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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연고 프로축구 2부리그팀」창단 유보
구미시가 2013년도 시행되는 프로축구 승강제 도입에 따라 달라지는 프로축구의 변화에 발맞춰 구미연고 프로축구 2부리그팀 창단 움직임에 대해 유보결정을 발표했다. (사)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한민국 프로축구의 규정과 변화를 위해 2013년부터 K리그를 1, 2부로 구분하는 승강제 시행을 발표하면서 올해 창단 팀에게는 가입금을 10억원을 5억원으로, 축구발전기금 30억원 폐지,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일명 토토수익금) 6~7억원 지원 등 많은 인센티브 제공으로 직․간적접인 지원을 안내하면서 지난 8월 6일 구미시와 시의회, 시체육회, 시축구협회 등을 찾아 프로축구 2부리그팀 창단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지역의 체육인 등 시민 1,082명이 서명한 프로축구팀 창단 건의서를 8월 21일 구미시와 시의회에 제출해 시에서는 전국 시․도민구단의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8월 31일에는 각계각층 시민 600여명을 초청,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설명회를 개최해 프로축구 창단이 시민들의 뜻과 열정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민설명회를 계기로 구미시는 전체 시의원들에게 프로축구 창단에 대한 설명과 질의 토론의 시간을 거친 후, 신청마감 하루전인 9월 11일 프로축구연맹에 구미시장, 시의회의장, 축구협회장 등과 함께 창단 신청서를 제출했다.특히 구미시는 시의회 의원들과의 여러 차례 간담회를 가져 프로축구 창단에 대한 설명 과정에서 의회의 동의가 없으면 프로축구 창단은 어렵다는 뜻을 전달 했으며, 의회는 투표를 통해 프로축구 창단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결의에 따라 9.24 ~ 9.25일(2일) 투표를 실시한 결과 프로축구 창단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로 구미시는 42만 시민과 9만 5천명의 근로자들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구미연고 프로축구팀 창단이 좋은 기틀을 마련하여 그 구심점이 되어 시민들을 하나로 뭉쳐 신바람 나고 살아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자 추진하였으나, 시민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창단의 여망을 일정상 추진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나 촉박하다고 여론이 표출되었으며, 또한 시민들의 소통과 홍보 부족 등으로 아쉬워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겸허히 받들어 프로축구팀 창단을 잠정 유보하면서 추후 여론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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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년을 이어온 때때옷의 효심!
▲ 화산양로연 (1519년 개최) 지금으로부터 5백 년 전 햇살 따사로운 가을날, 나이 칠십을 바라보는 백발노인이 때때옷(색동옷)을 입고 아흔이 넘은 노인들 앞에서 춤을 추었다. 중국의 전설적인 효자 노래자老萊子의 이야기가 아니다. 안동 도산면 분천리 바위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애일당愛日堂에서 펼쳐진 일이다. 당시 때때옷을 입고 춤을 추었던 사람은 우리나라 강호문학江湖文學의 창시자인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1467∼1555)다. 농암은 남들이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각별한 효심을 갖고 있었다. 그는 1512년에 늙으신 부모를 위해 안동 도산면 분강 기슭에 정자를 짓고 ‘애일당愛日堂’이라 이름 붙였다. ‘애일愛日’은 ‘하루하루의 날을 아낀다’의 뜻이므로 ‘애일당’이란 ‘부모가 살아계신 나날들을 아끼는 집’이 되는 셈이다. 농암은 나이 드신 부모를 봉양할 ‘날(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절박한 심정을 ‘애일愛日’이라는 단어로 응축시킨 것이다. 그리고는 특별한 날이나 명절 때마다 아우들과 함께 때때옷을 입고 춤을 추면서 늙으신 부모와 마을 노인들을 즐겁게 해드렸다. 이처럼 농암이 실천한 효문화는 가족과 친족에 국한되지 않고 마을공동체 나아가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야말로 범인류적 애민사상愛民思想이었다. 또 1519년 가을에는 안동부사로 재직하면서 성별과 신분을 불문하고 80세 이상의 노인을 모시고 화산양로연花山養老燕을 개최했다. 기록에 따르면 청사廳舍 마당과 마루에는 수백 명에 달하는 노인들로 가득했다고 한다. 당시 농암은 “안동의 옛 풍속이 나이는 숭상하나 관직은 숭상하지 않는다”면서, 남녀귀천을 가리지 않고 순전히 연령만을 따져 초대를 했다. 그리고 이곳에서도 고을 원의 신분으로 때때옷을 입고 춤을 추었다. 엄격한 신분사회였던 당시로서는 그야말로 파격적인 행사였던 셈이다.1533년, 농암은 자신이 세운 애일당에서 아버지를 비롯한 마을 노인 여덟 분을 모시고 때때옷을 입고 춤을 추었다. 이때 그는 이미 칠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홍문관 대제학이라는 정2품의 높은 벼슬에 있었다. 그리고는 이날의 모임을 아홉 분의 노인이 애일당에 모였다는 뜻에서 ‘애일당 구로회九老會’라고 이름 지었다. 당시 농암의 부친 이흠李欽은 94세였으며, 나머지 여덟 명을 포함한 전체 연령은 740세였다. 흥미롭게도 1569년에 열린 구로회에는 퇴계 이황도 69세의 나이로 참여했으며, 그의 다섯째 형 이징李澄(72세)도 회원이었다. 1533년에 결성된 구로회는 1979년에 마지막 모임을 가졌는데, 당시 농암의 16대종손 이용구李龍九(1908∼1998)옹이 회원으로 있었다. 이처럼 농암의 부친 이흠을 중심으로 결성된 구로회는 그가 세상을 뜨면서 농암 자신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이후 아들과 손자, 후손들이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약 5백 년 동안 농암가문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 잡아왔다. 10월 18일(목) 오전 10시, 한국국학진흥원과 예안향교는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위치한 농암종택에서 애일당 건립 5백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기로연耆老宴을 개최한다. 5백 년 전 농암 이현보가 그랬듯이 농암의 17대종손 이성원李性源(60세)씨가 때때옷을 입고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최측은 안동시군에 거주하는 각계각층의 80세 이상 남녀노인 150명을 모셨으며, 경로효친의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아들과 며느리, 손자 등 배행자輩行者 150명도 각각 초청했다. 이번 행사의 백미白眉는 5백 년 전 농암이 애일당을 세우고 구로회를 만들었을 때 이를 축하하기 위해 시詩를 지어준 이들의 후손을 수소문하여 함께 모신 일이다. 당시 농암의 동료와 친구 43명이 시를 보내왔는데, 『애일당구경첩愛日堂具慶帖』보물 1202호)에 이들의 친필시가 전한다. 이날은 십청헌十淸軒 김세필金世弼, 금계錦溪 황준량黃俊良, 양곡陽谷 소세량蘇世讓, 곤암困菴 소세량蘇世良 등의 후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전라도 등 전국각지에 살고 있는 이들 후손들은 5백 년 전 자신의 조상이 인연을 맺은 가문의 기로연에 초청을 받아 감개무량했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5백 년 전의 역사적 현장에서 신구新舊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색다른 기로연이 펼쳐지는 셈이다. 아울러 1979년을 마지막으로 열린 ‘애일당 구로회’가 다시금 재현되는 뜻 깊은 날이기도 하다. 행사 당일에는 국악공연 및 종손의 때때옷 향연을 비롯하여 강구율(동양대학교) 교수의 ‘애일愛日에 담긴 농암 이현보의 효사상’과 오석원(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유교의 효사상과 현대사회’라는 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강구율 교수는 “농암 이현보가 실천해온 효사상을 ‘애일정신’으로 명명하여 오늘날의 새로운 효문화로 계승· 발전시켜나가자”고 제안했으며, 오석원 교수는 “진정한 효사상이란 내 부모에 대한 사랑의 정신이 나의 부모에게만 그치지 않고, 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확대되어야만 진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효문화의 새로운 방향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혈연중심의 전통적 효사상에서 탈피하여 모든 인류를 아우를 수 있는 세계보편적 효문화로 확대시켜나가야만 지속가능한 생명력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분천헌연 (1526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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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생체장기적출진상조사위원회 중공(中共)의생체장기적출에관한국제세미나
중공에서벌어지고있는생체장기적출에대하여들어보신적이있는지요?‘인체의신비전’이라는이름의전시회에사용된신체와장기들이살아있는파룬궁수련생의장기를강제로적출한것이라는....신혼여행차중국에갔던신부가강제납치되어장기가적출된채싸늘한시신으로발견된이야기는유언비어가아니라실제상황입니다.중공은 1999년부터심신수련법파룬궁수련인수가급격히늘어나자태도를돌변하여탄압하기시작했는데, 2006년파룬궁수련생생체장기적출실태에대한최초폭로증언이있었습니다. 독립적인조사를통하여생체장기적출실태를입증한사람은캐나다의전아태담당국무장관이자 8선의원출신인David Kilgour와국제인권변호사David Matas입니다. 이들은이공로로 2010년노벨평화상후보로추천되었고, David Matas변호사는최근 “State Organs transplant Abuse in China” 를공저로출간하였습니다. 금년 2월중국망명을위해청도의미국영사관으로진입한전보시라이의최측근왕리쥔은중공의파룬궁수련생등에대한생체장기적출증거를미국에제공하였다고합니다.지난 9월 12일미국하원에서는중공의생체장기적출에관한청문회가열렸고, 9월18일제네바 UN인권이사회에서도이문제가정식거론되었습니다. 10월 4일미국하원의원 106명은미국정부에대하여생체장기적출에관한모든정보를공개할것을요구하였습니다. 이제중공이수만명이상의파룬궁수련생에대하여저지른생체장기적출사건은반드시밝혀내야할세계적이슈가되었습니다. 만약생체장기적출의주체가중국공산당이라는것이밝혀진다면인류평화를위하여전인류는반드시사악의뿌리인중공을해체해야할것입니다. “중공에대한두려움, 중공의환상에서깨어나십시오. 중국과중공은다릅니다. 생체장기적출의주최는사법처리의대상인장쩌민, 저우융캉, 보시라이등상하이방이며, 현재와미래권력인후진타오, 원자바오, 시진핑은이들을청산하려는세력이기때문입니다.”본위원회에서는 David Kilgour와 David Matas위두분을초청하여아래와 같이 중공의생체장기적출에관한국제세미나와기자회견을가질예정입니다. 실제로중국에서장기적출대상이되어혈액검사등을받은적이있는수련생의생생한증언, 현재도진행중인브로커를통한중국원정장기이식현황을특종공개할예정입니다. 양심적인 언론인으로서 이를 취재 보도하셔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시기 바랍니다.☞문의 : 010-8742-1510 / 010-9540-3102*첨부 : E 카드초대장위세미나와기자회견장에서는충격적인관련동영상 CD와간단한자료를배포해드릴예정이오니꼭읽어보시고시청하셔서이문제의심각성을널리알려주시기바랍니다. 2012. 10.중공의생체장기적출진상조사위원회회장의학박사이승원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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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상미디어센터 법인 해산, 잡음 무성
법인 해산이 결정된 안동영상미디어센터와 관련해 내·외부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안동시가 지난 2008년 12월 40억원을 들여 지역의 복합 영상미디어 문화 교육 및 제작 활동을 지원하고, 영상 문화 저변 확대에 이바지한다는 명분으로 설립한 영상미디어센터를 올 연말 법인 해산시킬 결정을 내려 책임론과 함께 방만한 경영실태 등이 도마에 올랐다.안동시에 따르면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하 콘텐츠진흥원) 운영비 30%를 시가 부담해야 됨으로써 지난해 12월 '안동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영상미디어센터를 통합하는 조건으로 의회가 조례를 통과시켰다.따라서 영상미디어센터가 올 연말 기존 기능을 유지하면서 직원 6명이 함께 지난 7월 개원한 콘텐츠진흥원에 흡수 된다는 게 시 설명이다. 이 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시가 특정 한명을 위한 정책을 펼쳤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김준한 영상미디어센터 이사장이 콘텐츠진흥 원장으로 취임하자 영상미디어센터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시가 판단했다는 것.특히 특정 한명이 없다고 해서 기관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란 판단을 세워 법인 해산사태까지 몰고 간 대책 없는 시책추진 책임을 누구든 져야 한단 일각의 원성도 자자하다.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정훈선 의원은 "시가 예산을 투자해 산업적인 시책을 추진하는 형태를 보면 인풋(input)은 있는데, 아웃풋(output)이 없다"며 투자대비 결과물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이렇듯 영상미디어센터 법인 해산을 두고 책임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상미디어센터가 예산을 부적절하고 무분별하게 사용하다 시 기획예산실 자체감사에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영상미디어센터는 휴일근무자에 대한 식비 등 특근외식비로 695만원을 지출했다. 또 기간제근로자에게 출장비 명목으로 15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영상미디에센터 직원이 시민들을 상대로 교육과 강의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150만원의 강의료를 받아 챙겼다. 이는 모두 관련 법령을 어기고 지출한 예산으로 총 1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더욱이 지난해 인건비와 일반 운영비가 3억3천만원인데 비해 올해는 6억2천5백만원으로 2배 가까이 올라 부실 운영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시 관계자는 "예산이 두 배 정도 상향된 건 산수실경뮤지컬 왕의 나라 지원 예산 12억원 때문"이라며 "공무원이 영상미디어센터에 파견되지 않아 운영에 관한 규칙을 직원들이 잘 몰라서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이러한 일련의 사실들은 지난달 23일 시 전통산업과를 상대로 한 안동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들춰졌다. 영상미디어센터의 부실한 운영을 지적한 김은한 의원은 감사과정에서 "영상미디어센터의 예산 집행 내역은 경영전문가나 아인슈타인이 와도 계수를 맞출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라며 의회차원의 특별감사를 요구하기도 했다.결국 영상 문화 저변 확대라는 목표를 가지고 활기차게 출발했던 영상미디어센터가 특정 개인에 소유물이었다는 오명과 부실 운영의 산실이라는 문제점을 안게 되면서 시 역시 비난의 화살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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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으로 잃어버린 명예 되찾아
▲ 조태석 대한보디빌딩협회 이사 한국보디빌딩 양대산맥인 대한보디빌딩협회와 전국보디빌딩연합회 새 집행부에 경북보디빌딩연합회 조태석 실무부회장이 선임됐다.대한보디빌딩협회 제9대 회장에 선출된 '장보영호'에 합류한 조 부회장의 이번 등극은 그동안 침체되어온 경북보디빌딩의 새로운 혁신의 변화가 기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생활체육 경북보디빌딩연합회 실무부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 부회장은 경북보디빌딩협회 전무이사를 맡고 있던 지난 2005년 10월 지방중소도시로는 최초로 안동에 30여개국가 선수·임원 500여명이 참가한 제40회 아시아보디빌딩대회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장본인이다.그러나 당시 대한보디빌딩협회 회장선거를 앞두고 반대진영 일부 세력들의 음모로 인해 안동시가 유치한 국제대회를 방해 하기 위해 온갖 의혹들을 제기해 안동시 관계자들마저 혼란속에 휘말렸으며, 이로 인해 대회유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조 전무이사는 대회에 관여하지 못하는 비운을 맞기도 했다. 제40회 안동아시아보디빌딩대회는 한국선수단의 종합우승으로 성공적인 막을 내렸으며, 8년동안 안동시에 존속해온 경북보디빌딩협회는 관리단체로 지정되면서 그는 한국보디빌딩계에서 잊혀져가는 체육인으로 기록되는 불운을 맞게 된다.이후 지난 2월 서울잠실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장보영 회장이 제9대회장에 당선되면서 그동안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양분화 되어온 한국보디빌딩계의 갈등은 막을 내렸다.장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조태석 이사는 “20년간 몸담아 온 보디빌딩으로 잃어버린 명예를 8년만에 되찾아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앞으로 임기동안 보디빌딩 발전에 남은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984년 경상북도복싱연맹 사무국장으로 체육계에 입문한 조 이사는 1992년 안동시보디빌딩협회를 창립했, 1996년 경북보디빌딩협회 전무이사와 KBBF국제심판위원으로 2002 부산아시아게임에서는 경북도청팀 감독을 맡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보디빌딩에서 경북 최초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안동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 재직시 각종 전국대회를 안동에 유치하는 등 30여년을 지역 스포츠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숨은 체육인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한국보디빌딩의 작은 거인으로 알려진 그는 이번 대한보디빌딩협회와 전국보디빌딩연합회 이사직을 동시에 맡게 되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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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으로 잃어버린 명예 되찾아
▲ 조태석 대한보디빌딩협회 이사 한국보디빌딩 양대산맥인 대한보디빌딩협회와 전국보디빌딩연합회 새 집행부에 경북보디빌딩연합회 조태석 실무부회장이 선임됐다.대한보디빌딩협회 제9대 회장에 선출된 '장보영호'의 출범과 동시에 조 부회장의 합류로 그동안 침체되어온 경북보디빌딩에 새로운 혁신의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현재 생활체육 경북보디빌딩연합회 실무부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 부회장은 경북보디빌딩협회 전무이사를 맡고 있던 지난 2005년 10월 지방 중소도시로는 최초로 30여개 국가의 선수·임원 500여명이 참가한 제40회 아시아보디빌딩대회 안동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한 장본인이다.그러나 당시 대한보디빌딩협회 회장선거를 앞두고 집행부와 갈등을 빚어 오던 일부 관계자들이 대회 무산을 목적으로 온갖 의혹들을 제기하면서 안동시 관계자들마저 개최 유무를 불투명하게 전망하는 등 파열음을 내다가 마침내 대회가 개최되었으나 이로 인해 대회유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조 부회장은 정작 대회에 관여하지 못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결국 제40회 안동 아시아보디빌딩대회는 한국선수단의 종합우승으로 성공적인 막을 내렸으나, 8년 동안 안동시에 존속해 오던 경북보디빌딩협회는 관리단체로 지정되게 되고 이후 그는 한국 보디빌딩계에서 잊혀져가는 체육인으로서의 불운을 맞게 된다.장기간 한국 보디빌딩계 일선에서 물러나 숨을 고르고 있던 그는 지난 2월 서울잠실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장보영 회장의 제9대 회장 당선과 더불어 그동안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양분화 되어온 한국보디빌딩계의 갈등이 봉합되면서 다시금 전면에 부상하게 됐다.장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조태석 이사는 “20년간 몸담아 온 보디빌딩으로 인해 잃어버린 명예를 8년 만에 되찾아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앞으로 임기동안 보디빌딩 발전에 남은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984년 경상북도복싱연맹 사무국장으로 체육계에 입문한 조 이사는 1992년 안동시보디빌딩협회를 창립했고, 1996년 경북보디빌딩협회 전무이사와 KBBF국제심판위원을 역임했으며 2002 부산아시아게임 당시 경북도청팀 감독을 맡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보디빌딩에서 경북 최초로 금메달 획득의 쾌거를 일궈냈다.안동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 재직 시 각종 전국대회를 안동에 유치하는 등 30여년을 지역 스포츠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숨은 체육인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한국보디빌딩의 작은 거인으로 알려진 그가 이번 대한보디빌딩협회와 전국보디빌딩연합회 이사직을 동시에 맡게 되면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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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삼성라이온즈 시민 서포터즈단 떴다
현대HCN 새로넷방송과 삼성전자 구미캠퍼스가 23일(목) 대구시민야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홈 경기의 서포터즈단을 구성하고 응원을 펼쳤다. 시민 서포터즈단 첫 운영은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취지에서 왜관지역아동센터와 구미시의 다울아동센터 학생 40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경기는 삼성이 3:2로 패했지만, 서포터즈단은 응원석에서 열심히 응원했으며, 경기 후 운동장으로 내려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다음 경기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시민 서포터즈단은 현대HCN 새로넷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다음 서포터즈단 운영은 6월 29일 있을 예정이다.현대HCN 새로넷방송과 삼성전자 구미캠퍼스는 이번 서포터즈단 운영으로 야구 경기를 보고싶지만 볼 기회가 없었던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야구를 매개로 지역사회에 활력도 심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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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재단의 '작은도서관' 한국과 탄자니아 외교
▲ 좌측부터) 강동원 의원, 권은희 의원, 이재영 의원, 이주영 의원. 강창희 국회의장님 내외분, 탄자니아 도서관 이용자 마킨다 국회의장 면담…스텝재단 '작은도서관'도 방문(다르에스살람=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지난 7월 9일부터 동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중인 강창희 국회의장 일행이 탄자니아 수도 다르에스살람에서 앤 세맘바 마킨다 탄자니아 국회의장과 면담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면담은 올해 3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이달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잇단 탄자니아 방문을 계기로 국제적 관심사로 부각한 탄자니아의 광물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가 됐다. 특히 양국을 대표한 두 의장은 탄자니아에 매장된 우라늄을 중심으로 양국의 원자력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했다.강 의장은 "한국은 세계 3대 원전 국가로서 원전 비중을 점차 높여가는 추세"라며 "굉장히 빠른 속도의 기술 발전을 토대로 원자력이 안전한 에너지의 하나로 인정받을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그러면서 "탄자니아도 우라늄이 많이 매장돼 있기에 에너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원전 발전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마킨다 의장은 "탄자니아에는 우라늄 자원이 풍부하다"면서 "탄자니아 내에서도 우라늄 자원을 한국에 제공하고 한국의 원전 기술을 제공받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의장은 의회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강 의장은 마킨다 의장이 8선의 여성의원으로서 의장직에 오른데다 탄자니아 의원의 36%가 여성인 점을 언급하며 "성(性) 평등 측면에서는 한국 국회가 탄자니아를 배워야 한다"면서 한-탄자니아 의원친선협회 구성을 제안했다. 강 의장은 마킨다 의장의 방한을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마킨다 의장은 "한국이 60년 전에는 탄자니아와 비슷한 경제 여건이 었는데 빠르게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비밀이 무엇인지 배우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새누리당 이주영, 권은희, 이재영 의원과 무소속 강동원 의원,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배성례 국회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앞서 강 의장은 8일 오후 유엔세계관광기구 산하 스텝재단(이사장 도영심)이 다르에스살림 시내에 건립한 '작은도서관'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은 저개발 국가에 소규모 도서관을 세워 어린이들의 교육을 뒷받침하는 사업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100곳 이상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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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출신 조주영씨, 검은대륙에 ‘재능기부’
▲ ST-EP재단 도영심 이사장(상단 왼쪽)과 축구 사전행사와 우리나라 애국가, 싸이 등 퍼포먼스를 준비한 조주영 씨 그리고 유진룡 문화부장관이 Dambwa 초등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fmtv 안동]UNWTO 스텝(ST-EP)재단(이사장 도영심)이 시행하는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Thank You Small Library, 이하 작은도서관)’이 27일(현지시각) 잠비아 리빙스톤 내 Dambwa 초등학교에서 132번째 도서관의 개관식이 열렸다.스텝재단이 시행하는 작은도서관 사업은 아프리카 검은 대륙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설치해 아이들이 수많은 책들을 읽어가면서 미래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도영심 이사장은 “책을 읽고 자라는 아이들은 생각이 바뀌고 그것으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게 됨으로 작은도서관 사업이 아프리카 빈곤의 사슬을 끊어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다.작은도서관 개관과 작은이벤트스텝재단은 이번 132번째로 개관한 작은도서관의 개관은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구미무선사업부 직원인 조주영(29)씨가 이번 Dambwa 초등학교 작은도서관 개관식에 앞서 현지 아이들에게 축구화와 유니폼, 축구공 등을 전달하고 축구기술을 전수하는 ‘축구재능기부’에 나선 것.안동영호초등학교와 안동중학교, 안동고등학교에서 축구선수를 꿈꿔온 조주영씨는 그야말로 유망주였다. 중학교시절 경북 교육감기 축구대회 최우수선수상, 전국풋살대회 득점왕 등 여러 상을 휩쓸었다. 또 브라질에 축구유학을 떠나 2부리그인 산토스 포르트게쟈에 입단테스트도 통과할 정도의 실력파였다. 그러나 대학시절 입은 부상으로 꿈은 점점 멀어져 갔다. 이후 창원시청, 경주시민축구단과 같은 실업팀에서 활동하다 한계에 부딪힌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특기적성교사와 개인풋살교실을 열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축구의 끈을 놓지 않았다.잠비아에서 축구봉사 꿈 이뤄201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조주영씨는 틈틈이 경북도민체전, 조기회, 풋살대회 등 안동지역을 연고로 출전하며 축구를 계속해 왔다. 언젠간 축구를 접하기 힘든 어려운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고 싶었다는 조씨. 스텝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21일 홀로 잠비아에서 일주일간 우리나라의 애국가와 아리랑, 그리고 안동의 문화를 가르쳤으며, 이번 작은도서관 개관식에 선보인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함께 알려줬다.작은도서관 개관행사 애국가와 강남스타일로 달아올라27일 132번째 도서관 개관식이 잠비아 리빙스톤 Dambwa 초등학교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이날 잠비아 영부인인 Chitstine Kaseba sata와, 유진룡 문화부장관, 스텝재단의 도영심 이사장 등 모두 조주영씨가 준비한 퍼포먼스를 즐겼다. 이 자리에 우리나라 애국가와 강남스타일이 울려 퍼지며 짠한 감동도 전해졌다.잠비아 영부인과 교육부 장관은 “스텝재단의 후원으로 아이들이 교육에 탄력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이런 교육들은 잠비아의 경제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축구재능기부로 아이들에게 미소를 심어준 조주영씨는 “축구라는 단체 스포츠를 통해 소외받는 아이들에게 사회에 참여하는 길을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그리고 훗날 고향 안동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유소년 축구클럽을 열어 축구를 하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한편, 검은대륙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애국가와 안동의 문화를 심어줄 수 있도록 후원해준 도영심 이사장은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을 비롯, 경상북도의 새마을운동이 세계화를 통해 아프리카 빈곤퇴치의 성공적 사례를 발표하는 등 각국의 외교관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 1999년 4월21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동 하회마을 방문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 28일 ST-EP재단이 아프리카 잠비아에 132번째 조성한 '작은도서관' 개관식에서 싸이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말춤을 추고 있는 유진룡 장관(좌)과 잠비아 영부인(중앙)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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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된 지방자치는 혁신경영이 답이다'
안동시의회 김정년 의원이 12월 26일 제1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3분 발언을 통해 안동시의 특혜성 예산집행을 강하게 질타하며 혁신을 요구해 관심을 모았다.김 의원은 '특정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성숙된 지방자치는 혁신경영이 답이다'라는 발표를 통해 민선 5기 출범과 6대 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시의 전반적인 경영혁신이 뒷받침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지난 제158회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와 2014년 예산심의·의결 과정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발언을 이어갔다.김 의원은 우선 지난 2003년부터 2013년까지 특정사찰에 지원된 26억 6,500만원의 예산에 대해 특혜, 편중 지원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의 경우 특정 2인의 그림을 구입하는데 예산 5,000만원을 낭비했다고 밝히며 시의 분별없는 집행을 꼬집어 말했다.이어 특정 문중의 임란역사기념관 건립비용 200억 원은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 안동탈춤관광조직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를 지적하며 안동시 자체감사는 왜하는 것이며 이사회 지적사항을 왜 이행하지 않는지를 질타하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마무리를 통해 몇 가지 건의와 촉구를 요구하며 “갑오년 새해에는 시민들과 함께 특정권력, 특정문중, 특정사찰, 특정단체에 휘둘리지 않는 소신과 성숙된 지방자치를 함께 가꾸어 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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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선의 건강칼럼, '치매는 과연 불치인가?'
오늘 참으로 우울한 방송을 보았다. 아이돌가수의 부친과 노부모님이 자살을 하였다는 소식이다. 오랫동안 치매에 걸리신 노부모님을 간병하시던 아버지가 결국은 자살을 하였다는 방송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울화통이 터지기도 하였다. 과연 치매는 불치일까? 왜 현대의학이나 기존의 한의학계는 자신들이 치료할 수 없는 병이고, 치료가 어렵다고 하면 그렇게 몰아 버릴까? 당사자들이 그런 상황이면 과연 똑 같이 그럴까? 치매는 옛부터 있어왔던 병이다. 물론 초중증 치매는 고치기가 어렵다. 아니 불능하다. 그러나 초기치매나 치매의 전단계인 극심한 건망증, 그리고 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계속복용하는 제산제같이 치매 유발 가능성이 많은 요소들, 심장이 약하여 극심한 스트레스 상태에 놓여 생활하는 노인들등 치매를 유발하는 요인들을 미리 제거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옛 조상님들의 전통의술이나 영양소를 활용한 요법에는 참으로 좋은 방법들이 많기 때문이다. 언젠가 자연치유를 공부하던 사회복지사 한 친구가 자신의 시어머님이 치매증상을 보인다고 상담을 한 적이 있었다. 밤중에 일어나 집안 청소를 하신다면서 베게에 물을 자뜩 묻혀서 방을 쓸고 다니시고, 계속해서 먹을걸 요구하고, 대소변을 잘가리지 못하고 병원에서 진단결과 중증으로 가는 치매시란다. 그 친구에게 알려준 방법은 레시틴과 오메가3, 비타민C등 신경세포를 도우는 영양물질과 항산화 영양소, 그리고 푸로테인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을 복용시키면서 머리의 특정혈자리에 뜸을 뜨게 권해주었다. 그리고 5년이 지나 지금까지 참으로 정정하게 살고 계신다고 한다. 다만 90이 다되가시는 노인이라 정신은 맑은데 다른 건강상태가 약해지실뿐인 것이다. 배척보다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취해 잘연구를 하고 다듬어 많은이들에게 보급하여 미리 치매와같은 질환을 막아주는것이 맞지 않을까? 그저 입증, 검증타령, 비과학적이다 타령만 늘어 놓고는 정작이 손을 쓰지도 않는다면 이게 수수방관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시설을 만들어 마치 현대판 고려장을 연상시키듯 단절과 수용으로 그 도리를 다했다는건 결국 의료경제에 입각한 돈벌이 방법밖에는 이해가 되질 않는다. 노인성 치매는 심약한 사람이 지속적으로 스트레스 상태에서 뇌신경의 산화에 의해 발생한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많은 요인들이 있지만 그 중 산소를 뇌에 공급하는 철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헤모글로빈이 제산제 같은 약물속에 있는 알미늄과 같은 것이다.우리가 음식이나 기타 오염된 물같인 것의 중금속들이 축적이 되면서 뇌에 산소공급이 떨어져 서서히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요소들을 사진에 조금만 신경을 쓰고 대처를 한다면 상당수의 치매환자는 예방이 가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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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선물은 안동간고등어가 참 좋습니다”
이러이러! 여명의 강구항, 소몰이꾼은 고등어 가득 실은 달구지를 끄는 소의 걸음을 연신 재촉합니다. 무거운 짐 실린 달구지는 제법 가벼운 소걸음 고마운 덕에 청송의 황장재 넘어 해거름녘엔 임동의 챗거리장터에 이릅니다. 간잽이는 어깨춤을 추듯 고등어 배를 갈라 왕소금을 뿌립니다. 노래인양 흥얼대는 간잽이 하는 말 좀 들어보소. “아직은 간고등어가 아닌게지. 안동 가야 제 맛 나고, 간고등어 이름 얻지. 암! 안동간고등어라야 제 맛나는 간고등어인게지!” 뱃길 닿지 않는 내륙에서 안동간고등어는 세월의 깊이만큼 감칠맛을 더해왔습니다.작가 신경림 선생의 글에선 80년대 초엽 봉화 살던 전우익 선생이 서울로 그를 만나러 갈 때 안동장에 들러 안동간고등어를 비닐봉지에 둘둘 말아 싸갑니다. 1999년 안동간고등어는 국내 처음으로 위생적인 비닐포장 상품으로 브랜드 출시되었습니다. 일찍이 찬란한 유교문화의 꽃을 피웠던 안동. 의례가 많고 접빈예절을 중시했던 이곳의 전통과 문화를 ‘안동간고등어’로 스토리텔링하자 안동간고등어 선물 포장 상품은 날개 돋친 듯 전국에 팔리기시작해 오늘에 이르럿습니다. 설날과 추석과 같은 명절은 물론 평상시에도 이제 안동간고등어는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선물이 되었습니다. 맛있고, 건강에 좋고, 상품의 가격은 주고받는 사람이 서로 부담 없으면서도 품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고객여러분의 끝임없는 성원덕분입니다.예년보다 이른 설날을 맞게 된 안동간고등어업체들은 이미 지난 연말부터 주말 없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의 대형마트, 유명백화점, 고속도로 휴게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밀려드는 대량주문과 TV홈쇼핑의 주문 증가로 평일에도 연장근무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안동간고등어협회 오상일 회장은 안동간고등어의 오래고 변함없는 인기의 비결을 “안동간고등어가 얼마나 좋은 재료를 쓰는지, 어느만큼 깊은 정성을 쏟아 제품을 잘 만드는지 고객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고 “안동간고등어는 제 맛이 아니면 내놓지 않습니다”라며 품질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안동간고등어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 제1호 수산물로서 명예를 걸고 오로지 국내산 고등어로만 상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내륙의 생선으로서 제1회 수산물브랜드대전 영예의 대상을 받은 안동간고등어는 국내 수산물 브랜드화의 우수사례로, 향토식품 산업화의 성공사례로 수없이 소개되면서 후발 주자들의 성공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여기에 더해 APEC 글로벌 우수브랜드로 선정되어 2011년 겨울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3회 APEC 중소기업 실무그룹총회에서 ‘지역 브랜드의 세계시장 진출 성공모델’로 발표되어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NHK, CNN 등 해외 언론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 안동간고등어가 알려짐으로써 우리나라와 한식을 홍보하는데도 일익을 하고 있습니다.안동간고등어는 안동시공식농특산물쇼핑몰 안동장터(www.andongjang.com)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문의처 : 054)859-0571, 054)853-0545 , 054)853-5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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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 행복감, 전국 평균에도 못 미쳐
▲ 전국 230개 기초지자체별 행복도 순위 중 경북북부지역 행복도 순위 경북과 경북북부지역 9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 기초지자체별 성인의 행복도와 경제상태 만족도, 주거상태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가 지난해 전국 230개 시·군·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2만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주민들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감의 크기를 비롯한 8개 부분의 생활만족도와 16가지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의 순위를 매겼다.이는 ‘삶의 질과 정부 역할에 관한 조사’의 일부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주민들이 느끼는 삶의 질과 정부역할에 대한 인식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자 실시됐다.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된 이 조사는 지난해 1월 29일부터 23일간, 같은 해 10월 31일부터 30일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0%포인트다. ▲ 전국 230개 기초지자체별 경북북부지역 경제상태 만족도와 주거상태 만족도 발표에 따르면 5점 만점 기준으로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전체 평균 행복도는 3.6859점이었으며 경제상태 만족도는 3.1644점, 주거상태 만족도는 3.6099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의 행복도는 3.6542점으로 12위를, 경제상태 만족도는 3.1192점으로 12위, 주거상태 만족도 3.5894점으로 11위를 차지해 중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전체 평균 행복도는 3.6741점이었으며 경제상태 만족도는 3.1385점, 주거상태 만족도는 3.5940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경북북부지역 전체 평균 행복도는 3.6306점, 경제상태 만족도 3.1285점, 주거상태 만족도 3.5729점으로 나타나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정목표가 ‘행복안동’이며 1조원의 예산시대를 펼치는 안동시의 경우 행복도가 전국 지자체 시 단위 중 끝에서 3번째인 3.5036점으로 217위를 차지했다. 또한 경제상태 만족도에서 2.9330점을 득점해 211위, 주거상태 만족도에서 3.5245점을 나타내 16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반면 예천군은 주거상태 만족도에서 8위를 차지해 상위 30위에 들어갔으며 봉화군은 행복도에서 3.7599점을 얻어 53위를 차지해 타 시·군에 비해 비교적 우위를 점했다.한편 설문조사는 대표성 확보를 위해 거주 지역·성·연령별로 할당표본추출을 했다. 유·무선 혼합 프레임에 의한 컴퓨터 기반 전화조사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일정한 척도에 따라 지자체를 전수 조사하고 순위를 나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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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선의 건강칼럼, " 꼭 죽어야 하나?"
▲ 강학선 세계자연치유협회 한국 영남지부장 요즘은 인터넷이나 방송매체를 보기가 겁이난다. 몇일전에는 자식이 행동발달장애 판정을 받자 일가족이 모두 자살해버린 기사가 나왔다. 참으로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애는 그렇다치고 그 부모는 도데체 어떻게 자란 사람들일까? 세상에 짐승도 지 새끼를 낳으면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먹여 살리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자식이 발달장애라고 집단으로 자살한다는게 말이 되는가? 그 만큼 힘든 상황을 견듸지 못하고 죽는게 낫다는 사고방식, 이건 전적으로 나약하게 키운 그 부모의 탓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학교에서 한 학급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을 면밀히 들여다 보면 아마 절반은 행동발달장애의 징후가 보일지도 모른다. 행동발달장애는 한마디로 산만함과 자기통제력 상실이 가장 큰 증상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집중력에도 문제가 생기고 돌발적으로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폭력적인 형태로 상황에 대처한다. 이러다보니 학교는 학교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답답한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 해결책이라고 하는것이 신경정신계통의 약물, 혹은 이전에도 칼럼을 통해 밝힌바 있지만 심하면 마약성 약물을 사요하는 경우도 있다. 한번 다루었던 바 있던 부분이라 행동발달장애에 대해 더 이상 언급은 않겠고 지난 칼럼을 참고하면 될것같으나, 문제는 지금의 젊은 부모들이다.얼마전 40대 중반의 부모가 어릴적부터 심장기형으로 수술을 받고난뒤 원인모를 복통으로 고통받는 딸애를 데리고 온적이 있었다. 태어나면서 선천성 심장병으로 수술을 받고 3년간이나 병원에 있다가 퇴원을 하여 고2가 될때까지 괜찮았다가 작년에 재발하여 대 수술 후 복통이 시작이 되었는데 아무리 검사를 해도 원인을 알 수가 없어서 누군가에게 소개를 받고 왔단다. 그런데 몇 개월에 걸친 복통으로 인해 아이는 거의 초죽음 상태가 되어있는데, 그 짜증역시 말이 아니다. 그러나 그 부모들은 하나에서 열까지 그 짜증을 다 받아내고 힘을 주며 같이 참아내는 모습을 보며 참으로 부모의 심정과 헌신에 공감이 되었다. 다행히 배를 따뜻하게 하는 뜸요법과 영양요법으로 많은 호전을 보고 지금은 그나마 안도하는 그 가족을 보고 흐뭇한 마음을 가졌는데 이번에 일어난 일을 보면서 참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이렇게 나약하게 성장한 사람들이 과연 부모가 되어 올바르게 인내력을 가지고 자식을 키울 수 있을까? 앞으로 갈수록 행동발달장애나 자폐와 같은 질환의 아이들은 늘어만 갈 것인데 과연 그러한 자식을 둔 현재의 젊은 부모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이 책임은 누구의 몫이고, 그 해결책은 무엇일까? 어쩌면 문제가 생긴 아이들 만큼, 아니 그보다 더 큰 사회적인 문제는 되지 않을지 더 큰 걱정이 과연 기우일까? 제발 그러길 바라고 행동발달장애나 자폐와같은 질환이 더이상 사회를 괴롭히지 않을 수 있도록 현명하고 솔직한 방법이 도입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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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방선거 “병역 폭탄 터진다!”
[일요서울 | 박형남 기자] 툭하면 터지는 병역 의혹. 선거 때마다 후보자들은 ‘아들 병역 의혹’, ‘본인 병역 의혹’ 때문에 곤욕을 치룬 바 있다. 의혹 수준이지만 쏟아지는 여론의 뭇매가 예사롭지 않다. 그만큼 국민들이 병역 문제에 민감하다는 방증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병역 문제’는 후보의 공격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 가운데 국가안보를 중시하는 새누리당 일부 후보자들은 좌불안석이다. 특히 친박으로 불리는 후보들이 병역 문제에 걸려 있다. 이 때문에 당내에선 “병역문제가 지방선거 판세를 흔들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회창 대선 패배의 악몽이 지방선거에 엄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선거 때마다 후보와 자녀들의 병역 여부는 공격도구로 사용된다. 병역 의혹에 대해 당사자들은 해명하기 급급하다. 해명 과정을 보면 외국 국적, 질병 등 면제 이유도 가지가지다. 이들은 각각의 그럴 만한 사유를 내세워 ‘소나기’를 피하고 있다. 다만 대응 방식에 있어서 천차만별이다. 일부는 ‘억울하다’며 법적 대응을 불사하는가 하면, ‘흑색전선’이라고 말한다. 반면 공통점도 있다. 하나같이 “나름의 정당한 면제 사유가 있었기 때문에 고의적인 병역 기피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이유야 어찌됐든 후보자와 자녀들의 병역 필여부는 늘 뜨거운 감자일 수밖에 없다.‘병역문제’ 뜨거운 감자이번 6.4 지방선거에서도 ‘병역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미 박원순 서울시장은 또 다시 불거진 아들 주신 씨의 병역비리 의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이 박 시장을 집요하게 건드렸던 부분도 ‘아들 병역비리 의혹’이었다. 이미 수차례 검·경 수사에서 무혐의로 밝혀졌는데 불구하고 병역비리에 대한 얘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급기야 박 시장 측에서는 “민형사상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문제는 새누리당도 ‘병역비리 의혹’에서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특히 친박계가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일부 후보들의 병역 비리 문제가 선거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우선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정몽준 의원과 치열한 박빙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황식 전 총리가 병역 논란을 피해가기 어렵게 됐다. 정 의원은 재벌가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꺼려하고 힘들어했던 학군후보생을 자원했다. ROTC로 육군 중위 전역해 군복무를 마쳤다. 반면, 이성헌 전 사무총장의 가세와 김기춘 비서실장과의 교감 등으로 친박계 지원 후보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김 전 총리는 병역을 면제받았다. 총리 인사청문회 당시에도 여당 의원들조차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민주당 소속 최영희 전 의원은 “부동시는 71년부터 법 개정으로 군 면제 사유가 됐다”며 “부동시를 이유로 적극적으로 병역을 피하려고 한 것 아닌가”라는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호남 인사라는 점 때문에 무난히 청문회를 통과했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에 대해 정 의원 측 관계자는 “김 전 총리에 대한 병역 의혹은 여전히 미스터리한 상황”이라며 “본선에 올라갔을때 야당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김 전 총리 측에서는 “인사청문회 때마다 논란이 됐지만 모두 통과됐다. 병역 의혹을 제기한 상황에서 감사원장,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에 왜 동의했겠느냐”며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새누리당 텃밭인 경북도지사 선거는 ‘김관용 지사 아들 병역비리 의혹’ 때문에 난리다. 벌써부터 경쟁후보들이 문제 제기하는 등 당내 공천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의 아들 병역비리 의혹은 이미 2006년도에 거론됐다. 일부에서는 ‘재탕’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으나 아직까지 ‘미스터리’라는 게 경쟁후보들의 생각이다. 실제 2006년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이 입수해 보도한 2001년 병역비리 수사 대상자들의 판결문에 따르면, “A병원 행정부장 권모씨가 김씨로(김 후보 부인)부터 병역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천식을 병명으로 하는 진단서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내과과장 이모씨의 도움으로 허위진단서를 작성·발급해 준 대가로 2500만원을 받았다”고 기록돼 있다고 보도했다.다만 당시 김 지사의 부인 김모씨는 처벌을 받지 않았다. 당시 병역비리 수사에 참여한 검찰 관계자는 “김 후보 부인이 돈을 건넨 것은 맞지만, 받은 이들은 배임수재로 공소시효(5년)가 살아있었고, 돈을 준 쪽은 배임증재 공소시효(3년)가 끝나 처벌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병역비리는 사실이나 김 지사의 부인은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이 같은 병역비리에도 김 지사가 당시 무난히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경선 후보에 포함돼 공천권을 거머쥘 수 있었던 것은 친박계 후보라는 점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이에 대해 권오을 경북지사 예비후보 측은 “공천신청 서류를 낼 때 본인·배우자 및 직계 비속의 병역확인서를 요구하는 이유는 이 같은 병역비리를 사전에 미리 걸러내겠다는 것 아니겠냐”면서 “중앙당에 아무리 얘기를 해도 반영이 안 되는 상황이다. 자체적으로 병역 관련된 사안에 대해 취합하고 있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박승호 경북지사 예비후보 측도 “경북도지사 선거는 새누리당의 텃밭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접근하면 안된다”면서 “야당이 병역 비리 문제를 공격해 오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지방선거 판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경쟁 후보 측의 주장에 대해 김 지사 측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 지사 측 핵심관계자는 “법원에서 결정했고, 일단락된 문제다. 다만 지금은 도지사 역할을 수행중이기 때문에 예비후보 등록 이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적대응 여부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비~리 비~리’유행어까지이처럼 국가안보를 중시하는 새누리당에서 병역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야권이 ‘병역문제’를 공격하지 않겠느냐고 우려하고 있다. 새누리당 한 당직자는 “병역의혹이 제기되거나 군대를 가지 않은 인사들로 인해 ‘비리비리 정당’이라는 유행어가 생겨나고 있다”며 “국가안보를 중시하는 당이 이러한 후보를 공천할 경우 역풍이 불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회창 대선 패배 악몽이 재현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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