명으로부터 총 11억3천만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이들 일당은 서울에 사무실을 두고 전국각지를 돌아다니며 비슷한 수법으로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한편, 경북지방경찰청은 안동, 예천 도청이전 예정지역에 전국의 부동산 투기가 한 층 가열될 것으로 보고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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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 법률 개정 논의"
포항시를 비롯한 수원시, 성남시 등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시장 협의체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 수원시장 김용서, 부회장 포항시장 박승호)’는 7일 ‘대도시 특례 인정 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 등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대도시출신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 대도시 시장협의회 이날 간담회는 오전 7시30분 서울 소재 렉싱턴 호텔에서 열렸으며, 포항출신 국회의원 이병석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대도시 출신 국회의원 20여명과 박승호 포항시장 등 전국 12개 대도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법률 개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03년 4월에 출범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2004년 1월 대도시에 대한 특례인정을 받을 수 있는 근거법률(지방자치법 제161조의2)을 마련한 바 있으며, 그간 대도시 행정체제 개편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도시 특례 인정을 위한 법률 개정활동에 상호협력 및 공동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06년 10월 대도시협의는 대도시특례 인정을 위한 법률개정을 위해 235건의 행정절차 사례를 중심으로 상급기관의 행정절차 이행에 따른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법을 비롯해 국토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 등 총 60개 법률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하여, 지난해 9월 3일 대도시출신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갖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18개 법률(이병석의원 6개법률 대표발의)에 대해 입법발의를 추진하였으나 도시개발법등 4개 법률(8개 사무)에 대해서만 법률이 개정되고 나머지 법률은 17대 국회 임기만료에 따라 자동폐기 됐다. 개정법률 중 지난 3월 28일 개정된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은 대도시 시장이 도지사로부터 도시계획관리계획 결정권한을 넘겨 받아 자체적으로 용도지역의 변경, 도시기반(계획)시설 설치, 도시개발과 관련한 지구단위 계획수립이 가능하게 되어 대도시는 도시계획이나 개발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됐고, 광역자치단체(도) 승인을 받느라 시간적으로 개발이 지연되는 부작용이 사라져 종전보다 각종 개발이 원활히 신속하게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 것을 들 수 있다. 이번 간담회는 18대 국회가 출범하면서 다시 한번 대도시시장과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장래 국가와 지역발전을 도모하면서, 미개정된 대도시 현안 대도시 특례 57개 법률안(76개 사무)에 대하여 입법발의를 추진코자 개최되었으며, 법률 개정안에 대한 사전 설명 등이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공감대 분위기가 형성되고 효과적인 대도시 특례 입법발의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소관 국회상임위원회별로 특례법률 개정 국회 대표발의를 지속 추진키로 했다. 그리고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 걸맞은 권한과 자율성 확보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하고 중앙 및 관련기관에 지속적인 권한위임과 사무이양을 요청키로 했다. 한편, 박승호 포항시장은 ‘그동안 일부 법률의 개정으로 대도시 행정서비스가 한층 강화된 면이 있으나 아직도 부족하다고 밝히고, 그간 관계법령 개정에 노력해주신 국회의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보다 확고한 협조로 기초자치단체 권한과 자율성 확보를 위한 불합리성 개선, 주민의 경제적 손실 최소화 등이 필요한 관계법률 개정에 다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포항시장을 비롯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안양, 안산, 용인,청주, 천안, 전주, 창원시장 등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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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선생 유적지 복원 낙성식" 가져
▲ 농암이현보영정 도산면 분천리 일원에 있던 농암 이현보선생의 유적이 1974년 안동댐 건설로 인하여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후손들이 1998년 영천이씨 농암선생유적정비사업 추진위원회를 결성, 도산면 가송리에 20,816㎡의 부지를 마련하고, 안동시에서 총 33억원 지원받아 농암선생 유적지 정비사업을 완료하여 7일 도산면 가송리 농암선생 유적지에서 낙성식을 가졌다. ▲ 농암유적지복원낙성식 농암선생 유적지 정비사업은 유교문화권관광개발사업으로 지난 2001년부터 농암선생 유적지 정비에 들어갔으며, 이번 정비사업으로 농암사당(유형문화재 제31호), 긍구당(유형문화재 제32호), 애일당(유형문화재 제34호), 농암각자(유형문화재 제43호), 농암신도비 등 농암선생 관련 9점의 문화재가 한곳에 모여 농암유적지를 형성하게 되었고, 안동댐 수몰로 인하여 멸실 되었던 농암종택, 명농당, 사당을 복원하여 농암유적지 정비사업을 완료하였다. ▲ 농암유적지복원낙성식 (애일당) 안동시에서는 농암선생 유적지 정비사업으로 단순히 문화재를 보존 보호하는데 그치지 않고 활용을 통하여 그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도산서원과 퇴계종택, 육사박물관을 연계하는 관광 벨트를 형성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서 우리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림은 물론 주민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