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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2013년도 시행되는 프로축구 승강제 도입에 따라 달라지는 프로축구의 변화에 발맞춰 구미연고 프로축구 2부리그팀 창단 움직임에 대해 유보결정을 발표했다.

(사)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한민국 프로축구의 규정과 변화를 위해 2013년부터 K리그를 1, 2부로 구분하는 승강제 시행을 발표하면서 올해 창단 팀에게는 가입금을 10억원을 5억원으로, 축구발전기금 30억원 폐지,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일명 토토수익금) 6~7억원 지원 등 많은 인센티브 제공으로 직․간적접인 지원을 안내하면서 지난 8월 6일 구미시와 시의회, 시체육회, 시축구협회 등을 찾아 프로축구 2부리그팀 창단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지역의 체육인 등 시민 1,082명이 서명한 프로축구팀 창단 건의서를 8월 21일 구미시와 시의회에 제출해 시에서는 전국 시․도민구단의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8월 31일에는 각계각층 시민 600여명을 초청,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설명회를 개최해 프로축구 창단이 시민들의 뜻과 열정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민설명회를 계기로 구미시는 전체 시의원들에게 프로축구 창단에 대한 설명과 질의 토론의 시간을 거친 후, 신청마감 하루전인 9월 11일 프로축구연맹에 구미시장, 시의회의장, 축구협회장 등과 함께 창단 신청서를 제출했다.

특히 구미시는 시의회 의원들과의 여러 차례 간담회를 가져 프로축구 창단에 대한 설명 과정에서 의회의 동의가 없으면 프로축구 창단은 어렵다는 뜻을 전달 했으며, 의회는 투표를 통해 프로축구 창단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결의에 따라 9.24 ~ 9.25일(2일) 투표를 실시한 결과 프로축구 창단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로 구미시는 42만 시민과 9만 5천명의 근로자들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구미연고 프로축구팀 창단이 좋은 기틀을 마련하여 그 구심점이 되어 시민들을 하나로 뭉쳐 신바람 나고 살아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자 추진하였으나,

시민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창단의 여망을 일정상 추진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나 촉박하다고 여론이 표출되었으며, 또한 시민들의 소통과 홍보 부족 등으로 아쉬워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겸허히 받들어 프로축구팀 창단을 잠정 유보하면서 추후 여론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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