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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가축공동방제단 발대식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하는 공동방제단을 결성 21일 발대식을 가졌다 공동방제단은 고양시 축종별 4개 단체와 고양시청 및 3개 구청, 고양축협에서 총 5개팀 15명으로 결성되었으며, 발대식에서 민·관·단체가 합심하여 외래악성질병인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이어 소규모 농가 소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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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졸업시즌 맞아 청소년유해업소 지도단속
경기도 의정부시에서는 2007년도 졸업시즌을 맞아 정신적으로 헤이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탈선을 사전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유익한 생활환경 여건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 21일부터 3일간 청소년유해업소 지도단속을 실시했다.지난 21일부터 2일간은 각동 청소년지도위원들과 합동점검을 편성해 저녁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동안 동별 교체 점검을 통해 청소년보호 및 선도 캠페인을 실시하여 업주 스스로 자정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23일에는 교육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청소년단체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청소년위험 예상지역과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단속반원들은 청소년 불법고용 및 주류판매행위, 청소년 출입시간(09:00 - 22:00) 준수여부, 게임장 등의 불법행위 등을 점검하고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단속시 청소년보호 홍보물을 배포하였으며, 업주들과 함께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업소 스티커를 부착해 업주들의 청소년보호 활동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는데 기여했다.시 관계자는“졸업시즌으로 인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음주등의 불건전한 행태로 풀게 되면 각종사고와 범죄의 원인이 되기쉽다”며“청소년들은 졸업시즌 분위기에 휩싸이지 말고 자신의 신분에 맞는 건전한 생활로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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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립대학 법인화 추진 바람직한 방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 고등교육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과의 연계강화와 국가 차원의 교육에 대한 종합적인 질 관리 위한 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OECD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고등교육에 대한 정책제언 검토보고서’(CN:Country Note)를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이 검토보고서는 OECD가 고등교육 주제 검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한국교육개발원이 2004년 3월부터 1년간 진행한 고등교육 체제 진단과 개선 방안 연구를 토대로 OECD가 위촉한 외부전문가단의 국내 고등교육 관계자들과의 면담결과를 종합 정리한 것이다. 장학금 프로그램 통합을보고서는 대학에 대한 규제와 국가적인 지배구조를 보다 자율화해 기관 자율성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런 면에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대학 법인화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다양한 학자금 융자와 장학금 프로그램을 각각 통합하고 교육인적자원부의 하위부서를 일원화 하는 등 고등교육 관련 부처들간의 정책 조정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규제에 있어서는 획일적이고 강제적인 규제보다는 통계자료의 확충, 기관 자율평가, 자격체계 구축 등과 같은 연성적인 접근에 초점을 맞추고 새로운 정보와 질에 대한 요구에 순응할 수 있도록 대학을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 형평성 위해 다양한 학생선발기준 필요해고등교육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험 위주에서 벗어나 학생선발 기준을 다양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학생의 가정 배경과 과정이수율(학업성취도 등) 간의 자료 수집을 통해 객관적인 분석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등록금 유보와 학자금 융자는 형평성 개선에 유효한 전략이라며 특정집단에 대해서는 ‘소득-연계융자방법’도입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특히 교육형평성을 위해서는 수도권 정원 규제보다는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교육정책과 결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동시장과의 연계강화를 위해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과 자격증· 학위제도에 대한 검토와 고등교육 질 평가를 위한 독립기관 설립을 촉구했다. 연구 중심대학 확대보다 특정 인력양성 확대를연구개발 역량 제고와 관련해서는 대학의 연구개발 참여는 중요하나 대학은 일차적으로 기초연구와 대학원을 통한 연구 후속 세대 양성에 초점을 둬야 하며 연구 중심대학 수의 확대보다는 연구의 특정영역, 특정 인력 양성프로그램 분야 확대가 바람직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연구비의 집중지원과 기관들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산학협력을 위한 대학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는 점도 명확히 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학에서의 평생학습기회 확대와 질 낮은 외국교육기관의 유입을 막기 위한 학위관리시스템 구축 필요성 등을 지적했다. 이번 한국 OECD 고등교육 주제검토사업의 참가는 한국 고등교육의 현황과 문제점들을 선진국들의 고등교육 개혁 동향에 비추어 점검해보고 외국 전문가들을 통해 한국 고등교육의 강점과 약점, 정책적 대안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OECD제언과 관련 “우리나라의 고등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청사진 마련에 유용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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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전국의 마라토너 미리벌 힘찬 질주
봄이 오는 길목에서 햇살 좋은 경남 밀양에서 개최된 제4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가 많은 시민과 외지인들의 참여 속에 25일 밀양공설운동장에서 11,900여 마라토너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 됐다.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대회 참가자들의 제안으로 일부코스를 개발하여 대한육상연맹의 공인을 받아 준비했으며, 지난 1월 15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참가자는 총 11,918명이 대회참가를 신청하였다. 코스별로는 하프에 5,726명, 10km코스에 3,309명, 5km에 2,883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3회 대회보다 2,742명이 더 참가했다 시도별로는 경남 참가자가 5,561명(전체 47%)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2,767명, 대구 1,191명, 경북 1,133명, 울산 1,060명 순이었으며, 일본 등 외국인도 45명 참가했다.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 선수는 10km부문에 도전한 85세의 강재도씨로 노익장을 과시하였고, 최연소 참가선수는 5km부문의 금승재(2세)군이다. 하나의 시민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가 이 처럼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대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노력하여 온 밀양육상연맹관계자 및 공무원뿐만 아니라, 새벽부터 집결지와 코스 등 행사장 곳곳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학생 그리고 장시간의 교통통제의 불편을 감내해 주신 밀양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이날 대회에는 겨우내 움추렸던 생활에 활력을 되찾고 삶의 의욕을 북돋운 활기찬 축제의 한마당으로서 마라톤 동호인들의 참다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며 “런닝라이프 스포츠지” 마라톤대회 만족도 5위, 마라톤 온라인 인터넷 참가자 대회평가 10점 만점을 얻는 등 대회만족도도 매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리랑 마라톤 대회는 20인이상 단체참가자에게는 5만원에서 10만원의 차량지원비가 주어지며, 목욕 및 음식점 할인권, 문화관광지 무료관람의 혜택까지 주는 등의 타지역 대회와 차별화를 두고 있어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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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모두 퇴직연금제 만족도 높아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한 사업장의 노사 대부분은 기존 퇴직금제도에 비해 퇴직연금제도가 낫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지난해 12월 전문 리서치기관인 SIS리서치앤컨설팅에 의뢰해 전국의 사업장 360개소, 근로자 5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퇴직연금제도의 도입 및 운영실태에 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한 이후 기존 퇴직금제도보다 낫다고 응답한 비율(사업장의 39.5%, 근로자의 46.3%)이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사업장의 2.3%, 근로자의 8.5%)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제도 도입 과정에서 노사간 합의절차에 대해사용자의 대다수(78.9%)가 ‘원활하게 진행되었다’고 답했으며, 근로자들도 노사 합의절차에 만족한다는 응답비율(43.7%)이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비율(4.4%)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 사용자가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이유로는 ‘다른 기업들이 안해서’(30.6%), ‘절차가 복잡하고 이해하기가 힘들어서’(20.0%), ‘근로자가 요구하지 않거나 거부하여‘(18.9%) 순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제도의 도입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는 ‘세제상의 혜택 확대’(28.3%), ‘제도에 관한 홍보 및 교육 강화’(28.3%), ‘근로자 수급권 강화’(16.7%)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퇴직연금제도 도입계획에 대해서는 조사 사업장의 62.2%가 구체적인 일정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향후 1년 이내 도입이 6.1%, 향후 3년 이내 도입이 15.0%, 제도 강제 시 도입이 1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근로자의 경우 절반 정도(46.3%)가 향후 가입의사가 있으며, 대부분(74.4%)이 회사가 제도를 도입한 시점에 가입할 것이라고 답하였다. 조사 결과와 관련하여 건국대 김원식 교수는 “05.12월 퇴직연금제도 시행 이후 실제 제도를 도입한 사업장에서는 노사 모두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퇴직연금제도가 가지는 사회경제적 의의가 감안할 때 세제혜택 확대 등 정책적 지원 및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보다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퇴직연금제도는 2007년 1월말 현재 1만6664개 사업장에서 도입했으며, 가입 근로자는 총 21만8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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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부총리 “종부세·양도세 그대로 유지”
▲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3일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부담 완화 주장과 관련, "종부세와 양도세 등 투기억제 시스템의 미세조정은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으므로 현 상황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날 천안에서 열리는 열린우리당 의원워크숍에 앞서 배포한 '2007년 경제전망과 참여정부의 향후 경제정책방향' 자료에서 "미세조정을 하더라도 시장안정 기반이 확고히 정착된 이후 시행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권 부총리는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완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부유층에 혜택을 부여하는 것은 분배 측면에서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며 "부과기준 6억원을 상향조정하자는 요구도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 여타 투기억제 제도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어 변경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부담 경감은 가격상승률이 높은 일부 지역의 고가주택에만 혜택을 주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사업소득 등 다른 소득과의 과세형평을 감안할 때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양도세가 과세되는 실거래가 6억원 이상 고가주택은 전체 주택의 2~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권 부총리는 "부동산 정책 입법이 국회에서 지연될 경우 시장에 부동산 정책이 후퇴할 것이라는 신호를 줘 다시 불안해질 위험이 있다"고 우려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각종 관련 법안의 차질없는 처리를 요청했다. 그는 "주택공급 제도와 관련된 주택법,택지개발촉진법 등이 정부안대로 처리되기 바라며, 비축용 임대주택 건설과 관련된 임대주택법도 3월 임시국회에는 상정돼 처리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도 최근 발표한 '주택시장 동향과 정책 추진방향'에서 "세제·금융규제 등 투기억제 시책의 기본원칙을 확고히 견지해 국민 의식에 뿌리깊은 부동산 불패신화를 불식시킬 것"이라며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정책도 조속히 가시화해 수급균형에 의한 가격 안정기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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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7일 전작권 이양 및 연합사 해체
한.미국 양국은 오는 2012년 4월 17일 한반도 전시작전통제권을 한국으로 이양하고 한미연합사령부를 해체하기로 합의했다. 김장수 국방장관은 2월 23일(현지시각) 로버트 게이츠(Robert M. Gates) 미국 국방장관과 워싱턴 D.C에 위치한 펜타곤에서 한미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2012년 4월 17일 한미연합군 사령부를 해체하고, 동시에 미군과 한국군 간 새로운 지원·주도 지휘관계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 김장수 국방부장관은 2월 23일(현지시각) 로버트 게이츠(Robert M. Gates) 미국 국방장관과 워싱턴 D.C에 위치한 펜타곤에서 한미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6·25 전쟁 중이던 1950년 7월 14일 유엔군 사령관에 이양된 뒤, 1978년 한·미 연합사 창설과 함께 다시 연합군 사령관에게 넘어갔던 한국군의 전시작전통제권은 62년 만에 다시 우리군으로 넘어오게 됐다. 수차례 검증 연습 통해 문제점 보완이날 회담에서 양 장관은 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로드맵’의 이행을 2007년 7월 ‘로드맵’ 합의 이후 즉시 개시, 2012년 3월 검증 연습을 통해 완성시키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 당국자는 “전시작전 통제권의 최종 전환에 앞서 2010년부터 수차례 검증 연습과, 한국군 주도의 훈련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양 이후에도 유사시 미군 증원을 차질 없이 전개하도록 새로운 전시작전계획에 이를 포함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의 재래식,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연합준비태세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한·미 동맹은 북한에 의해 제기되는 어떠한 도전에도 대응할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고도의 연합 전투수행 능력 유지를 위한 훈련 및 연습의 중요성에도 공감을 표시했다. 양측은 2007년 2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성공적인 한?미 안보정책구상회의(SPI)에 이어, 주한미군 부대 및 시설의 재배치, 그리고 용산 재배치계획(Yongsan Relocation Plan)과 연합토지관리계획(Land Partnership Plan)의 이행을 촉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재확인했다. 게이츠 장관은 이들 사안에 대한 김 장관의 노력에 사의를 표명하고 “귀중한 토지를 한국 국민에게 반환하는 것을 포함, 주한미군 재배치 사업이 양국을 위해 중요한 진전”이라고 언급했다. 주한미군 시설 반환 조속히 완료양국 장관은 이어 한미 행정협정(SOFA)에 의거해 주한미군 시설의 반환을 조속히 완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담은 의장대 사열과 양국 장관 단독회담 및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우리 측에서는 이태식 주미 대사와 전제국 국방부 정책홍보본부장 등이, 미국 측에서는 리처드 롤리스 국방부 동아태차관보 등이 각각 참석했다. 9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김 장관과 게이츠 장관은 동맹의 기본적 원칙을 재확인하고, 모든 동맹관리 현안에 대한 미래지향적 접근의 중요성을 포함, 동맹 변혁에 관한 근본적인 이해를 재확인했다. 특히 게이츠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한국군의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기여와 범세계적 대테러전(GWOT)에서 한국이 중요한 파트너로서 노력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시했다. 한편, 국방부는 24일 '방어개념 위주 새 작전계획 작성중'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전시작전통제권이 전환됨에 따라 현재의 연합사 작전계획5027을 대체할 새로운 작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그 계획의 구체적 내용은 아직 결정된바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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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경영 펼쳐야 여성인재들이 모이죠”
"여성 배려라기 보다는 우수한 여성인력 확보차원에서 가족친화경영을 펼치고 있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23일 개최한 '일-가정이 함께하는 기업환경 조성 보고대회'에서 대웅제약은 "사람의 경쟁력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가족친화경영 중견기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현재 재택근무제(주1회출근, 임금 90%실시), 탄력근무제, 자유계약제(노사간 협의된 근무시간만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온라인 주치의 제도,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주말프로그램 등 다양한 근로자 지원제도를 운영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가족친화경영 결과 개발본부장 등 관리인력중 30%가 여성"이라며 "여성리더쉽 프로그램 등을 강화하고 사회공헌을 위한 활동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자사근로자뿐 아니라 고객에 대해서도 직장보육시설을 개방한다. 앞으로 매년 직장보육시설을 2∼3개 추가설치할 계획이다. 대기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KT의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도 눈길을 끌었다. KT는 자사근로자만이 아니라 고객에 대해서도 직장보육시설을 개방하고 있으며, 특히 직원들이 근무중 자녀의 활동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직장보육시설에 아이캠(i-cam)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KT는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6년간 무분규사업장, 신노사문화 대통령상수상, 육아휴직후 복직율 99%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KT는 향후 가족친화경영 활성화를 위해 출산의료비 전액지원 다자녀사원 복지수혜우대 임산부 차량요일제 면제 등 출산장려책을 실시하는 한편, 직장보육시설을 매년 2∼3개 추가설치해 고객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생후 2년 미만 아동이 있는 직원에 대한 육아휴직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육아휴직기간중 직무 재적응을 위한 300개의 이-러닝 과정도 운영키로 했다. 정부기관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여성가족부는 '가정과 직장생활 같이하기 운동'을 소개했다. 여성가족부는 업무집중시간(9∼12시) 행동준칙을 마련, 이를 지키고 있으며 오후 7시에는 전직원이 퇴근하도록 유도한다. 여성가족부는 또 직원의 24%가 1시간 내외에서 출퇴근 시간을 조정, 탄력근무제를 활용하고 있으며 정부중앙청사내에서 유일하게 수유실을 운영중이다. 이밖에도 배우자 출산시 법정출산휴가 외에 2일의 휴가를 의무화(3+2)하고, 임산부에게는 보호용 의자를 제공한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자체 조사결과 업무집중도 향상(82%), 업무만족도 증대(78%) 등의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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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직원 가족 초청 문화행사 실시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 www.pusanbank.co.kr)은 부실점장의 품격 고양 및 사기 진작을 위하여 부실점장의 배우자 210명을 초청하여 2월 23일(금), 롯데호텔 3층 크리스털 볼룸에서 『부은가족 초청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향기있는 아내의 일등남편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명지대 정덕희교수는 "향기나는 여성, 배우자의 품격을 높이자"라는 주제로 강연 하였으며, 펀 리더십센터 김홍걸소장은 "즐겁게 삽시다"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수준 높은 식사 예절을 체험하는 테이블 매너 강연을 겸한 오찬을 가졌다. 이장호 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실점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매년 좋은 실적을 거양하고 있으며, 작년에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가족 여러분들의 내조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남편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박수를 많이 보내주시고 일등남편으로 만들어 달라"며 당부 했다.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부실점장 배우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편이 다니는 직장에 대해 자부심과 애착을 느끼게 되었고, 남편들이 더욱 더 열심히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내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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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하미다 액더 카콜리, 마하무드 바크시 모카 공동개인전 개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金潤洙)이 운영하고 있는 창동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파하미다 액더 카콜리(Fahamida Akther Kakoli)와 마하무드 바크시 모카(Mahmoud Bakhshi Moakhar)의 공동개인전을 2007년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2주간 창동 스튜디오 內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기 간: 2007. 2. 28(수)∼3. 14(수)- 개막 일시: 2007. 2. 28(수) 5 pm- 장 소: 창동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 전시분야: 회화, 비디오설치정부의 '아시아 문화동반자 1만 명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된 아시아 작가 초청 프로그램(Asian Artists Fellowship Program)에서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5개국에 이어, 올해는 네팔, 몽골, 방글라데시, 이란, 터키 등 5개국의 예술단체 및 기관장 추천으로 선발된 작가 10인을 초청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 창동 스튜디오에 입주하여 '2006 아시아의 지금'展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는 파하미다 액더 카콜리(방글라데시, 여, 33)와 마하무드 바크시 모카(이란, 남, 30)의 6개월간의 입주기간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 파하미다 액더 카콜리: Open a new door 주택 철거현장에서 발견한 낡고 상처투성이의 벽지 위에 그린 푸른 문, 문의 양 옆엔 고통스러웠던 과거와 수많은 가능성으로 두근거리는 미래가 걸려 있다. 3폭 패널 연작 에서 방글라데시 출신 작가 파하미다 액더 카콜리는 원색적인 색감과 거친 붓질과 오브제를 통해 이혼, 사고, 질병 등 자신이 경험한 개인사적인 불행을 순수하고 직설적인 회화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 마하무드 바크시 모카: Jusus? 서울의 밤, 도시의 어둠을 깨고 촘촘히 들어선 붉은 네온 십자가들. 이방인의 눈으로 바라본 도시의 야경은 이국적인 정취와 함께 '왜?'라는 물음으로 다가온다. 정치, 사회, 문화, 종교 등의 민감하고 첨예한 문제들을 작품의 제재로 다루고 있는 마하무드 바크시 모카는 이슬람문화를 비롯한 서구의 종교 문화와는 다른 한국의 기독교의 이종적인 현상으로서 도시에 설치된 '수많은 붉은 네온 십자가'를 주목하며 붉은 십자가와 도시 풍경을 담은 비디오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한국의 종교 문화가 종교적 믿음의 강요나 부풀려진 욕심의 시각화된 징조는 아닌지 작품을 통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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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기강 해이 상시 점검 강화
정부는 국정 후반기 흔들림 없는 공직분위기 확립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일선기관의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국가청렴위원회는 23일 오후 장태평 사무처장 주재로 청와대 감사원 국무조정실 등 16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현안에 대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공직분위기 저해행위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 구축 등 공직기강 해이 엄단대책을 발표했다. 청렴위는 이를 위해 공직기강 상시점검반을 확대 편성, 금품수수, 이권개입, 알선, 청탁, 예산의 목적외 사용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 전반에 대한 상시적 점검활동을 전개하고, 국무조정실은 각급 공공기관에 대한 상시 감찰체제를 구축, 고위직의 정치권 줄대기와 기밀 유출행위를 엄단해 나갈 계획이다. 행자부도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복무기강점검단’을 운영, 상시 감찰활동을 전개하고 지방세, 사회복지, 국토, 환경 등 주민생활 불편분야 등에 대한 기획감찰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실무회의에서는 또 최근 사회 문제가 된 초과근무수당과 출장비 부당수령 등 공직사회의 예산낭비 및 도덕적 해이 사례에 대한 대책도 강도 높게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초과근무수당 관련 지침을 개정, 초과근무수당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여비제도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실비정산방식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획예산처는 ‘나라살림 지킴이 지원포털’(가칭)을 운영,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예산낭비심사 자문기구 설치 등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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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F 실사평가단 공식 환영연 환영사
▲ IAAF실사단 공식 환영연(건배제의) 대구광역시 김범일 시장의 환영사존경하는 Helmut Digel 실사평가단장님, Cesar Moreno Bravo 집행이사님,Nawal El Moutawakel 집행이사님,박정기 집행이사님,그리고 Pierre Weiss 사무총장님과 실사평가단원 및 내외 귀빈 여러분!여러분의 대한민국 대구 방문을 260만 대구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또한,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시고 계시는 내외귀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우리는 진심으로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친애하는 실사평가단 여러분!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시‧도민 80만 명 이상이 대회참관을 약속하는 서명부를 시민대표로부터 전달받았습니다.또한, 인근 4개 시‧도지사들로부터 1,320만 시‧도민들의 유치염원을 담은 후원협정서도 전달 받았습니다.우리는 최고의 시설을 가지고 있습니다!오늘 여러분들은 최고의 경기시설과 선수촌 및 미디어촌 건설현장을 직접 확인하셨을 것입니다.그리고 우리는 2002년 FIFA 월드컵, 2003년 하계 U대회 등 여러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습니다!우리에겐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기술력도 있습니다!IT 강국 코리아, 그 중심에 대구가 있기 때문입니다.또한, 우리에겐 대회 성공개최를 보장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습니다!중앙정부, 국회, 체육계, 경제계 등의 강력한 지원을 보장받고 있습니다.이와 더불어 미디어들의 후원도 받고 있습니다.주관방송사인 KBS는 대한민국 최고의 방송사로 오늘 저녁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생방송 뉴스를 진행할 것입니다.대구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세계 육상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특히, 아시아 육상발전에 기여하기를 원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스포츠와 인연이 깊은 것 같습니다.1988년 서울 올림픽 때 4년간 휘장사업과장(Market Director) 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으며, 2003년 대구 하계U대회 시에는 부시장으로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우리 대구에서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힘과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감사합니다.IAAF 실사평가단 공식 환영연 축사-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 -존경하는 헬무트 디겔(Helmut Diegel) 실사단장님을 비롯한 실사단 여러분!실사단의 대한민국과 대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울러 전 세계인의 화합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과 여러분들의 공로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구에 유치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육상저변확대에는 물론 전 세계의 육상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습니다.대구는 이미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와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토대로 풍부한 국제경기 개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 당장이라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훌륭하게 치를 수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종합경기장과 관련 인프라를 완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문화관광부 장관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유치가 확정되면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실사단 여러분! 부디 대회유치를 위한 대구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간절한 소망에 귀 기울여 주시고 2011년에 대구가 전 세계 육상인들의 경쟁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IAAF 실사평가단 공식 환영연 축사- 박종근 국회특위위원장 -Helmut Digel 실사평가단장님, 그리고 기타 실사단원 여러분!오늘 여러분이 저의 고향이며 경상도의 중심인 대구를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그리고 열렬히 환영하는 바입니다. 우리나라 국회에서는 2011년 세계육상경기를 유치하기 위하여 여야 의원 15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제가 그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국회 특별위원회는 2011년 세계육상대회를 유치함에 있어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국내․외에 표명하고 애로사항이 발생한다면 이를 원만히 해결하는 역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잘 아시는 바와 같이 대구시는 중국․일본․한국 즉 아시아 스포츠 3대 강국이 모여 있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세계육상경기가 열린다면 아시아지역의 육상경기 중흥과 시장 확대를 개척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입니다. 우리는 북한의 개방과 개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세계육상경기가 개최되면, 과거에 북한이 참여했던 것처럼 경기에 참여토록 모든 노력을 할 것입니다. 이것은 한반도에서 긴장을 완화시키고 협력을 증대시키며 평화를 강화시킬 것입니다.Digel 실사단장님을 포함한 실사단 여러분!이번 짧은 방문을 통하여 여러분들은 한국의 잠재력과 대구의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우리의 노력을 확신하는 기회를 가지시게 될 것을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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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해저유물 다시 태어나다’
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전시관(관장 김성범)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최대의 수중발굴이자 수중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신안선’ 발굴 보고서를 새롭게 발간했다.이 책은 1981년부터 1988년까지 순차적으로 발간된 『신안해저유물』자료편Ⅰ․자료편Ⅱ․자료편Ⅲ․본문 등 총 4권의 보고서를 다시 편집, 『신안선』 본문․청자 흑유편․백자 및 기타 유물편 등 3권 1질로 묶은 것이다.1980년대 나온 발굴 보고서는 일반인은 물론, 관련 전문가들도 쉽게 구해볼 수 없었고, 20여 년 전의 사진과 인쇄사정, 선정유물의 한계 등으로 말미암아 연구 자료로 이용하기에 미흡한 점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의 학술연구기관과 연구자의 증가로 발굴보고서의 구입요청이 늘어나고, 일반인을 위한 책자 간행 요구도 끊이지 않는 실정이었다.이러한 현안을 타개하기 위해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는 2006년 신안선 발굴 30주년을 맞아, 연구용 및 홍보용 책자로 신판『신안선』발굴보고서 발간을 문화재청 동산문화재과와 합동으로 추진했다. ▲ 신판 ‘신안선’ 본 보고서는 충실한 본문 요약을 기본으로 하되, 현재까지의 연구성과를 가능한 축약․삽입하도록 했고, 체재는 ‘구판’ 종합편의 순서를 유지했으며, 그리고 ‘신안선’이 14세기대 한․중․일 삼국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고려, 국한문을 병기해 중국과 일본의 독자들을 배려했고, 각 장마다 영문요약을 넣어 영어권 독자들의 궁금증을 일부라도 해소했다.유물의 도판에는 기존 소개된 500점의 유물을 재촬영해 사진의 화질을 높였고, 소개되지 않은 중요유물 200여점을 추가 총 700점을 정선․촬영해 2,000매의 사진자료를 새롭게 제공했다. 여기에 충실한 본문요약 및 최신연구 성과 등을 결집하고 『신안선』이라 책명을 붙여, Ⅰ권(본문, 400쪽), Ⅱ권(도판: 청자․흑유편, 368쪽), Ⅲ권(도판: 백자․기타유물, 360쪽) 등 3권 1질 총 1,130여 쪽 분량의 보고서를 새롭게 발간했다.이 책자는 신안선 발굴로부터 한 세대가 지나 새로 등장한 국내외 연구자들과 그 이후의 후학들에게 새로운 길잡이가 되고, 우리나라 수중문화유산 연구의 활성화와 국내외 홍보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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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황사 잦고 기온 높을 듯
올봄 엘니뇨가 빠르게 정상상태를 회복하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이 예측한 봄철 계절예보에 따르면 아열대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우리나라는 이동성고기압과 동서고압대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할 때가 있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황사 발원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약 3~5℃ 높고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황사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봄철 우리나라의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전국 평균 3.6일)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3월에는 이동성고기압과 동서고압대의 영향을 주로 받게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일시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이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4월에는 이동성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활동이 점차 활발해짐에 따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5월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포근한 날이 많겠으며, 전반적으로 건조한 경향을 보이겠으나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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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88주년 3.1절 기념 태극기달기 운동
인천광역시는 제88주년 3.1을 맞이해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을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21세기 세계 일류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민적 의지를 결집시켜 나가기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게양일은 3월 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 24시간 국기게양제도 시행에 따라 각 가정에서도 심한 비·바람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3․1절 전날부터 계속 게양할수 있다.시는 홈페이지, 구내방송, 직원간담회, 게시판등을 활용해 소속직원에 대해 국기게양을 적극 권장하고, 산하 각급 기관․단체․기업체의 일선기관까지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한편, 연중 게양되는 국기의 청결상태를 월2회이상 정기점검해 훼손된 국기는 즉시 교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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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IAAF 실사단 현지실사 실시
국제육상연맹(IAAF) 현지실사단은 대구 방문 이틀째인 23일 경기장 및 선수촌, 총회장소, 본부호텔 등 주요 대회장소를 방문, 본격적인 현장실사를 실시한다. 현지실사단은 오전 9시 경기장을 기점으로 경기시설실사를 시작으로, 경기장 도착 이후 약 1시간 40분의 경기시설 보고회 및 시찰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현지실사단은 선수.미디어촌 건립 예정지를 방문하며 오찬 이후 대회 개최 시 총회장소로 사용될 엑스코 및 인터불고 본부호텔을 방문한다. 경기시설방문을 모두 마친 현지실사단은 오후 6시 30분, 김범일 대구시장이 주관하는 특별 만찬회에 참석하며, 만찬회를 통해 ‘80만 명 대회참관 서명부’를 현지실사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또한 대구시는 현지실사단의 동선에 따라 범시민적 유치 열정 및 의지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월드컵 주경기장에서는 5,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꾸러기 육상경기대회가 개최되며 스포츠 기념관 주변에서는 전통 연날리기, 고산농악 공연, 육상관련 사진전시회, 모터 패러글라이딩 쇼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특히 실사단이 연날리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장소도 마련되고, 이날 스포츠 기념관은 월드컵경기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된다.유치위원회는 실사기간 동안 7~8천 여 명의 대구시민들이 직접 실사단 환영에 참여하며 주경기장에는 1만 여명의 환영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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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전령 버들강아지와 동백꽃
▲ 홑동백 ▲ 홑동백 ▲ 홑동백 ▲ 홑동백 ▲ 버들강아지 ▲ 버들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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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신기술 개발 촉진·지원 세부 근거 마련
보건복지부는 ‘보건신기술 인증제도’의 시행을 위한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해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23일 입법예고 한다. 보건신기술 인증제도는 보건신기술의 개발성과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정부가 필요한 시책을 강구·시행하고,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등 보건신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해 10월 27일 보건의료기술 진흥법을 개정, 도입한 제도이다. 보건신기술의 인증은 개발완료 또는 개발 중인 기술로서 향후 2년 이내에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이나, 향후 기존 제품의 성능, 생산성이나 품질을 현저히 개선시킬 수 있는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인증을 받은 기술은 인증의 표시를 사용하고 기술개발자금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등의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보건신기술의 인증대상, 심사·평가기준, 인증의 절차와 인증기간 보건신기술을 이용해 제조한 제품이나 포장용기 등에 신기술 인증의 표시사용 보건신기술 인증을 받은 자에 대한 자금지원 근거 등을 규정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안을 입법예고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2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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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 꼬마시인의 詩 낭송회"
오는 2월 24일(토) 오후 2시 광양 청소년 문화 센타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전남 광양시 사회복지사회가 주관하는 어린이 재능발굴 프로그램의 첫번째 행사가 진행된다.이비역은 여수공단 및 광양 제철소등 공업지역의 도시로 급성장 했지만 그 동안 낙후된 문화 예술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는 풍조가 만연한 사회에서 다행이 이 지역의 김 금비 (광양 중앙초등학교3년) 라는 어린 꼬마 소녀(10살)가 그 동안 동시를 나름대로 일년동안 계절이라는 테마로 열심히 작문 이제 당당히 "금비의 아기다람쥐" 라는 시집으로 인사 올린다. 더군다나 어린아이의 작문 실력이 한국 대표적인 아동작가 김종상(국제 펜클럽한국지부 부이사장, 현 유석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어린소녀 김금비 의 시를 어린이 잡지 " 통일 어린이마당 1월호" 에 등재를 하시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에 귀중한 시를 모아서 시집으로 출판하게 된 것이다. 또한 시집에 들어간 여러 가지 그림을 김금비의 친한 친구인 장사랑(마동초등교 3년)이 직접 그려 주는 등 어린이들이 같이 동참 시집을 만드는 전문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순수한 시집이다.금비의 시는 문학평론가(이재신)등 여러 전문가들이 평가를 한 바에 따르면 순수 한 어린 아동으로서 느끼는 동화적인 테마가 깔린 시로 읽는 이로 하여금 동화속을 생각하게 하며 자연속에 모든 사물과 같이 어울리게 하는 근래에 보기 드문 수작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천재적인 소질을 가진 소녀의 시를 우리 어른들이 꿈과 격려를 하는 자리다.그리고 아동작가 김종상 선생의" 우리아이를 강하게 키우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흔히 부모와 사회의 과보호와 단독가정에서 홀로 자라는 아들이 많은 우리사회에 좀더 강하게 키우고 개인의 소질을 발굴하는 방법등을 현장감 있게 학부모들에게 강연을 하게 된다.사람은 누구나 소질과 재능이 있다 이를 잘 살펴서 어린이를 양육하고 교육하는 어른들이 그 능력을 배양하도록 무대를 만들어주고 격려와 지도로서 최선을 다한다면 모두가 사회가 원한 사람으로 성공적으로 태어날 것이다. 이와 같은 어린아이의 소질개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이 지역의 낙후된 문화활동에서 아마도 이 지역에서는 어린아이의 시집출간이 처음있는 일로서 새로운 정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테마는 광양시 사회복지사회에서 청소년에게 문화 활동의 영역을 지켜주고 그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신학기를 맞이해 아이들의 논술 및 작문의 실력을 배양하고 자하는 취지에서 주최를 하게 된 것이다. 이 지역의 천재적인 소질을 가진 아이들을 매년 발굴 그 재능을 키워주고 희망이 되어 주고자 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며 차후 이들이 자라서 우리 나라의 문학을 이끌어 가는 재목으로 키우는데 지역민들의 참여와 지지를 부탁하며 아이들을 어리게만 보지 말고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보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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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광학전 드디어 카운트다운
국내 최대의 안경전시회인 대구국제광학전(DIOPS)의 개최가 드디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지난해에 비해 150%라는 폭발적 증가세를 보듯이 참가업체들은 전시회장을 가득 채울 것을 약속했다. 또한 대한안경사협회와의 협약을 통해서 유래 없었던 보수교육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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