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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예천군과 행정협의회 구성‧운영 협약식 가져
경북도청 신도시 지역의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에 따른 주민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식적으로 손을 맞잡았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와 함께 30일 경북도청 신도시 통합관제센터로 출장해 김학동 예천군수,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을 만나 신도시 내 상생 행정협의회 구성‧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2월 예천군과 안동시가 상호 공문을 통해 행정협의회를 구성하여 신도시 내 주민 생활 불편을 함께 해소하자고 논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양 지자체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이래로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신도시 내 주민 생활 편익 향상을 위한 행정 일원화에 노력해 왔으나, 공식적인 규약이 없어 지속적인 협의가 어려웠다.이에 이번 협약식을 통해 규약을 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안건을 협의하면서 신도시 내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특히, 양 지자체는 각 부서를 구성원으로 하는 실무협의회의를 통해 대중교통, 도시조성, 생활환경, 클린환경,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안건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양 지자체장과 양 지자체 의회 의장이 차담을 시작으로 ▲ 규약(안) 보고 ▲ 인사말 ▲ 협약서 서명 ▲ 선물교환 ▲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도청이 이곳으로 이전 결정될 때처럼 다시 안동과 예천이 뭉치게 됐다”라면서, “신도시가 경북 북부권 행정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나하나 퍼즐을 맞춰 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도시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더 나아가서는 지방자치단체 조합으로 발전하여 신도시 주민들에게 좀 더 신속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한편, 양 지자체는 6월 중 각각 합의된 규약을 고시하고 행정협의회가 구성 완료됐음을 경북도에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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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물포럼기념센터 전망카페 청년 창업 테스트베드 오픈
안동시가 30일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전망카페(석주로 383)에서 청년 창업 테스트베드 오픈식을 개최했다.이날 오픈식에는 권기창 시장, 권기익 시의회의장, 박일준 K-water 안동권지사장, 안동대학교 일자리사업단 송준협 단장, 청년예비창업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함께 카페 오픈을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사업은 시 ⇔ K-water ⇔ 안동대학교 등 지역 주요 기관들이 협력하여 초기 자본과 공간이 부족하여 카페 창업에 도전하지 못하는 청년예비창업자에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오픈식 축사에서 권기창 시장은 “우리시의 보물단지인 안동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 곳에서 청년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비롯한 창업 문화를 확산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테스트베드 오픈을 위하여 함께 힘써주신 K-water 안동권지사와 안동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오픈한 전망카페의 청년예비창업자는 김기현 氏(25세)로 작년 개최된 BETA 페스티벌 카페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1년간 카페를 운영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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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민선 8기 출범 후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 잇따라 해결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안동시의 굵직굵직한 현안이 잇따라 해결되고 있다. 최근 안동시는 국토교통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되며 글로벌 백신·바이오 허브 도시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991년부터 30여 년간 추진한 국가산단 유치의 실마리를 풀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희망을 품어볼 수 있게 됐다.또한,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의 용도 변경을 위한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통과로 주민의 생활권과 재산권을 보장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대구광역시와 안동댐·임하댐 맑은 물 공급과 상생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영주시와 상수도 상호 공급 협약을 맺는 등 물 산업 육성에도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건립 후보지 선정 등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속속 확보하고 있다. 민선 8기 1년 만에 찾아온 겹경사에 지역경제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위대한 안동시민이 성취해낸 역사적 쾌거”라며, “지난 1년간 관성적인 시정 답습과 단절하고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뛰어왔다”고 전했다.민선 8기 권기창 시장은 임기 초반부터 지역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모든 국정과제 및 공모사업을 면밀하게 분석하며 국가 예산 발굴에 주력했다. 국회와 중앙부처, 기업체의 문을 수없이 두드려 광역 네트워킹을 쌓고, 지역 역점사업 토론회, 포럼을 열어 각계 전문가들의 지혜와 경험을 숙원사업 해결에 총결집해왔다.권 시장은 지금껏 꿈꿔보지 못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로 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 시대라는 원대한 목표를 두고 109개 공약으로 중장기 로드맵을 세웠다. 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실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이제 안동시는 김형동 국회의원과 이뤄낸 국가산단을 발판으로 제2의 반도체라 일컫는 바이오·백신 산업 메카 도시로 확실히 올라서기 위해 도전과 혁신을 이어간다. 시는 국내 유수 기업 유치로 산업단지 활성화를 이룰 ‘기회발전특구’와 헴프 규제자유특구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연 2,000명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전격 나섰다. 안동시와 경북도는 지난 10월 포항공과대, 경북대, 안동대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유치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안동은 국내 코로나 1호 백신이 생산된 곳으로 앵커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국제백신연구소, 백신상용화 기술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 비임상-임상-양산으로 이어지는 백신 생산 전주기 지원을 통한 바이오 생태계가 구축돼 있어 상당한 입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한반도 허리경제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문경~안동 간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강남과 수도권을 잇고 신도청을 지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대구광역시에 대한 접근성도 확보해 행정·관광·산업 분야에 혁신적인 도약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범도민, 산학연관의 공감대 속에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 추진 중이다.이외에도, 안동 원도심 성장의 열쇠로 꼽히는 △70사단부지 활용,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의과대학 유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지역 균형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자유특구 등에도 사활을 걸고 추진을 이어간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의 신뢰와 자부심을 추진동력으로 다시 한번 힘차게 전진해 시 승격 60주년을 지역 경제 대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며 “안동이 경북 균형발전의 성장축으로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하며 기업이 태동하고 산업이 융성할 안동 100년 발전의 기틀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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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 안동시 부시장, 일본서 안동소주 세일즈맨으로 나서
안동소주가 일본 최대 소주 주산지에서 특유의 맛과 풍미로 호평을 받으며 일본 시장 진출의 실마리를 찾았다.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을 비롯한 안동소주 홍보단은 지난 5월22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최대 소주 양조장이 모여 있는 규수지역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일본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안동소주 홍보단은 가고시마현청과 간담회를 비롯해 가고시마주조협회와 교류 강화, 안동소주 시음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안동소주의 세계화를 위해 수출 불모지인 일본 시장 개척에 주력했다.특히, 후쿠오카. 가고시마, 구마모토 등 일본 소주 생산의 중심지에서 안동소주 시음 홍보, 바이어 미팅을 연달아 가지며 안동소주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후쿠오카 호텔 윙 인터내셔녈 셀렉트, 마이스테이 가고시마 텐몬칸, 이브스키 로얄호텔에서 진행된 안동소주 시음회는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이끌었다. 이 자리에서 일반 소비자, 소주 전문가, 주류관계자들로부터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깔끔하고 매력적인 술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른 시일 내 일본 시중에서 맛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식품·관광업계·주류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 협회에서 안동소주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일본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이번 마케팅 활동은 일본 주요 일간지와 SNS 소셜 미디어, 블로그 등에 집중 소개되며 선풍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가고시마현 유력 일간지인 남일본신문과 야후재팬 인터넷, 한국전문여행정보사이트 코네스트, 주류 마이스터 블로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안동소주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이상학 부시장을 비롯한 안동소주 홍보단은 안동소주 홍보에 그치지 않고 벤치마킹에도 주력했다. 주류 매장 시찰에 이어 7개 양조장을 둘러보고 본격소주와 위스키 증류장비, 제조과정, 마케팅 방법 등을 견학했다. 이와 함께 가고시마주조협회와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일본 주류의 성공노하우, 산업육성방안 등을 들어보고 향후 우호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함께 참여한 안동소주 7개 업체 대표자들과 박찬국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안동소주의 세계화 전략 추진과 실효성 있는 자체 규약 등을 통해 안동소주를 글로벌 명주로 만들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이번 방문 기간 중 일본 유통회사와 긴밀히 소통하며 안동소주의 첫 일본시장 진출도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은 “전통주 안동소주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일류 브랜드로 각광 받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성화부터 소주상품 고급화 및 리뉴얼, 체험 콘텐츠 상품 마련, 하이볼·위스키 등 블렌딩 상품 발굴, 세계시장 판로 확보 등 모든 분야에서 총력 지원을 펼쳐 안동소주가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이하도록 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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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 같이 걸어요, 안동' 천년고탑길을 걷다
안동시가 지난 27일 안동에 숨겨진 보석을 만나는 시간인 「같이 걸어요, 안동」2회차 ‘천년고탑길’ 행사를 개최했다. 안동시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걷기 코스를 걸으며 시민들의 안동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한다.‘천년고탑길’은 임하면 임하리 일원을 걷는 약 9km의 코스이다. 임하리 마을회관에서 반변천이 흐르는 둑길을 따라 걸으며 이우당 종택, 임하댐, 지례동 양동댁을 거쳐 임하리 마을회관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번 걷기 행사는 임하리 마을 한가운데 위치한 독특한 문화자원인 4개의 석탑을 활용한 ‘임하리 등불축제’와 연계하여 저녁 시간대에 진행됐다.임하리 등불축제에서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임하리 마을 논 가운데 위치한 4개의 석탑에 등불을 밝히는 연등회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연극 공연, 합창단 공연, 노래자랑 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한 휴식을 제공했다.아울러 걷기 행사 참여자들은 마을회관 광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마을주민들이 갓 수확한 농산물로 만든 요리를 맛보며 함께 어우러져 공연을 관람하는 등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는 석가탄신일과 저녁 시간대 운영에도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셨다”라며“평소에 잘 걷지 못하던 길에서 다양한 자연과 역사문화를 만나고, 사람들과 걸으며 나누는 이야기와 힐링의 웃음소리가「같이 걸어요, 안동」의 인기 비결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에 숨겨진 보석 같은 길을 만나는「2023년 같이 걸어요, 안동」다음 코스는 호민지둘레길(풍천면/6. 17.) 로 세부 내용과 참여 신청 방법은 안동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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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어린이용 문화재 안내판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5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안동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을 개최한다.지난 2021년 대구교대 안동부설초등학교와 안동시는 협업을 통해 문화재청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가 직접 참여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재 안내 문안과 영상을 제작한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문화재를 쉽게 이해하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공모내용은 안동지역 20개소 문화재를 대상으로 어린이가 직접 작성한 문화재 안내판 시나리오를 접수해 참신한 시나리오 10점을 선정한다. 선정된 시나리오로 어린이가 영상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기존 문화재 안내판에 QR코드로 부착할 예정이다.공모는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청 홈페이지(https://www.andon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깨닫고 문화재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누구나 쉽게 문화재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판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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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말레이시아 여행사협회와 관광교류 업무협약
경상북도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관광 수요 조기선점을 위해 동남아 중심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관광교류전을 개최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지난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철우 도지사, 다툭 탄콕량 말레이시아여행사협(MATTA) 회장,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말레이시아 방한 관광객 유치 및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어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대표 및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열고 K-컬처에 기반한 세계적 인지도와 호감도를 경북 관광 수요로 전환하고자 방문을 유도했다. 또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경북이 가진 계절별 관광지와 한류 촬영지, 역사적 관광지 등을 적극 알림으로써 『REAL KOREA–경북』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특히, △경주(유네스코문화유산, 경주세계엑스포공원, 경주월드, 보문단지, 황리단길) △포항(스페이스워크, 영일대 해변, 호미곶, 청하시장, 사방기념공원, 구룡포) △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만휴정, 월령교) △문경(문경새재,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오미나라, 활공랜드, 짚라인, 레일바이크)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 관광지와 지역별 관광지를 함께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27일 오후에는 현지 호텔과 대형마트에서 이철우 지사와 여승배 주 말레이시아 대사, 장재형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말레이시아 지사장, 이마태오 KMT* 회장, CHLOE CTG*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경북 푸드 홍보전 및 경북농산물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참외, 사과, 포도 등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북 관광두레 사업체에서 판매 중인 한과, 참외빵, 생강청 등 가공식품을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K-경북 푸드 관광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현지 교민초청 간담회를 통해 경북 푸드 홍보와 관광교류 등 협력 강화 의지도 함께 다졌다. 경북도는 이번 홍보전을 통해 우수한 경북 농산물에 대한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하고, 향후 이를 경북의 독특한 관광 상품과 연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쳐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1960년 수교 이래 연간 상호 인적 교류가 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나라다”라며, “이번 말레이시아 관광교류전은 K-콘텐츠가 가득한 관광도시 경북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며, 동남아에 불고 있는 한류 K-드라마, K-Foods, K-Pops 등 다양한 한류상품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해 글로벌 관광시장에 경북도가 앞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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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불기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안동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도륜 스님)에서 주관하는 봉축법요식을 27일 웅부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법요식은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으로 라는 주제로 개개인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면 그 자체가 바로 부처님 세상이며 불자는 물론이고 시민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찾아 부처님 세상을 이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이날 봉축법요식은 찬불가, 반야심경봉독, 관불의식, 봉행사, 축사, 발원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법요식이 끝난 후 오후 8시부터 다양한 불빛 조형물들과 함께 행진하는 제등행렬을 진행했다. 제등행렬은 웅부공원에서 출발해 구. 안동역, 중앙사거리, 서부초등학교 사거리, 안동산림조합을 거쳐 안동운흥동오층전탑까지 온 시가지를 제등으로 밝히며 부처님오신날의 참 의미를 되새겼다. 안동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이 온 누리에 퍼져 시민 모두가 더욱 행복하고 활기찬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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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국립안동대학교 MOU 체결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가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와 26일 안동대학교 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대학 선순환 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권기익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7명과 권순태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이 협약은 지역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각 기관이 지역 교육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도모하는데 공감하여 의정활동 활성화 및 상호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한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 추진, ▲안동 지역의 교육 등 정책방안 협의·자문, ▲의정활동에 필요한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이며, 이를 통해 안동시의회와 안동대학교는 상호 교류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권기익 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동대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더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양 기관이 세미나와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 개발과 입법 발굴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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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2023학년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개최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지난 25일 ANU Square(중앙광장) 일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동대 장애학생지원센터와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운영한 이번 캠페인은 장애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 이해 교육을 통해 비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장애에 대한 선입견 및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동대 재학생과 교직원 120여 명이 부스에 방문해 ▲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 교육 ▲ 시각장애 체험 ▲ 시각장애인 참여 사업 소개 ▲ 시각장애인 보조 물품 소개 및 기념품 증정 등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기용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대학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매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학생 취업·학습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장애 청소년·성인 교육프로그램 등 재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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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 외교로 스리랑카 국가변혁 이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5~26일 양일간 스리랑카를 공식 방문해 새마을운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리랑카 국가 변혁을 위해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국가부도로 인해 심각한 경제난의 돌파구로 새마을운동을 배우고자 하는 스리랑카 정부는 행정안전부 내 새마을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새마을운동을 벤치마킹해 “새마을, 새로운 국가!”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을 잘 알고 있고, 새마을운동이 사바라가무와주 작은 농촌마을에서 버섯재배로 이미 소득증대에 기여한 바를 직접 체험했다. 경상북도의 경험이 잘 전수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을 배우려한다”고 언급했다.또 “한국은 스리랑카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가장 선호하는 국가 중 하나며 많은 스리랑카 청년들이 한국 산업현장에 일하면서 양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새마을운동뿐만 아니라 K-pop, K-food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류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리랑카 중앙정부 차관, 차관보, 실국장, 전국 군수 등 고위직 100여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을 통한 스리랑카 대변혁』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펼쳤다.이 지사는 ‘원조를 받다가 원조를 주는 유일한 나라’인 한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의 중심에 ‘새마을운동’이 있었음을 소개하고, 한국에서 펼쳤던 국가변혁 사업과 더불어 새마을 세계화 사업성과 및 향후 경북도와 스리랑카의 협력 증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아울러, 경북도가 지방시대를 준비하면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역설하고, 경상북도가 추진한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 단위, 주 단위로 이뤄지던 새마을운동이 스리랑카 국가차원으로 확대된 것에 대해 “우리는 조력자일 뿐이다. 스리랑카만의 새마을운동을 펼쳐 ‘켈라니 강의 기적’을 이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날 이철우 지사는 우수한 스리랑카 학생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일자리를 구하며 부모형제도 한국에 와서 일하며 지낼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 지역 대학 및 노동력 확보를 위한 대한민국과 경북도의 세일즈에도 박차를 가했다. 26일에는 이 지사와 경북도 방문단이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인 왈폴라 마을을 방문해 주민 150여명의 환영을 받으며 새마을교실 증축 준공식, 새마을 케골버섯 재배 현장을 찾아 현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경북도는 2011년부터 새마을운동 전수 요청을 받았으며, 2014년 스리랑카 대통령 특사의 2차 요청을 받고 본격적인 새마을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초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꾸준한 사업시행으로 ‘새마을 케골버섯’이라는 자체 버섯브랜드를 개발했고, 시범마을 조성 후 주민소득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자립역량강화에 큰 도움을 주며 지역 주민들의 삶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은 현지 언론에도 잘 알려져 있다.한편, 현장에 함께 한 타카라 발라수리아 스리랑카 외교부 정무장관은 “사바라가무와주 4개 시범마을에서 소득증대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월평균 소득이 6천LKR에서 2만LKR로 증가됐다”며 새마을운동의 고무적인 성과를 언급하고, “새마을운동을 통해 스리랑카 전역이 잘 살고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마을주민들과 함께 새마을운동을 전수해 준 경북도에 특별한 감사인사를 전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리랑카 내 새마을운동의 전국적 확산은 사바라가무와주의 적극적인 지원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큰 성과를 달성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스리랑카의 새로운 모습과 발전을 기대하며 힘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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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의원, 안동의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공공기관 유치 해야
안동시의회가 제241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에 대비하고 안동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등의 유치를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유치활동 및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유치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유치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 공공기관 및 이주지원에 대한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대표적 지원사항으로 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불편 해소를 위한 행정적 지원으로 전담공무원 지정, 재정적 지원으로 이전에 필요한 건축비·리모델링비·임차료 지원,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 조성, 시설용지 분양가 차액 보조, 지자체 토지 및 건축물 임대 등이다. 또, 공유재산 대부료 또는 사용료를 최대 80%까지 감면 지원하고 이전공공기관의 직원에 대한 이주정착 장려금 및 자녀 장학금 지원, 주택자금 대출이자에 대한 근거도 마련했다. 김새롬 의원은 “국가균형발전과 안동시 발전이라는 목표를 실질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수도권에 밀집된 공공기관 등을 안동시로 이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공공기관 유치를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안동시 발전과 인구향상에 기여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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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 '국회 통과'
경상북도가 25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법사위 및 국회 통과에 대해 크게 환영했다.특별법은 윤석열정부 출범 전 인수위시절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분권형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작된 지 1여년 만에 통과되었다. ‘22년 9월 입법예고하고 11월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지난해 통과될 것으로 예상했던 법안이 여야 이견과 이해관계자 간의 소통부재에 따라 금년 3월에서야 행안위를 통과했고, 3월과 4월 두 차례 법사위에 계류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금일 최종 법사위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입안 단계부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확대와 위상 강화를 요구하고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특별법 제정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하였으며, 금년 5월 다시 한번 조속한 법 제정을 촉구한 바 있다.특별법 통과에 따라 지금껏 개별로 추진되던 시도의 발전계획과 부처의 부문별 계획이 지방시대 종합계획으로 통합되었고 향후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승인 및 국회 보고 등으로 이행력까지 담보되었다.또한,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방시대위원회로 통합되어 분권형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지역공약을 포함한 국정과제 전반에 대해 총괄하게 되어 지역주도의 지방시대를 위한 탄탄한 국정조직을 가지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방이 주도하는 기회발전특구가 포함되어, 향후 파격적 세제지원, 거침없는 규제특례 등으로 한국형 지역 신성장 전략이 마련되었다.경상북도는 이미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인구‧청년‧교육‧외국인 정책을 아우르는 지방시대정책국을 신설해 ‘K-로컬 7대 프로젝트’와 ‘경북형 K-U시티’등을 추진하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통합법 통과에 따라 이미 추진하고 있는 도 발전계획과 분권계획을 통합하여 선제적으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마련키로 하고, 국가와 도 내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의원과 시군에서 추천하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방시대위원회 준비 중이며, 기회발전특구의 선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특별법에 교육자유특구가 제외된 것은 매우 아쉽다. 지방에 대기업 등이 내려오기 위해서는 지방의 교육인프라 확충도 매우 중요한 만큼 타 법의 제정 또는 개정을 해서라도 꼭 시행되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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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수상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상안전 T/F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한다.시는 안동경찰서, 안동교육지원청, 안동소방서, 농어촌공사, 안동시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단체별 역할분담과 비상연락망 구축을 완료했다. 특별대책기간 중에는 공무원 담당구역제 운영과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들의 현장 순찰활동을 실시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또한, 사전전수조사를 통해 물놀이 관리지역 27개소와 위험지역 1개소에 안전표지판 및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과 안전용품을 정비·확충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지킴이 33명을 선발해 6월 1일부터 배치할 예정이다.한편, 최근 5년간 수상 안전사고 원인은 수영 미숙, 안전 부주의, 음주 수영 순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 부족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올해는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 재난 예·경보시설 마을 방송, 현수막,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수상안전사고는 대부분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수영, 수영 과신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발생하는 만큼,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며 “다슬기 채취 및 낚시를 하시러 물에 들어가는 경우, 두 명 이상 함께 하시고, 수시로 주변을 살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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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3대 문화권 투어 프로그램 운영 사업자 모집
안동시가 ‘3대 문화권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사업자를 오는 6월 15일까지 모집한다.2022년 8월 경북권 최대 관광 랜드마크로 개장한 3대 문화권 사업장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세계유교문화박물관, 한국문화테마파크로 조성됐다. 시는 3대 문화권 사업장의 홍보와 접근성을 향상할 방안으로 관광투어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다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3대 문화권역 투어 프로그램 운영 및 3대 문화권 사업장 홍보 등이 가능하고 관광편의시설업(관광순환버스업), 종합여행업,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의 한정면허 조건을 구비한 사업체이다. 신청 접수는 안동시청 유교문화권사업과(☏054-840-5835)로 방문하거나 이메일(kbg65@korea.kr)을 통해 할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투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3대 문화권역을 효과적으로 홍보하여 안동시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