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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죽도시장 앞 바다
▲ 죽도시장 앞 바다 . ▲ 죽도시장 앞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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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백.고양풍동 실거래 허위신고자 적발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말 ‘다운계약’ 의혹이 제기된 용인 동백, 고양 풍동, 파주교하 지구에 대한 실거래신고 조사단속을 벌여, 허위신고가 확인된 6명에 대해 과태료 4천960만원을 부과하고, 이중 4명은 분양권을 불법 전매한 혐의로 고발조치했다.* 주택법 제41조의2에 위배한 분양권 전매 : 3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 벌금소명자료가 불분명하거나 미제출한 50명은 국세청에 통보하여 양도소득세 부과 시 세무조사 차원에서 강력한 재조사를 실시하여 허위신고 여부를 끝까지 추적할 계획이다.파주교하지구는 허위 의심자 119명 대해 경찰관서의 협조 하에 조사가 진행 중으로 조사완료 후에 조치할 예정이다.이번에 허위신고로 처벌받은 사례는 용인동백 및 고양풍동지구에서 85㎡의 아파트를 최초 분양자가 소유권이전등기 전에 분양권 상태로 매매하고 계약일을 소유권이전등기 후로 허위신고한 거래당사자에게 각각 과태료 560만원, 480만원을 부과하고, 주택법제41조의2의 규정 위반혐의로 고발조치했다.고양풍동에서는 72㎡의 아파트를 2억4천만원에 거래하고 매수자의 요구로 2억9천만원으로 높여 신고한 거래당사자에게 각각 1천4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정부는 실거래가 신고제도가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건교부, 행자부, 국세청 및 경찰청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허위신고를 한 거래당사자 처벌뿐 아니라 관여한 중개업자에 대해서도 과태료 처분, 관련 법령에 의한 등록취소,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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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대표 “핵심쟁점 이익의 균형 맞출 것”
제7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첫날, 양측 협상단은 이번 협상이 전체적인 일정에 있어서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협상 첫날이긴 하지만 분과마다 '상당한 진전', '일부 진전', '의견교환' 등 속도를 내는 곳은 그것대로 나아가고 이견 좁히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절충안을 마련하며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다.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단 우리측 수석대표는 11일 7차 협상 대응방향과 관련해 "무역구제, 자동차 및 의약품 등 핵심쟁점에 대해 (양측이 얻을)이익의 수준이 균형을 잘 이루도록 조율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여타 분야에서는 최종타결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 이같은 분위기를 뒷받침한다. “창의적 절충안 만들어야 할 시점” ▲ 김종훈 한미FTA 협상단 수석대표가 11일 밤(현지시간)이 공식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가진 7차 협상 첫 공식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고 "지금까지 양측 입장과 논리는 이미 파악됐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이번 협상에서는 창의적인 절충안을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번 협상에서 실질적인 협상을 이루고 제때에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상은 미국의 무역촉진권한(TPA) 만료 이전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 지를 가늠 하는 시금석이 되는 중요한 협상"이라고 강조했다. 웬디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도 이날 낮 공식브리핑에서 "이번 7차 협상이야말로 서로 발을 재촉해 무엇인가 이뤄야할 시기다. 상당한 진전을 이뤄서 나중에 있을 협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해 이번 협상이 중대고비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7차 협상의 중요성은 협상단 인원 수에 있어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미측은 당초 100여 명의 협상단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협상이 시작됐을 때는 2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우리측 협상단도 당초 180여 명에서 200여 명 가까이로 늘렸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좋은 조짐"이라면서 "최종적인 안을 도출할 때는 좀더 많은 사람들이 관여하게 되고 그래서 참여가 높아진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상 막바지에 가까워졌다는 말로 풀이된다. 그러나 속단은 이르다. 무역구제, 자동차, 의약품 등 핵심쟁점만 해도 양측의 이익을 균형있게 맞춘 절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핵심쟁점에 대해서는 양측 수석대표가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 커틀러 대표는 "이번 주에 최종협정 발표를 예상해서는 안된다”며 “상당한 진전을 이루려고 노력하면서도 서로 포괄적이고 균형잡힌 협상을 이루기 위해 더 많은 논의와 노력을 해야 하며, 그런 협상은 실현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내일(12일, 현지시각)부터 열리는 원산지 규정 논의에 대해 "개성공단 원산지 특례 인정은 우리의 관심사항이며 이번 협상에서도 우리 입장을 계속 가져갈 것"이라며 "되느냐 안 되느냐의 판단은 조금 더 가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무역구제 협상과 관련 "수석대표 차원에서 다양한 형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양측이 어떤 형태로 만족하는 구상을 현실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남은 협상일정 동안 충분한 정도의 의견교환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감농산물은 7차협상 이후 논의”농업분야에 대해서는 "우리 스스로 판단해 민감하다고 하는 것들은 이번 협상에서 양허수준을 구체적으로 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7차 협상에서는 민감성이 덜한 품목에 대해서는 막바지까지 나가고 민감성이 높은 품목은 이번 협상이 끝나고 전반적으로 협상이 마무리되는 단계에서 종합적으로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그러나 쌀 개방문제와 관련해서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커틀러 수석대표에게든 저에게든)쌀에 대해서는 그만 물어달라"고 말해 쌀 시장개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7차 협상 첫날에는 투자, 서비스, 금융서비스, 전자상거래, 지적재산권, 노동, 의약품 등 7개 분과 협상이 진행됐다. 김 대표는 합동분과 회의가 열린 투자와 서비스의 경우 "우리의 현행 제도가 유지되는 방향으로 의견이 좁혀지고 있다"며 "예를 들면 일반화물을 이용한 택배와 화물운송 등은 현행제도가 유보내용으로 합의됐다"고 말했다. 통신·전자상거래 분과에서는 국경간 정보이동 조항 등이 쟁점이었지만 대부분 실질적으로 합의했고 몇 개 부분에서만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수석대표는 "통신·전자상거래 분과는 상당한 정도의 진전을 이뤘다, 한번더 회의를 하면 전반적으로 그 분과 챕터는 완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동분과는 그동안 제기된 많은 쟁점이 정리됐다. 김 대표는 공중의견제출제도 도입과 관련해 "아직 두 가지 쟁점이 남아 있다"면서 "이 제도 자체는 도입하되 운영에 있어서 의견을 제출하는 주체와 제출방법에 대해 양측간 이견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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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스페인 국빈방문
스페인.바티칸 교황청.이탈리아 순방길에 오른 노무현 대통령이 11일 오후(한국시간 12일 새벽) 첫 방문지인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한국 국가원수가 스페인을 국빈 방문한 것은 1950년 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노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 그간 양국이 다져온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중견 국가인 양국간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노무현 대통령 스페인 국빈방문을 알리는 태극기. 노 대통령은 12일 오전 공식 환영식과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명예위원장을 만나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마드리드 시내에서 열리는 한국상품전을 시찰할 예정이다. 또한 후안 카를로스 국왕 내외 주최 오찬과 국빈만찬 일정을 갖게 된다. 노 대통령은 오는13일에는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국제정세 등에 관해서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같은 날 동포간담회를 갖고 14일에는 프란시스코 프란지알리 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을 접견한다. 이어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국제현대미술전(ARCO) 개막식 참석을 끝으로 스페인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교황청과 이탈리아를 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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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쟁점 전향적 절충 가능성”
제7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한국시각으로 11일 밤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우리 측 대표단은 이번 협상에서 무역구제와 의약품, 자동차 등 핵심쟁점을 상호연계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해놓은 상태이다. 우리 측 핵심 관심분야인 무역구제에 대한 개선요구, 즉 반덤핑 개선조치 5개항과 다자 세이프가드 배제 요구를 명확히 전달하고 이를 미측이 어떻게 수용하느냐에 따라 미측의 핵심 요구사항의 수용수위를 조절한다는 것이다. 미측은 배기량 기준의 자동차 세제 개편, 신약에 대한 특허 연장안 등이 포함된 의약품을 요구하고 있다. ▲ 이혜민 외교통상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기획단장을 비롯한 협상단 우리 측은 우선 무역구제 개선요구에 대한 미측의 수용여부를 본 뒤, 현행 5단계로 돼 있는 자동차 세제를 3단계로 단순화하면서 특별소비세 조정 등을 검토하고 의약품의 경우 신약 특허심사 기간이 길어지면 그 기간을 특허 기간에 포함시켜 달라는 미측 요구에 절충안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들 핵심쟁점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가 너무 커 지난 6차 협상 때는 분과협상이 열리지 않고 수석대표 간 별도회담으로 진행됐었다. 이번 7차 협상 때는 일반쟁점은 물론 이들 핵심쟁점까지 모두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이견을 좁히기 위해 양측 모두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훈 한미FTA 우리측 수석대표는 "7차 협상까지 왔으니 연계 타결이 불가피한 단계까지 와 있다"며 "협상의 국면이 그런 쪽으로 접근되고 있다"고 밝혀 핵심쟁점에 대한 양측의 전향적인 절충 가능성을 점쳤다. 우리 측 협상단은 또 상품분과 협상에 대해 자동차와 관련된 29개 공산품에 대한 관세철폐 이행기간을 앞당기면서 전체적인 상품 양허(개방)안에 대해 즉시 및 3년내 철폐 품목이 95%가 될 수 있도록 양허안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섬유분야에서는 5년 내 전품목 관세철폐와 원산지 기준 완화를 계속 요구하면서, 미측이 요구하고 있는 세이프가드나 원산지 우회수출 방지를 위한 통관협력 등에 대해서는 전향적인 절충안을 제시키로 했다. 우리 측은 미측에 200여 개 품목의 관세 조기철폐와 85개 품목의 얀 포워드(원사 생산지로 원산지 판정) 적용 제외를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서비스·투자 유보(개방제외)안 협상에서는 양측 관심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유보안 협상을 마무리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투자자-국가 제소권’과 관련해서는 부속서에 부동산시장안정대책과 조세정책 등을 간접수용 예외대상의 예시로 두는 것을 최대한 요구하되, 여타 쟁점에 대해서는 신축성을 가지고 합의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미 행정부 무역촉진권한(TPA) 6월 만료…시한 촉박이번 7차 협상은 한미 양측 모두에게 중요할 수 밖에 없다. 미국 행정부가 통상협상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의회가 부여한 무역촉진권한(TPA)이 오는 6월 만료됨에 따라 양국 간 FTA 협상의 현실적인 시한이 4월초로 두달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 행정부가 TPA 연장을 위해 의회에 협조를 요청한다 하더라도 이것이 받아들여질지 불투명하고 설사 받아들여진다 하더라도 TPA가 바로 연장되지 않으면 한미FTA 협상에는 실효성이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2일 "최근 미국에서 무역촉진권한(TPA)연장에 관한 논의가 있으나 전망이 매우 불투명하기 때문에 현행 TPA 시한 내에 균형된 타결안이 도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 바 있다. 무엇보다 한미FTA협상의 복병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여부이다. 지난 7~8일 서울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위한 기술협의가 있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끝났다. 미국은 지난 기술협의에서 뼛조각이 포함된 쇠고기의 유통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대안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우리측 협상단은 쇠고기 수입재개 문제는 한미FTA의 현안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고 있지만, 미측은 쇠고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최종 협정문을 이끌어낸다 하더라도 국회 비준에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제기하고 있다. 주미한국대사관 안총기 경제참사관은 이와 관련해 "현재의 미 의회 분위기로는 TPA 기한 내에 한미 양측이 FTA 최종협정문을 도출한다 하더라도 의회 비준에서 의원들이 받아들일 것이라는 낙관은 하기 어렵다"며 "어떤 방향으로든 오는 7월까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대해 결론이 나야 한미FTA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FTA 체결지원위원회는 학계와 노동계, 농업계, 시민단체 인사 10명을 '한미FTA 국민참관단'으로 선임하고 이번 7차 협상 현지에서 협상동향과 결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참관단'은 최상용 전 한국노총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엄창희 전력노조 수석부위원장, 최삼태 공공노련 부위원장, 박광진 화학노련 의약.화장품 분과회장, 장기원 전국농민단체협의회 경남도 회장, 손재범 한국 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정책실장, 강정현 한국 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 조직연구팀장, 조명래 단국대 사회과학부 교수, 김충실 경북대 농경제학과 교수, 김은기 소비자시민모임 이사 등이다. 참관단은 아울러 방미기간 미국 국제경제연구소(IIE), 미국 의회조사국(CRS), 미국 산업별 노조총연맹(AFL-CIO) 등의 인사들과 만나 한미 FTA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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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설 명절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 』실시
경기도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 연휴기간 전후(2.10~2.20)『설 명절 안전문화 홍보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톨게이트, 버스터미널, 백화점 등에서 “편안하고 안전한 설명절 보내기”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15일 10시부터 12시까지 수원 톨게이트 등 6개소에서 공무원, 경기어머니안전지도자회 등 합동으로 홍보 및 계도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설 명절 캠페인에는 재난발생시 대처방법, 응급처치 상식 등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리플릿 및 홍보물 10,000여점을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내 31개소 시·군에서도 행사 추진기간 동안 귀성객 이동이 많은 톨게이트, 다중이용시설인 역전, 버스 터미널 등에서 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국에서 지난 명절 때 안전수칙을 소홀히 하여 교통사고, 구조구급, 화재 등 9,200여건의 각종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도민 스스로 교통질서 확립과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하여 즐거운 명절을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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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지도’로 더욱 가까워진 이노비즈 인증
▲ 중기청장 이현재 (대전=뉴스와이어) 2007년02월 11일 우수한 기술력 등 혁신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저렴한 비용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쉽게 이노비즈 인증을 받도록 돕는『이노비즈 인증 코칭사업』이 작년에 비해 더욱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개선된 내용으로 2007년 2월부터 실시된다.중기청(청장 이현재)은 기술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업력 3년 이상의 중소기업을 2001년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하여 기술혁신개발자금, 기술평가보증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등을 통하여 집중 육성하고 있다.그러나,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이노비즈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인증 획득 절차 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민간 컨설턴트 활용비용이 400~1,000만원에 달하여 이노비즈 인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중기청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16만원만 부담하면 전문가를 통하여 개별 업체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도(현장방문 및 전화상담)를 받을 수 있는 이노비즈 인증 코칭 사업을 ’06년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중기청은 이러한 이노비즈 코칭사업이 더욱 수요자 중심으로 될 수 있도록 코칭 이전에 이루어지는 집합교육에 참가가 어려운 기업을 위하여 이노비즈 인증획득 절차 및 방법 등 교육내용을 온라인(이노비즈넷:www.innobiz.net)을 통하여 동영상으로 제공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중소기업청을 통해 금년중 20회 실시 예정인 지역별 집합교육은 심화교육 및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지며, 동영상 및 집합 교육에 따른 추가 비용부담은 없다.특히 올해부터는 이노비즈 기업이 코칭 이수후 바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신청자격을 완화하여 최소 업력을 종전 36개월에서 30개월로 하향 조정했다.아울러 코칭의 품질 향상을 위하여 기존의 코치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부문별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코치에 대한 수요자 평가결과를 코치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며, 기업의 취약부분과 코치의 특화된 역량을 연계하는 맞춤형 매치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코칭의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심화교육 : 기술혁신능력, 기술사업화능력, 기술혁신경영능력, 기술혁신성과 등이노비즈 인증 코칭 신청은 2월 26일부터 이노비즈넷(www.innobiz.net)을 통하여 할 수 있으며, 신청을 위해서는 먼저 동 사이트를 통한 기술혁신성 수준 평가* 점수가 500점 이상이어야 하고, 인증성공율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 신청 후 실시되는 이노비즈 인증 동영상 교육이수에 따른 온라인 평가점수를 60점 이상 획득하여야 코치를 배정받을 수 있다.* 온라인 평가에서 탈락할 경우 재응시 기회 부여* 기술혁신성 수준평가 : 기업의 기술혁신시스템 구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로 온라인상에서 기업이 직접 기업정보 및 평가지료를 입력하여 평가를 받는 자가진단 시스템이노비즈 인증 코치로 선발되고자 하는 사람은 2월 13일부터 2월 16일까지 우편을 통하여 (사)중소기술혁신협회로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접수하여야 하며, 서류심사와 온라인 교육 및 평가를 거쳐 2월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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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신나는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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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과적차량 명예단속원이 뛴다
광주시는 2월 9일 화물운송운전자,사업자,화주단체등 관계자 5명를 명예과적단속원으로 위촉했다.명예단속원은 市단속반과 합동으로 과적차량을 단속하는 한편, 과적차량 운행 제보와 홍보․계도활동을 수행하게 된다.시는 명예단속원제도가 활성화되면 화물운송관계자 등 스스로가 과적 행위를 자제하고 감시하는 분위기가 정착되어 과적행위 근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경찰과 합동으로 주요 진․출입도로와 대형공사 현장, 통행제한 교량 등에서 주․야간 2,166대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차량 35대를 적발 사법 당국에 고발 조치한 바 있다.광주시 관계자는 “화물차량 운전자 및 관계자들이 과적행위 근절을 위해 앞장서 달라”면서,“특히, 도로파손 방지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과적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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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 일죽 고병원성 AI 긴급 방역
경기도는 안성시 일죽면 소재 닭 사육농장(산란계)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판정됐다고 10일 밝혔다.경기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안성시 일죽면 장암리 박모씨 농장에 대해서는 즉시 이동제한, 소독, 이동통제 등 긴급방역을 조치했다.경기도는 안성 일죽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됨에 따라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10km까지 방역대를 설정해(500m, 3km, 10km) 이동통제와 함께 3km이내의 감수성 가축 34농가(발생농장 포함) 250,000마리에 대해서는 2월 10일 살처분 등 긴급방역조치 했다.※ 살처분 대상 : 34농가 250,245마리 - 발생농장 : 1농장 133,003마리 - 500m이내 : 5농가 9,500마리(돼지) - 3km이내 : 28농가 107,742마리(가금)또한 경기도는 발생지역 주요도로 차단, 소독 등을 위해 경기지방경찰청, 제3군 사령부 인력협조를 받아 통제소 25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주변지역 및 도로 소독 강화를 위해 소독약품 1톤을 긴급지원 하는 등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해 경기도, 연구소, 시.군에 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중이다.이밖에 살처분 동원인력 150명에게는 보호복 착용과 항바이러스제제를 복용토록해 사전 방역교육 등 방역 인력의 안전에도 심혈을 기하고 있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 2월 7일부터 총 1,188마리 폐사, 산란율감소로 안성 일죽 장암리 소재 농가에서 축산위생연구소 남부지소에 신고로 연구소 가축방역관의 현장 조사결과 병원성이 의심되어 지난 2월 9일 오후 3시경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 10일 밝혀졌다.경기도관계자는 “도내 전 가금농가에 대해서는 긴급예찰과 함께 소독, 외부 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시달하고 의심축 신고시에는 신속히 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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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이행지원 실무위원회개최
▲ 농림부 박해상차관 농림부는 지난 9일「FTA이행지원실무위원회(위원장 : 박해상 차관)」를 개최, ‘06년도 FTA이행지원기금 결산을 심의하고 ‘07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06년도 FTA기금 결산과 관련해서는, '06년도 회계연도 중 2,408억원을 조달하여 그 중 사업비 및 사업운영비 등에 1,987억원을 사용하고, 집행잔액 421억원은 여유자금으로 예치했다. - 사업비 1,987억원은 고품질생산시설현대화 등 경쟁력제고에 1,278억 원, 폐업지원 등 경영안정에 668억원, 사업관리를 위한 운영비 등에 41억원을 지원. 이에 따라 ‘06년까지 FTA기금 7년간(’04~‘10) 지원계획금액의 1조2천억원중 42.3%인 5,073억원을 조달하고 이중 92%인 4,652억원을 집행(결산기준)했다.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FTA기금사업의 그동안 추진현황과 2007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 및 토의가 있었다. '07년 FTA기금운용규모는 2,013억원으로 경쟁력제고에 1,189억원, 경영안정지원 613억원, 사업운영 등 40억원, 여유자금으로 171억원을 편성했다. ※ ‘07년까지 FTA기금 7년간(’04~‘10) 지원계획금액 1조2천억원의 57%인 6,844억원을 조달할 계획임. 금년도 FTA기금사업의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과원규모화 농가의 부담경감을 위해 ‘07년부터 과원매매융자금리를 3%에서 2%로 인하지원하고, 과실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 제고 및 국제적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신규사업으로「과실브랜드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농림부 관계자는 한.칠레 FTA에 대한 정부지원이 FTA기금을 통해 정상적으로 지원되고 있는 만큼, 과수농가 및 과수단체(영농법인, 지역농협, 연합사업단 등)에서는 이 기회를 잘 활용해 국내과수산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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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2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 실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10일 총2,373 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 순천, 남해, 하동지역의 복지시설과 자매마을을 방문해 설맞이 준비를 함께했다.이번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에는 무려 2000명이 넘는 인원이 자발적으로 참석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광양제철소의 헌신적인 지역사랑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사랑을 전해주고 있다. 광양제철소 20여개 봉사단체 직원들은 복지시설을 나눠 방문해 설맞이 대청소와 목욕, 세탁, 이미용 봉사를 함께하며 떡국과 빵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24개소의 자매마을을 방문한 직원들은 마을회관을 점검 보수하는 등 주변 환경 정리를 잊지 않았다. 또 외롭게 생활하시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를 하고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며 풍요로운 명절이 되도록 했다. 광양제철소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태사모’(태인동 출신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태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원들은 다가오는 설을 대비해 광양시 태인동의 삼봉산을 방문해 등산로에 산불조심 리본을 부착하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성묘객들의 본격적인 방문을 앞두고 등산로 정화 활동에 힘썼다. 아울러 산 인근 밭두렁의 폐농기류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펼쳐 몸소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고,또한 제선부는 자매결연을 맺은 태인동 2구 장내마을을 보건지원팀과 함께 방문해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했다.한편, 제26호 ‘사랑의 집 고쳐주기’의 주인공은 태인동 도촌마을에 거주하는 서백석(만59세)씨로 몸이 불편한 가운데 구두닦이 일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서씨가 홀로 생활하는 집은 매우 열악한 상태라 리모델링이 불가해, 기존집을 철거하고 지반정리를 다시 한 후 재건축하기로 했다. 화성부 직원 60여명이 지난 5일 철거작업을 함께 했으며 설 전에 완공될 예정이라 서씨는 따뜻한 새 보금자리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특히 10일 오전 허남석 광양제철소장은 장내마을 의료봉사현장과 ‘사랑의 집 고쳐주기’현장을 방문해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광양제철소의 임.직원 및 가족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통해 하나되는 지역사회의 건설을 도모하며 지역민들과 상생의 협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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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개헌논의 반대와 방관의 동맹만
노무현 대통령은 “사실 (개헌을) 발의할 때는 정쟁이 공론으로 수렴되는 과정을 거쳐보자는 취지로 발의를 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지금에 와서 전부 덮어버리자는 분위기가 있으니까 저는 지금 정치엘리트를 일반 국민대중에게 고발하는 형태의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낮 개헌문제와 관련해 한국헌법학회와 한국공법학회, 한국정치학회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 나라 정치 엘리트, 자기들끼리 전부 담합해 가지고 이시기에서 필요한지 안 한지에 대해서 논의조차 덮어버리는 이 상황에 대해서 대통령으로서 엘리트 아닌 일반 국민들에게 광범위하게 이 상황을 고발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9일 한국헌법학회와 한국공법학회, 한국정치학회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언론들이 (그 학자가) 맘에 안 들면 아무리 옳은 말씀을 하더라도 그분이 학문적 업적이 상당히 두텁더라도 안 받아 써버리고, 맘에 들면 가치가 있든 없든 받아써버리는, 이런 척박한 언론 풍토에 대해서 우리 모두가 함께 지적하고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이 시기에 이 시대에 필요한 일 아닌가, 그런 생각도 아울러서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또 “흔히 쓰는 말로 침묵의 카르텔이라고 하는데, 다 덮어버리니까 반대동맹이 있고 방관의 동맹이 있고 나머지는 없는 것 같다”며 “참 어려운 지경”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대체로 보도를 보면 비정상적인 게임의 술수들을 끊임없이 보도한다”며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정치의 본질이 편을 갈라서 경쟁하고 싸우는 것, 말하자면 빗나간 권력투쟁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쉽게 용납해서 거기(정치)에 간섭을 하지 않는 그런 현상이 있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숫자가 아닌 토론과 협상으로 결론 도출하는 게 민주주의 본질”노 대통령은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개헌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아직 결정이 안된 것도 있지만 서로 의견이 다른 것도 놓고 토론하고 서로 설득하고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논리적으로도 어떤 결론을 만들어 갈 수 있지만, 또 협상에 의해서 적절한 결론을 도출할 수도 있고, 이런 것이 민주주의의 본질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만약에 토론이 없다면 양당 대표끼리 모여서 숫자 헤아려 가지고, 우리 몇 명이고 그쪽 몇 명이니깐 더 얘기하지 말고 결론 다 내버려도 되는 것이 민주주의로 이해되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야당의 태도와 관련해선 “나는 앞으로 야당이 개헌 지지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한나라당이 개헌해서 손해나는 것이 무엇이며, 한나라당이 말을 바꿨다고 비판할 사람도 없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개헌안 제출 시기와 관련, “발의 시기를 2월 임시국회 이후로 상정하는 것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민생·개혁 입법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2월 임시국회는 민생·개혁국회로 하고, 개헌 문제는 다음에 논의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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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위, ‘아름다운 청소년’ 시상식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지난 7일 신한카드, 홀트아동복지회와 공동으로 '2007 아름다운 청소년 시상식'을 서울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며 남다른 선행으로 타인의 모범이 되고, 특별한 노력으로 훌륭한 성과를 이룬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 이날 시상식에서는 작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신한카드사의 기부포털사이트 '아름인(www.arumin.co.kr)'을 통해 공모한 사연들 가운데 최종 선발된 10명의 청소년이 상을 받았다. ▲ 아름다운 청소년 상을 수상한 배진희 양과 국가청소년위원회 최영희 위원장. 아름다운 청소년으로 선발된 10명의 청소년들에게는 격려금 100만원과 청소년위의 선진국 해외연수, 자원봉사 리더십 프로그램 등에 참가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 달간 접수된 총 138건의 사연들 중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 재능을 살려 꿈을 이뤄 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와 자신의 신체적 결점을 자신감으로 극복해 또래 친구들을 이끌어 가는 이야기, 봉사활동 동아리를 만들어 불우한 이웃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사연 등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성은 양은 "준비된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며 "항상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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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외국 메이저급 석유회사 국내대륙붕 석유탐사에 나선 산업자원부
▲ 산업자원부 김영주 장관 92년을 끝으로 국내에서 철수했던 외국 메이저 석유개발회사가 15년만에 다시 우리나라를 찾아 국내 대륙붕 유전탐사에 나서게 됐다.김영주 산업자원부장관은 지난 9일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산업자원부 - 호주 Woodside사․한국석유공사(KNOC)간 공동조광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세계적인 석유탐사 전문기업인 호주 Woodside사와 한국석유공사가 공동추진하는 동해 제8광구 및 6-1광구 북부지역 일부에서 유전개발을 위한 “공동조광계약”을 체결했다.금번 공동 조광계약 체결에 따라 2007년부터 호주 Woodside사와 한국석유공사는 공동으로 동해 제8광구 및 6-1광구에서 유전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탐사에 돌입할 계획이며,공동조광계약의 주요내용은 첫째, 호주 Woodside사와 한국석유공사가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동 탐사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둘째, 탐사기간은 의무탐사기간 2년을 포함해 제3차까지 탐사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산업자원부는 양사의 공동탐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06.8월에 해저광물자원개발법시행령을 개정해 해저광구가 설정되어 있지 않은 동해 심해저의 울릉분지에 제8광구를 신설하고 석유개발업자에게 조광권을 설정해 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이번에 호주 Woodside사가 우리나라의 동해 심해저에서 유전개발 탐사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92년도 미. 커클랜드사의 이후 15년 만에 외국의 석유개발회사가 우리의 대륙붕 다시 진출하여 유전을 개발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호주 Woodside사는 국내 대륙붕 동해-1가스전에서 석유․가스가 생산(’04년)됨으로 인해 인근 동해 심해저의 석유․가스 부존가능성이 높다는데 착안해 한국석유공사와 동해심해저의 기존 탐사자료에 대한 공동평가를 1년간(’05.3-’06.3) 실시했고, 수 개의 석유․가스 부존유망 잠재구조를 도출한 뒤 유전개발에 참여키로 하고 오늘 공동조광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현재로서는 동해심해저에 대한 정밀탐사 및 시추가 이루어지지 않아 매장 가능성과 구체적인 매장량을 언급할 수 없지만, 호주 Woodside사와 같이 첨단 심해저 탐사기술을 보유한 석유개발 전문기업이 기초자료 분석을 통해 동해심해저의 유전개발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과, 세계적으로 심해저 탐사기술이 상당히 발전되어 있어 기술적 한계가 극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유전개발의 가능성을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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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합의문 초안 회람…워킹그룹 구성 제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북핵 6자회담 제5차 3단계회의 참가국들은 회담 이틀째인 9일 의장국 중국이 지난 8일 밤 회람한 합의문 초안을 토대로 핵폐기 초기 이행조치와 이에 따른 상응조치 등 세부 내용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참가국들은 현지시각으로 9일 오전 10시부터 2차 전체회의를 열어 합의문에 담길 내용에 대해 논의를 집중할 예정이다. 중국이 회람한 합의문 초안에는 핵폐기 초기 이행조치와 상응조치 외에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비핵화 등 5개의 워킹그룹 구성도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8일 회담을 마친 후 “합의문의 성격은 앞으로의 구체적 조치, 즉 행동 대 행동을 다루는 문서가 될 것”이라며 “어떤 형식이 될지 논의된 바 없지만 의장성명 형식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 북핵 6자회담 제5차 3단계 회의 개막일인 8일 저녁 천영우 대표가 본회의를 마치고 회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 본부장은 “북·미 베를린 회동 등 사전에 각국 간 양자협의가 다각적으로 이뤄졌고, 공감대가 확인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합의문 초안이 일찍 작성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첫날 회담이 끝난 뒤 “매우 좋은 첫날 회담이었다”면서 “우리는 핵시설 동결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플루토늄 생산 시스템을 다루는 것이며 핵프로그램 포기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힐 차관보는 또 “오늘 논의한 내용들에 대해 합의할 수 있다면 9·19 공동성명의 전면적 이행으로 나아간다는 정치적 의지에 대한 분명한 징표가 될 것”이라며 “공동성명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국들은 회담 첫날인 8일 수석대표회의와 개막식, 그리고 1차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초기조치 이행과 상응조치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교환했으며, 의장국인 중국은 합의문 초안을 각국에 회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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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땅과 마케팅의 힘!
우리 농업은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개방이라는 대세 앞에서 우리 농업인들은 세계 각국의 농산물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이제 보조적 역할에 머물던 여성농업인들은 남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새로운 성공신화를 쓰고 있다. 또 결혼이민자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농촌 사회의 새로운 문화도 만들어 가고 있다. 농림부는 모두 15회에 걸쳐 개방에 맞서 차별화된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농업인 특유의 섬세함으로 독자적 영역을 구축한 여성농업인 우리 땅에 뿌리내려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결혼이민자들을 만나 우리 농업의 희망을 모색해 본다. 천지원농장 김병귀 대표가 농장에서 일지를 기록하며 웃고 있다. 노지 2만평, 시설 원예 2만평의 농장, 농장직원과 직영점 판매사원 40여명, 연간 매출액 25억원. 신선초, 청경채, 겨자 등 40여종의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는 천지원 농장의 현주소다. 천지원 농장의 김병귀 대표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이 없었던 1990년부터 철저히 소비자 입장에서 긴 호흡을 갖고 유기농·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해 왔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참살이(웰빙) 바람이 불면서 ‘좋은 제품은 가격이 비싸도 소비자가 산다’는 김 대표의 예측은 적중했다. 젊은 시절 원양어선을 타고 4년동안 세계 각지를 돌아다닌 김 씨는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급격히 건강이 악화됐다. 유기농 채소와의 운명적 만남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그러다가 유기농 채소로 만든 녹즙과 생식 위주의 식이요법을 만났다. 석달 만에 혈압이 정상치로 돌아왔고 운동도 할 수 있었다. 스스로 효능을 체험한 그는 귀농을 결심하고 1990년 전북 김제에서 유기농 재배를 시작했다. 평생 농사라고는 어릴 적 어깨 너머로 본 것이 전부인 김 씨가 실패를 거듭한 것은 당연한 일. 그렇게 몇 년을 헤매면서 국내 최고의 유기농 전문가가 되겠다는 목표로 관련 서적을 탐독했다. 1998년에는 전북대 농업개발대학원에 입학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친환경농산물 유통관리사 자격증도 취득하며 각종 영농교육에 참석하는 등 신기술을 익히는 데 주력했다. 이런 그의 노력은 그를 국내 유기농업에서 선도적 위치에 서게 해, 몇 년 전부터는 한국농업전문학교 채소과 현장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건강한 땅이 좋은 채소를 만든다“언제나 땅이 건강해야 하고, 작물의 컨디션은 항상 최상이어야 합니다. 사람도 몸이 건강하면 잔병치레를 안하잖아요.”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재배기술을 연구하는 김 씨지만, 그 모든 것에 앞서는 그만의 원칙이다. 김 씨는 지력을 높이기 위해 퇴비에 가장 신경을 썼다. 동물의 부산물, 왕겨, 쌀겨, 생석회 등을 혼합해 2년간 발효시킨 퇴비를 300평 당 5톤 정도로 넉넉히 준다. 그런 뒤 태양열 소독을 해준다. 토양이 40~50℃로 따끈따끈해지면 유익한 미생물이 왕성하게 번식하기 때문이다. ▲ 전북 김제에 위치한 천지원농장 풍경 천지원은 품질관리를 가장 우선해 균일하고도 규격화된 품질의 상품을 내놓는다. 콜드체인 시스템과 진열 기한제를 통해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상품으로 자리잡은 것이 성공의 요소다. 첫째도 품질, 둘째도 품질채소는 땅에서 생명력을 얻기 때문에 수확하는 순간부터 시들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채소의 품질 관리, 즉 신선도가 성공의 관건이었다. 오늘 수확한 채소를 당일 밤에 실어 보내는 것은 기본이고 선도 관리를 위해 콜드체인 시스템도 도입했다. 곳곳에 떨어져 있는 직영점까지 최대한 신선한 상태로 보내기 위해 저온 저장고, 냉동탑차, 매장의 저온창고, 냉장 벌크로 이어지는 저온관리 시스템이다. 천지원 농장의 채소는 저온상태를 유지하며 소비자를 만난다. 선도 관리를 위한 또 하나의 시스템은 진열 기한제다. 천지원 농장에서 판매하는 채소들은 매장에서 3일 이상 진열되지 않는다. ABC 알파벳 표시가 된 스티커를 활용해 최근 출하일을 표시하고 진열 3일째에도 재고가 있으면 폐기한다. “폐기한다고 해서 무조건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에요. 일단 그런 표시가 있으면 보통 매장에서 하루에 얼마나 판매가 되었는지 알 수 있고, 폐기 분량도 파악되죠. 결국 과잉 생산 없이 딱 필요한 양만 생산하게 되는 것이죠.”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알아야천지원 농장에서 관리하는 직영점은 다른 곳의 채소보다 30~50% 정도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두 배 정도 비싼 작물도 있다. 좋은 제품은 소비자가 먼저 알고, 비싼 값을 주더라도 산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김 씨는 브랜드 관리측면에서도 고품질 고가격 정책은 앞으로도 유지할 계획이다. 김 씨는 언제나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한다. 출하 전 마지막에 미각·시각·촉각·후각을 총동원한 감각적 검수 절차를 반드시 거친다. ‘나라면 이 제품을 사겠는가’를 판단하기 위해서다. 포장도 그렇다. 쌈채소의 경우 한가지보다는 여러 가지 묶음 포장을 하면 소비자들의 구매 고민을 덜겠다 싶어서 시도했다. 상추를 기본으로 신선초·로메인·트레비소 등 10여 가지의 쌈채소를 한 데 담은 일명 ‘유기농 쌈야채 종합세트’는 꽤 오랫동안 천지원 농장의 간판스타였다. 이처럼 김 씨는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해 소품종 대량생산보다 다품종 소량 생산을 선택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작물, 고품질의 작물을 재배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다. 소포장 유통도 같은 맥락에서 성공 포인트가 됐다. 생산자나 판매자의 욕심대로라면 많이 재배해서 한꺼번에 많이 판매하는 것이 이득이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채소는 신선도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구매하고 싶은 것은 소비자의 당연한 요구이다. 천지원의 소포장 유통전략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준 사례다. ‘정성 마케팅’과 ‘서비스 정신’ 전통적인 농업의 홍보 마케팅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홍보 전략도 천지원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전략 역시 당연하면서도 어려운 이야기인데 천지원은 나름의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서고 있다. 소식지를 발행해 회원들에게 보내준다든지, 소비자와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런 일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대기업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대기업만큼의 규모나 수준을 유지하기는 어렵겠지만 우리 농업 경영체에도 방법은 있다. 소비자는 우리 농가에 대기업 같은 세련됨이나 대단한 규모를 요구하지 않는다. 농산물은 생산하는 이의 마음, ‘정성’이 깃든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객에 대한 서비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 등에 있어서도 작은 정성이면 족하다. “이제 막 시작인 셈인데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들이 끝도 없죠. 중요한 것은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농산물을 키우고, 그를 통해서 경쟁력을 가지는 것입니다. 밀려들어오는 수입 농산물보다 훨씬 질 좋은 농산물을 키워야 살아남죠. 유기농 재배를 통해 농촌을 살리고 건강한 사람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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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첫 금메달은 꼭 제가 딸거예요!”
이라크 아르빌에서 평화.재건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자이툰 부대가 쿠르드 올림픽 위원회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말라바크티르(50세, Malavaktir) 쿠르드 올림픽 위원장, KRG청소년체육부장관, 아르빌 주지사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자이툰컵 태권도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06년 12월 4일, 쿠르디스탄 태권도 협회가 창설된 후 열리는 첫 공식대회인 이번 대회는 자이툰 부대가 운영하는 다라투 등 5개의 태권도 교실 수료생과 교육생뿐만 아니라 쿠르드 태권도협회에 등록된 2백 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어 쿠르드 지역의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해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1?2회 대회와는 달리 아르빌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아르빌 종합경기장 사이드 프렌소홀에서 성인부 경기를 신설하고 여성부 참가인원을 대폭 늘임으로써 대회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개최했다.또한, 이라크인 태권도 사범 10명을 경기 진행요원 및 심판으로 운용하고, 여성 심판 1명을 최초로 기용하여 눈길을 끌었다. 지역별 예선은 대회에 앞서 지난 1월 말부터 일주일 동안 아르빌, 다훅, 술레마니아, 키르쿠크 등 4개 지역의 洲태권도협회 주관으로 8백 여명이 참가하여 204명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본선에서 겨루기는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품세 종목은 洲별 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됐다.본선대회 결과, 품세 종목 우승은 바히르카 태권도 교실팀이 차지하였으며, 겨루기 부문에서는 성인부 헤비급 무하마드 하미드(27세, Muhamad Hamid) 등 18명이 영예의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체급별 우승자와 우승팀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메달, 그리고 500달러의 상금을 받았으며, 각 체급별 우승자와 우수 기량자는 올해 4월에 태권도 관계관 방한연수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어린이부 핀급 우승을 차지한 아쉬티 콰슴(9세, Ashty Qasm)양은“한국선수처럼 강하고 빠른 태권도 선수가 되어 쿠르디스탄 첫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번 대회의 유일한 여성 심판으로 활약한 하위나 압둘라만(여, 32, Hawina Abdulrahman)씨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만큼 기량이 월등한 어린 선수들이 많다”며, “이런 큰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자이툰 부대에게 쿠르드 태권도인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대회에 앞서 자이툰 부대는 지난 1월 27일부터 일주일간 경기장 내부 기자재 교체, 관람석 보수 등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민사작전(그린엔젤 작전)을 실시한바 있으며, 경기당일에는 관람객을 위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 등을 선보여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떠나 지역축제로써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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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탤런트 정다빈 화장실에서 숨진채 발견
▲ 정다빈 10일 오전 8시경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 모 빌라 2층 이모(22)씨 집 화장실에서 탤런트 정다빈(27.여.본명 정혜선)씨가 수건으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남자친구인 이모씨가 발견해, 강남경찰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초 발견자 이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젯밤 술에 많이 취해 집으로 왔으며, 아침에 자고 일어나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강남경찰서관계자는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일단 정씨가 스스로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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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날전.후 공직기강 확립위한 점검실시
인천광역시는 설날전후 들뜨기 쉬운 분위기로 업무처리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례가 없도록 예방감찰 활동을 강화하고,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불편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행정지원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엄정한 공직기강 및 청렴한 공직자상 확립 공정한법질서 집행으로 신뢰받는 시정 구현 열심히 일하는 직장분위기조성 차질없는 설날연휴 대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해 2월 20일까지 시본청 및 직속기관, 산하 사업소, 군·구, 공사․공단을 대상으로 5개반 20명의 점검반(총괄반장:감사관)을 편성 설날 전후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이번에 중점점검할 사항은 조직내부 지탄대상, 책임소재를 이유로 업무를 기피하거나 무사안일적인 사항, 직무태만․유기, 공직기강실태, 민원창구 운영 실태, 설날연휴 종합대책 추진여부, 연휴기간 중 생활민원 해소 추진실태 등이다.시는 복무점검 결과 적발된 공무원에 대하여 사안에 따라 조치하되 금품 및 향응수수 등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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