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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근로자 맞춤형 전문교육 Up-grade로 취업.창업률 높인다
▲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인천광역시는 차상위계층등 저소득시민에게 맞춤형 생산적 전문 직업교육 및 훈련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근로연계를 목표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함께 시행된 자활사업은 근로빈곤층의 자활의욕 고취, 자활능력 개발, 민간시장 진입, 완전 “자활”이라는 단계적 지원프로그램 시행으로 자활성공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단순 노무적인 사업 선호로 창업과 취업의 연계가 미흡한 현 운영실태의 개선과 자활사업참여자 386명 대상으로 한 욕구조사 결과 이번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자활공동체 출범 및 취업 ․ 창업의 가능성이 높은 직종 중심으로, 자립․자활 의지가 높고 성실한 참여자의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중장비․지게차면허증, 보일러취급 ․ 시공기능사, 도배기능사, 전기관련기능사, 조리기능사, 간호조무사, 보육교사, 대형운전면허증 등 국가공인자격증 취득과정과 정보화 및 전산기능 교육과정 등 18개과정 1,450명에게 맞춤형 직업전문 교육을 실시한다.또한 상반기 중 현장 기술훈련 습득의 장인 기능교육장도 마련해, 자격증 취득자의 기능 숙련화를 위한 현장 적응 훈련과 관련기관 단체에 6개월간 위탁하는 인턴형 자활근로를 그쳐 전문가로 양성한다.이번 교육 훈련은 자활사업참여자의 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 시장 경쟁 도모로 자활성공률을 높여, 생산적 사회복지 실현과 사회비용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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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위, 유흥업소 알선사이트 고발 조치
단란주점, 안마시술소, 룸살롱 등 유해업소 알선사이트 및 음란사이트가 청소년에게 무방비로 노출돼 그 폐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27일 대구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에 의뢰해 실시한 2006년 하반기 인터넷 사이트 모니터링 결과, 청소년 보호조치 없이 음란·폭력·자살 조장·유해업소 알선 등의 내용을 게재한 378개 사이트와 177명의 불건전 채팅 이용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 고시된 마담큐와 하우알바 등 2개 유흥업소 알선사이트에 대해서는 청소년보호법 및 정보통신망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 나머지 37개 청소년유해업소사이트에 대해서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정통윤)에 청소년유해성 여부 심의를 요청했다. 이들 사이트들은 성인인증 장치 없이 룸살롱, 단란주점, 안마시술소 등 불법 구인광고를 게재하면서 '월수 1000만원 보장', '일급 50만원' 등의 정보를 게재한 것으로 밝혀졌다. 청소년위는 또 음란사이트 조사를 실시, 75개 한글 음란사이트를 적발하고 정통윤에 해외서버 차단을 요청해 둔 상태다. 이들 음란사이트는 셀프카메라나 화상채팅을 통해 저장한 상대 여성 얼굴과 신체를 여과 없이 공개해 사생활 침해는 물론 청소년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음란 사이트의 경우 한국 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 동영상이 버젓이 공개되고 UCC의 공급원이 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위는 국내 포털사이트 뿐 아니라 구글, 알타비스타 등 한국어 서비스를 하는 해외 포털사이트, P2P 및 UCC 사이트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해외 불법 사이트를 차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교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스스로 지킴이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학부모 대상 미디어교육을 강화 할 예정이다. 전혁희 청소년위원회 청소년보호단장은 "위원회는 인터텟을 통한 청소년 유해정보 유통에 대한 상시 감시체제를 구축해 불법·유해정보를 차단할 것"이라며 "청소년 역시 화상채팅사이트를 통해 얼굴과 신체를 노출 할 경우, 음란사이트에게 공개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 스스로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건전한 채팅을 위해 이름, 주소, 휴대폰번호, 학교, 비밀번호를 상대방에게 알려주지 말 것 온라인 상대를 만날 경우 부모나 보호자의 허락을 받을 것 신원 미상의 사람과는 쪽지나 메일을 주고받지 말 것 채팅 중 습득한 정보에 대해 의문을 품고 진실한지 확인할 것 채팅과 관련해 걱정거리가 발생할 경우 부모나 상담원 등에 문의할 것 5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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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2011년 8월 27일 전세계 212개국 7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달구벌 대구에서 막이 오른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7일 오후 9시 케냐 몸바사 화이트샌즈호텔에서 집행이사 25명의 비공개 투표를 거쳐, 대구광역시를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가 확정되면서 우리나라는 88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어 세계 3대 스포츠 대회를 모두 개최한 7번째 국가로 우뚝 서게 됐다. 현재까지 세계 3대 스포츠 대회를 개최한 국가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 일본 독일 등 6개 국가에 불과하다. 대구는 아시아 육상인구의 저변확대와 꿈나무 발굴, 육상 인프라 구축 등 대구 유치 당위성을 강조, 경쟁도시인 러시아 모스크바, 호주 브리즈번을 제치고 표심을 사로잡았다. ▲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6일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현장을 방문하여 상황보고와 경기장을 돌아보고 화이팅을 외치며 시찰을 마쳤다 이날 집행이사 투표에 앞서 진행된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대구는 세계육상에 참여하는 각국 선수단과 임원에게 대회 시작 3주 전부터 종료 후 3일까지 모든 숙박비용을 제공하고 훈련장 무료 이용, 미디어 관계자 실비 숙식 제공 등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또 150만 달러를 IAAF의 육상학교 프로그램에 기부하고 한국 육상 발전을 위해 육상사관학교에 종자돈 300만 달러를 투입해 기금을 1천만 달러로 키워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그동안 국무총리 훈령의 정부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재외공관 및 유관기관 등을 통한 다양한 유치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6일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대구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으며, 케냐 몸바사로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을 보내 정부지원 방침을 설명했다. 대구는 2002년 월드컵,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 개최경험과 IAAF로부터 1등급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종합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구시는 최고 수준의 경기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6000명 이상의 선수다과 임원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촌을 건립하고, 세계 최고 IT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경기진행 및 관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수 2000명, 임원 1500명, 기자단 3500명 등 약 7천여 명이 참가하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2011년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 대구 월드컵경기장 등에서 총 46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월드컵, 하계올림픽과 함께 세계3대 스포츠 이벤트의 하나로 연인원 65억 명이 TV를 통해 중계방송을 시청하는 단일종목 최고의 대회이다. 2004년 대구경북연구원 용역자료에 따르면 대회 개최시 경제적 파급효과는 고용창출 3026명, 생산유발 1832억원, 부가가치 802억원, 사업수입 236억원, 관광수입 26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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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중국 총리, 다음달 10일 방한
원쟈바오(溫家寶) 중국 국무원 총리가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공식 방한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 홍보수석이 27일 발표했다. 원 총리는 방한 기간 중 노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발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동북아정세와 지역협력,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원 총리는 또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및 정당지도자들을 각각 면담할 계획이다. 이어 국무총리와 함께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한·중 교류의 해’ 행사 개막식에 참석하고 양극 청년대표단을 접견할 예정이다. 윤 홍보수석은 “원 총리의 이번 방한은 한중 수교 15주년과 ‘한중 교류의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 2003년 7월 한중 정상회담 시 설정한 양국 간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총리의 방한은 중국 총리로서는 7년 만이며 원 총리 개인으로서는 처음이다. 원 총리와 노 대통령의 회담은 특히 6자회담 베이징 2.13 합의 이후 처음 열리는 한중 지도자 간 첫 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에 필요한 양국 공조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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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구원 에이즈검사 확인진단기관 지정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에이즈 확인진단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그 동안 최종 확인되기까지 30일 이상 소요되던 에이즈 검사를 7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에이즈검사는 보건소, 병․의원 등에서 1차 검사를 하고 양성반응을 보이는 검체에 대해서만 보건환경연구원에 2차 검사를 의뢰하게 되며, 연구원의 2차 검사에서도 양성으로 의심되는 검체는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확진 검사를 거쳐 최종 진단이 나오기까지 30일 정도의 많은 시일이 소요됐다.연구원에서는 최종확인진단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에이즈 확인진단 검사장비인 『웨스턴 블럿』을 신규로 확보하였으며, 검사 요원들도 지속적인 검사훈련을 받아 왔다.연구원의 노력에 확인진단 기간이 7일로 대폭 단축됨에 따라 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기회를 보장함과 더불어 잠복기 전파를 억제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연구원에서는 여름철을 앞두고 전염병 발생률이 크게 높아질 가능성에 대비 18개 협력병원과 함께 주 1회 실시하던 감염성질환 유행예측조사를 주 2회로 강화하여 전염병을 조기에 발견, 차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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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보증금 징수 금지
오는 29일부터 병.의원이 의료급여 환자를 치료하면서 입원 보증금을 요구하면 최대 1년간 업무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개정 의료급여법을 시행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개정 의료급여법에 따르면 병.의원은 진료 등 의료급여를 행하기 전 수급권자에게 본인부담금을 청구하거나 수급권자가 이 법에 따라 부담해야 하는 비용과 비급여비용 외에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의 비용을 청구해서는 안 된다.복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병·의원에서 입원보증금을 요구해 저소득층 환자가 진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 개정 의료급여법을 통해 의료기관의 부당한 진료비 징수를 방지하고 입원보증금을 구하지 못해 진료기관을 포기하는 사례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정 의료급여법은 또 비급여 진료비의 급여대상 여부 확인 조항을 신설, 환자가 받은 치료가 의료급여 적용 진료인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확인 결과 본인 부담금이 진료비 규정보다 많은 경우 환불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정부가 진료비 전액(1종) 또는 85%(2종)을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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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07-2008 F/W 서울컬렉션 개최
서울특별시에서는 대한민국 패션계의 최대 행사인『2007 춘계 서울컬렉션(’07-‘08 F/W Seoul Collection)』을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서울무역전시장(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개최한다.이번 컬렉션은 파리, 밀라노 등 국제컬렉션이 2월에서 3월초에 개최되는 것에 맞추어 해외바이어와 프레스가 연이어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1개월 정도 앞당겨 개최되며, 해외바이어 편의를 위해 복종별로 구분하여 3월28일과 29일에는 남성복 컬렉션이 개최되고, 3월30일부터 4월5일까지는 여성복 컬렉션이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산자부가 주최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서울패션센터)과 한국패션협회, 한국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 뉴웨이브인서울(NWS),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KFDA) 등 디자이너그룹이 공동주관하여 개최되며, SFAA, NWS, KFDA 등 디자이너 그룹 및 개별 활동 디자이너 등 총48명의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통합컬렉션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유망 신인디자이너의 등용문인「2007 춘계 신진디자이너 컬렉션」행사를 서울컬렉션과 연계해 4. 6(금) 16:00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컬렉션에는 특히 종전보다 많은 해외바이어와 프레스가 참석한다. 해외 주요 바이어는 프랑스, 영국, 독일, 러시아 등 유럽지역 백화점, 멀티? 바이어 등 6개국 60명,세계적으로 구매력이 높은 중동지역의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UAE, 레바논, 바레인 등의 유통업체 바이어 8개국 60명,미국, 캐나다 등 미주지역 바이어 2개국 30명, 일본,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지역에서도 다수의 바이어가 참석할 예정이다.아울러 해외프레스는 프랑스 Madame Figaro 및 국영 공중파 France 5 TV, 이태리 Book Moda 및 Collezioni, 영국 I-D Magazine, 스페인 Pinker Moda, 일본 WWD, U·A·E SNOB 등이 방문하기로 하는 등 약 75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또한, 패션페어형식을 본격 도입해 서울무역전시장 제2전시장에 쇼룸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이곳에는 서울컬렉션 참가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유망 패션중소업체 및 신진 디자이너컬렉션 참가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제품 등을 전시하게 되며, 전시관내에는『비즈니스센터』및『바이어상담실』등을 별도로 설치해 통역 및 상담지원 등을 통한 해외바이어들과 원활한 비즈니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그리고 사전에 방문이 확정된 바이어와 참가디자이너 간 사전조사 등을 통하여 현장에서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이 될 수 있도록 상담을 매칭해 주고, 3월12일 서울패션센터에서는 참가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 실무교육도 실시하는 등 마케팅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프레스 취재편의를 위해『프레스룸』을 개선하고『인터뷰박스』를 설치하며, 해외프레스·바이어에게는 통역을 전담지원하고 서울의 주요 패션상권 및 경복궁, 인사동 등 서울의 참 모습을 보여주는 서울투어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컬렉션은 패션산업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이자 프로모션 수단으로서 이미 구미 패션 선진도시에서는 정책적으로 컬렉션을 육성해 도시 경쟁력 및 이미지 제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에서는 이러한 컬렉션의 중요성을 인식해 2000년 서울 컬렉션의 출범 시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고, 서울컬렉션의 국제화와 수준향상을 통해 서울을 파리, 뉴욕, 밀라노, 런던 컬렉션에 버금가는『세계 5대 패션도시』로 육성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서울컬렉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컬렉션 공식홈페이지(www.seoulcollection.org), 서울패션센터 홈페이지(www.sfc.seoul.kr)를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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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건 다 챙겨라 - 일석다조 유학박람회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3월26일-- 제 24회 해외유학박람회가 오는 3월31일~4월1일(서울), 4월3일(부산)에 개최된다. 서울 코엑스의 대서양홀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전체를 사용하는 유학박람회로써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참가국으로는 유학 수요가 많은 북미, 오세아니아 국가는 물론, 최근 각광 받는 동남아 국가도 대거 참여한다. 이에 질세라 유럽국가들과 아프리카까지 빠지지 않고 참여하니 당장 유학 계획이 없더라도 관람해 볼만 하다.춘계와 추계로 나뉘어 매년 2회 열리는 이 박람회에는 회당 평균 20개 국가, 500여 학교, 기관, 업체 등이 참가하며, 평균 3만 5천명의 관람객이 다녀간다. ▲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들 이곳에서는 유학의 범주를 한정 지을 수가 없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박사 과정까지 모든 코스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관람객의 연령대도 천차만별. 나홀로유학, 관리형유학, 영재유학 등 참가업체 특성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으며, 경쟁력을 갖추고자 매번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소개하고 있다. 또한 예체능과 기술 관련, 혹은 특정 직업 군과 연계된 특수 유학까지 망라되어 있어 관심이 없던 사람조차 충동유학을 결심하기도 한다.박람회의 또 다른 장점은 외국 학교의 담당자들을 직접 만날 수가 있다는 것. 적극적인 관람객들은 관심 학교를 찾아 다니며 직접 비교하고 선택한다. 게다가 취업 연계 유학 프로그램과 인턴쉽 업체들을 활용한다면 취업난의 새로운 돌파구로 활용할 수도 있다.다양한 이벤트도 기대해 볼만하다. 선착순 PC카메라, 추첨을 통한 무료 항공권부터 각 참가업체별로 필기용품에서 디지털카메라, 노트북, 장학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품으로 관람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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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갑자기 불 나면 자네는 어떻게 하겠는가”
▲ 최복수 소방방재청 안전서비스혁신단장 얼마 전 주말 TV 개그 프로그램을 보고 한바탕 웃고 나서, 한참 그 의미를 새긴 적 있다. 항상 상대에게 막무가내나 우격다짐의 질문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개그맨(황현희 분)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개인기가 돋보이는 코너로, 주로 사장이 직원채용을 하면서 면접을 하는 것을 풍자하는 내용인데 그 날은 호텔사장이 직원을 뽑는 면접을 보는 설정이었다. 다음은 그 코너 대사의 일부이다. 사장 : “이 호텔에 갑자기 불이 난다면 자네는 어떻게 하겠는가” 면접자 : “119에 바로 신고를 합니다” 사장 : “119에서 전화를 받지 않는다면” 면접자 : “주변에 소화기로 꺼야지요” 사장 : “소화기가 없다면” 면접자 : “소화전을 찾아서,...” 사장 : “소화전에 물이 안나온다면” 면접자 : “사람들을 대피시켜야지요” 사장 : “(막 윽박지르듯이) 사람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면” 면접자 : “~ (어이가 없다는 듯) 사장님은 그런 경우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사장 : “이 사람아, 그런 경우는 없어,...” 개그 프로그램의 설정과 분위기를 글로 그대로 옮기기 어려워 무미건조하게 느껴지지만, 이 개그 코너를 보고, 처음에는 웃다가, 조금 지나고 나서, 참 중요한 지식(?)을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화재 등 재난발생시 가장 중요한 것은 최초 발견자와 위험에 처해 있는 사람들의 행동이다. 개그 프로그램에서는 119 신고를 먼저하고, 불을 끄기 위해 시도하고, 주변에 알려 대피하게 하는 것으로 했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화재발견시의 주변 상황, 발견자의 능력 등에 따라 해야 할 일의 순서가 그 때마다 다를 수 있다. 최초의 발견자는 가장 근접해 있는 사람으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불을 바로 끌 수도 있고, 주위에 알려 대피하게 하거나 함께 대처할 수 있다. 이 최초 발견자와 주변의 사람들이 위기에서 어떻게 대처 하느냐, 그리고 본인들의 안전을 위해 어떻게 하느냐가 정말 위기시에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이다. 지난번 신도림 오피스텔 신축현장 화재에서 10여명의 인명을 구조한 것도 바로 화재 현장에 함께 일하고 있었던, 외국인 근로자였다. 계속 이어지는 개그 프로그램을 아이들과 보면서, 나는 정말 내가 사는 집에 불이 난다면 어떻게 할까, 아니 혹시 이제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만 집에 있다가 불이 난다면, 아이들이 어떻게 할까, 잘 대처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계속 맴돌았다. 아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이러한 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야 하는데…, 프로그램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간단하게 가스레인지에 화재가 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물었더니, “119에 신고한다, 물을 끼얹는다, 물수건을 코에 대고 낮은 자세로 대피한다”라고 대답한다. 지난 해 중앙119구조대에 견학하여 체험교육을 받은 보람이 있구나 생각하면서도, “네가 만약 가스를 잠글 수 있으면 잠그고, 아니면, 바로 복도에 동생과 함께 집에서 나가서, 사람들에게 “불이야”라고 소리쳐 사람들에게 알리라”고 하였다. 아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최선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면서였다. 소방방재청에서 항상 고민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이다. 실제 위기가 발생하였을 때 국민이 침착하게 대처하게 하여 주변사람은 물론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어떻게 국민들에게 알려 줄 것인가 하는 것이다. 화재가 난 경우, 처음 대처하는 것 외에도 알아두어야 할 내용은 너무나 많다. 화재 시 실제 화염보다 연기에 질식하여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대구 지하철 화재 시, 차량의 문을 수동으로 여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있었던 칸에는 희생자가 거의 없었던 것을 보면, 재난 시 필요한 간단한 지식하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살아가면서 닥칠 수 있는 위기는 비단 화재만이 아니다.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사람을 만났을 때, 급하게 숨쉬지 못할 정도로 체하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주변에 심장마비나 뇌출혈, 급체 등으로 갑자기 쓰러졌는데, 주변에 그럴 때에 대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 없어, 응급처치가 늦어져, 전신마비로 이어지거나, 심지어 생명을 잃었다는 애석한 이야기들을 종종 들어보고, 그 반대의 경우 이야기도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학교교육과 민방위교육 등 다양한 안전교육이 이루어지고, 일선 소방서 등에서 화재 시 대응과 응급 시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교육 등 안전교육이 많이 시행되지만, 전 국민 모두를 교육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요즘 소방방재청으로서의 고민은 국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알려줄 방법은 없을까 하는 것이다. 특히, 이것을 연중 하나의 캠페인으로 전개한다면, 포스터나, 한 줄 짧은 표어로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이 욕심낼 수 없는 상황이므로, 화재, 붕괴, 폭발 등 인적 재난과 태풍, 홍수 등 자연 재난 등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많은 재난의 유형 중에서 국민들에게 이것만은 꼭 알려주어야 할 딱 하나를 집어낸다면 무엇일까? 지난 주 소방방재청 직원들이 머리를 모아 본 결과 역시 연중 일어날 수 있고, 빈번한 “화재시 대응방법 또는 살아남는 법”이 우선순위로 선정됐다. 앞으로 한 줄 슬로건, 한 장의 포스터로 국민들의 관심을 일깨우고, 화재의 경각심과 함께 화재시 대응방법을 알도록 아니면, 알려고 하도록 만드는 것이 과제로 남겨져 있다. 과연 촌철살인의 그런 슬로건이 있을까 하면서, 짧은 시간, 화재에 대처하는 방법을 은연중에 알려 준, 지난 번 개그 콘테스트의 내용을 다시 떠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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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수엑스포 유치 적극 지원”
서울시가 2012 여수엑스포 개최 성사에 적극적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면서 엑스포 유치 분위기가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여수시청에서 김재철 유치위원장·박준영 전라남도지사·오현섭 여수시장과 함께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협정 체결식’을 갖고 “여수엑스포 성공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서울시 여수박람회 후원 협정 체결식 장면. 왼쪽부터 박준영 전남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김재철 여수엑스포 유치위원장, 오현섭 여수시장. 이날 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서울시 홈페이지에 엑스포 홍보코너가 신설되고, 정기간행물에는 여수엑스포 유치 특집기사가 실리게 된다. 서울 시청 및 구청 민원실, 서울시내 관광 안내소에 세계박람회 홍보물이 비치되며, 서울시 대표 연례행사인 ‘Hi-Seoul Festival’ 을 이용한 홍보 방안도 추진될 전망이다. 여수엑스포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오늘 협정식을 계기로 전국적인 엑스포 유치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는 11월로 예정된 개최지 선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정 체결 후 오 시장 등은 ‘여수엑스포 유치 기원 100만인 서명운동’에 참여해 행사 참가자들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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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연내 한-걸프협력기구 FTA 추진 제안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방문 이틀째를 맞은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걸프협력회의(GCC)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등 전방위적 협력관계를 천명한 ‘21세기 한·중동 미래협력 구상’을 제안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각) 우리나라 국회에 해당하는 국왕자문회의(Shoura Council) 연설을 통해 “저는 오늘 중동의 국제정치적, 경제적 위상을 주목하면서 우리나라와 중동 간의 전방위적 우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21세기 한·중동 미래협력 구상’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21세기 한·중동 미래협력 구상’을 제안한 배경에 대해 “중동 지역은 21세기 들어서도 막대한 에너지 공급능력과 구매력으로 세계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이 되고 있다”며 “우리에게 있어서도 중동지역은 원유도입의 82%, 건설·플랜트 수주의 63%, 교역량의 12%를 차지할 만큼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한-중동 간 경제협력 확대의 틀로서 올해 안에 한-GCC FTA 추진 △석유고갈 후의 미래시대 대비를 위한 중동의 인적자원 개발에 적극 기여 △정부와 기업, 언론, 종교계, 학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 추진 △기존의 연례 한-중동 협력포럼 확대·강화를 제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국왕자문회의 연설에서 먼저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안 간의 오랜 교류를 강조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국왕자문회의에서 ‘21세기 한·중동 미래협력 구상’을 제안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우리 두 나라는 광대한 아시아 대륙의 동쪽과 서쪽 끝머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오래 전부터 실크로드 통해 교류해왔다”며 “1300년 전 한국의 고승 혜초는 중동을 다녀오면서 ‘왕과 백성들은 음식을 먹는 데도 귀천을 가리지 않는다’는 기록을 남겼고, 도자기와 음식 등 다양한 우리 문화 속에서 교류의 자취를 볼 수 있다”며 “‘코리아’라는 이름도 아랍상인을 통해 서방에 전해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1962년 수교를 맺은 이후 긴밀한 우방국으로 발전한 “양국 간 실질협력 확대의 결정적 계기는 역시 1970년대의 건설협력일 것”이라며 “파이잘 국왕 시절 젯다-메카 간 고속도로, 주베일 항만 등 이곳의 건설현장에서 우리 근로자들이 흘린 구슬땀이 양국 간 우정의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 당시 한국의 경제성장에도 큰 힘이 됐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노무현 대통령의 국왕자문회의 연설 모습 노 대통령은 또 베이징 2·13 합의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의 큰 걸림돌이었던 북핵문제가 6자회담을 통해 해결의 가닥이 잡혔다”며 “지난 2월 13일 합의한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북일 관계 정상화, 경제·에너지 협력, 동북아 다자안보체제 협의 등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은 그동안, 북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한다는 일관된 원칙을 가지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합의가 반드시 이행되어 동북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우디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지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감사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끝으로 “우리 두 나라의 먼 조상들이 친구였듯이 우리도 새로운 동반자로 다시 만나고 있다”며 “숱한 도전을 극복해온 지혜와 용기로 우리 두 나라가 21세기 공동번영의 미래를 향해 굳게 손잡고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노 대통령의 국왕자문회의(Shoura Council) 연설은 알 이크바리아 등 사우디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리야드 알 파이잘리아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경제인 오찬간담회’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이 긴밀하게 발전해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 에너지와 건설 협력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제조업과 정보통신 문화 인적교류 발전경험 공유에 이르기까지 협력의 폭과 깊이를 한층 더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사우디 경제인 오찬간담회’에는 양국 경제인 약 30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개최된 경제인포럼에서는 양국 간 투자·경제 환경 설명과 건설·IT 분야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열렸으며 중동 플랜트 심포지엄과 기계플랜트 수출 상담회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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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과 군수 변희봉, 최정원, 전원주 웃음을 더하는 막강조연군단!
3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올 봄 최강의 코미디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는 차승원, 유해진의 ! 허나, 엄청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영화에 주연배우 차승원과 유해진만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차승원, 유해진 외에도 영화의 코믹포스를 마구마구 더해주는 '막강조연군단'이 지원사격으로 등장한다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이제는 연기의 대가라고 할 만한 변희봉, 전원주 등 최고의 중견연기자들을 비롯해, '미칠이'로 1등 주가를 올리고 있는 상큼발랄여배우 최정원, 그리고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코미디언 배일집과 충격적일만큼 색다른 모습으로 등장하는 이현경까지. 이 정도면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의 집합소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선, 강덕군의 이름난 재력가 백사장 역의 변희봉은 춘삼과 대규를 궁지에 몰아가는 악역으로 영화에 힘을 싣는다! 왕성한 활동으로 중년배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변희봉은 , 드라마 '하얀거탑'등을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으며, 는 ,에 이어 장규성 감독과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란 점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맞춤형 가계도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규(유해진 분)어머니 역의 전원주 역시 중견연기자의 힘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사례. 특유의 호탕한 웃음과 푸근한 이미지를 유감 없이 보여주는 동시에 아들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따뜻한 모정까지 보여주며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학창시절 춘삼과 뜨거운 눈빛을 주고 받던 동네최고얼짱 향순 역의 이현경은 지금껏 보여주지 않던 색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 때 좀 놀던 얼짱 언니' 역을 위해 과장된 앞머리에 촌스러운 미니스커트까지 입고서 복고댄스를 추는 충격적인(!?) 그 모습은 단연코 압권! 또한 현재 춘삼의 마음을 흔드는 면사무소 여직원 역엔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최정원이 등장해 차승원과 알콩달콩 러브라인을 선보인다. 그리고 또하나, 춘삼(차승원)을 사로잡은 과거&현재의 여인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최강조연군단! 시골아가씨라곤 믿기 힘든 뽀얀 피부와 뛰어난 미모에 시원시원한 성격까지! 넘치는 매력으로 춘삼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옥'으로 분한 최정원은 자신만의 통통 튀는 연기로 충무로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예정. 이외에도 강덕군 부군수 역엔 코미디언 배일집이 오랜만에 출연,웃음지원사격으로 나서며 강력한 군수 후보였던 최후보 역엔 탤런트 연규진이 특별출연해 풍성함을 한층 더한다. 2007년 3월 29일, 최고의 딴지커플이 웃겨드리겠습니다! 어릴 시절 반장을 도맡아 하던 노총각 춘삼과 만년 부반장만 하던 친구 대규가 20년 후 이장과 군수라는 뒤바뀐 운명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딴지대결을 그린 코미디는 를 통해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장규성 감독의 네 번째 영화로 오는 3월 29일 완벽한 웃음의 기술로 무장하고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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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초등학생 교통카드 발급 및 학생 운임할인 기준 변경
▲ 인천시장 안상수 인천광역시에서는 초등학생도 3월 27일부터 시내버스 승차 시 교통카드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초등학생의 경우 현재 1일 시내버스 이용객 105만명 중 2%정도가 이용하고 있으나 그동안 초등학생용 교통카드가 발급되지 않아 현금을 내거나 일반인용 교통카드를 사용해 시내버스 승차시 어린이임을 알린 후 어린이 운임으로 처리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초등학생 교통카드의 사용대상은 만6세~만12세로 교통카드 판매소에서 구입 후 (주)이비 홈페이지에서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학교, 학년 등 기본정보를 등록한 후 사용하며 만13세가 되면 청소년용으로 자동전환된다.초등학생 교통카드 종류는 미키마우스 및 미니를 디자인한 액세서리형 4종으로 목걸이 및 핸드폰고리형 겸용으로 6,000원에 판매되며 4월1일부터 인천시내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인천지하철, 수도권전철, 서울시내버스는 한국스마트의 호환개발 작업이 끝나는 5월 중순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학생용 교통카드 운임 적용기준이 연령제로 일원화된다. 현재 학생용 교통카드의 경우 운임 적용기준이 (주)이비 교통카드는 신분제, 한국스마트 교통카드는 연령제로 서로 달라 학생들이 교통카드 사용시 민원발생 등 불편사항이 있었다.운임 적용기준이 연령제로 변경되는 경우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초등학생이 중학교 입학하거나 고등학생이 대학교에 입학하는 경우 3월1일자로 운임이 변경됐으나 앞으로는 어린이(만13세미만), 청소년(만19세미만)연령 기준에 의해 운임이 변경되게 된다.운임적용기준이 변경되는 경우 1994년생 중학생 및 1988년생 대학생이 생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어린이 및 청소년운임을 적용 받게 된다.1988년생 대학생 중 청소년 운임으로 할인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이비카드 홈페이지에서 변경 등록하거나 민원콜센터로 전화신청하면 청소년운임으로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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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이젠, 자원봉사도 맞춤형으로
충북 충주시 연수동 자원봉사자 모임인 사랑나눔회(회장 이옥순)가 주변의 소외되고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자원봉사자간의 일대일 결연을 맺고 월별로 테마가 있는 맞춤형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원봉사라면 반찬이나 침구류, 생필품 제공 등 단순 봉사에 치우치고 있어 수혜자의 어려움을 충족시키기엔 2% 부족한 만큼 앞으로는 환경과 여건에 맞는 지속적인 맞춤형 봉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이에 따라 연수동 사랑나눔회에서는 지난해 말 관내 독거노인 15명과 자원봉사자 15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결연을 맺고 매월 주제를 선정하여 맞춤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랑 나눔회 회원들은 3월 세 번째 테마로 건강관리서비스로 정하고 지난 13일 금가면 소재 참 숯가마 찜질방을 찾아 생활 피로를 풀며 애로 사항과 건강상담을 함께 나눴으며, 15일에는 각 가정을 방문 나이 떡을전달하며 건강장수를 기원했다.이에 앞서 1월에는 관내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 건강상담 및 건강측정을 시행했으며, 2월에도 설 명절을 맞아 차례상 차려드리기 봉사를 실시했다.또한 다음달 4월에는 새봄을 맞아 집안 대청소를 5월에는 이웃사랑 나눔터로 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온천욕(6,12월), 경노잔치(7월), 문화탐방(8,10월), 차례상 차려드리기(9월), 월동준비(11월) 등연중 맞춤형 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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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여친' 봉태규, 정려원의 작품 사랑 경쟁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3월23일-- 연애초보에 완전 소심한 남자 ‘구창’(봉태규 분)이 엉뚱, 순진한 ‘아니’와 터프, 과격한 ‘하니’라는 인격을 동시에 가진 여자(정려원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로맨스 (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화인웍스/ 감독: 이석훈)의 현장에 때아닌 애정경쟁이 한창이다. 봉태규, 정려원이 연일 이어지는 촬영으로 힘들어하는 스탭들에게 공개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촬영장에서 봉태규, 정려원의 모습 정려원의 사랑을 담은 초콜릿 선물 공략!첫 스크린 데뷔작이라 더욱더 애정과 사랑을 쏟고 있는 정려원(아니/하니 역)이 지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본인의 촬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촬영현장을 찾았다. 발렌타인데이에도 고생하고 있는 출연진과 제작진을 위해 커다란 바구니에 직접 포장한 초콜릿을 가득 담아 깜짝 방문을 했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스탭들은 감동스러워 했고 정려원이 준 초콜릿을 들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촬영 내내 현장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봉태규의 삼겹살 파티 공략!본인 촬영분량이 없는 날에도 늘 현장을 찾아 함께 추위를 이겨내며 스탭들과의 우정을 돈독히 쌓아가고 있는 봉태규(구창 역)도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스탭들에게 회식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지난 3월 초 강원도 촬영이 있는 날 급작스럽게 추워져 눈까지 내리는 날씨에 기력이 많이 약해진 스탭들을 위해 뭘 해줘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한 스탭이 지나가는 말로 한 ‘고기 먹으면 힘이날 것 같아’란 얘기가 생각나 강원도까지 내려가 삼겹살 파티를 열게 되었고 오랜만에 고기로 포식한 스탭들이 은근히 다음 회식도 기다리는 눈치다. 배우와 스탭이 하나되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장은 연일 행복 바이러스가 넘쳐나고 있다. 현재 50%정도 촬영을 완료 한 상태이다.봉태규의 코믹하고 개성 있는 연기와 정려원의 신선하고 매력적인 ‘다중인격’ 캐릭터가 기대되는 . 2006년 으로 주목 받은 바 있는 이석훈 감독이 두 번째로 연출하는 이 작품은 현재 서울, 경기 및 부산 등지에서 한창 촬영 중에 있으며 2007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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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불법 무질서 행위 설 곳 없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화강)은 입장료 폐지 후 탐방객 증가에 따른 무분별한 공원탐방으로 발생하는 흡연.취사행위 및 불법주차, 봄철 산나물 채취 등 산불위험성이 높고 자연자원을 훼손하는 탐방무질서행위에 대해 연중『사전예고 집중단속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고 집중단속제』는 국립공원에서 주로 발생하는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해 시기별(월별)로 일정기간을 정해 단속대상을 국민들에게 사전에 홍보한 후 집중 단속하는 제도로써, 공원내 불법무질서행위를 근절시켜 자연자원 훼손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매년 봄 행락철에 고지대의 야생식물(산나물) 채취 및 도·남벌, 백두대간 샛길출입, 흡연.취사행위가 상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 147개소의 거점지역(고지대 62개소, 중간지대 35개소, 저지대 50개소)을 중심으로 293명의 직원을 투입,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단속에 나설 계획이며, 4월 중에는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임을 감안, 공원구역내 흡연행위와 취사행위를 집중단속대상으로 선정, 사전 홍보한 후 단속을 실시한다. 공단 자원관리팀 이임희 팀장은 “국립공원의 건전한 탐방문화 조성과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백두대간 등 출입금지구역 샛길출입, 야생식물 채취, 흡연행위, 공원입구의 불법주차행위 등 공원관리 기초질서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며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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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봄 진달래
▲ 아직은 수줍은듯 꽃망울을 내민 진달래 ▲ 봄을 알리는 진달래꽃 ▲ 꽃샘추위를 견디고 꽃망울을 피운 진달래 ▲ 수줍은 처녀처럼 순수한 진달래 ▲ 억센 생명력으로 꽃을 피운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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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논평, 손학규 전 지사, 정계 은퇴하라
손학규 전 지사의 탈당은 가장 명분도 실리도 없는 탈당이다. 손 전 지사는 비 영남 중부권 후보, 서울대 출신,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정계 입문, 국회의원, 장관 및 경기도지사까지 역임한 점 등이 97년 탈당한 이인제 의원과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제 2의 이인제로 불리기도 한다.그러나 이인제 후보는 20%대의 국민적 지지로 당내 1위였고 현역의원 13명이 동조했으나 손 전 지사는 5% 내외의 지지율에 따르는 사람이 없다. 97년 당시 대표가 후보경선에 출마할 수 있는 제도적 불공정성을 빌미로 삼았으나 손 전 지사는 경선에 참여조차 하지 않았다. 같은 대권병이지만 이 의원이 여당인 양지에서 음지로 나갔다면 손 전 지사는 야당인 음지에서 범여권라는 양지로 나간 것이다. 죄질이 훨씬 나쁜 기회주의자 행태이다. 이인제 학습효과로 배신자의 말로를 뻔히 본 손 전지사가 명분도 없는 탈당을 감행하는 걸 보니 대권귀신에 홀려도 단단히 홀린 모양이다. 손 전지사를 거부한 것은 한나라당이 아니라 국민이다. 손 전지사가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염원의 걸림돌이 된다면 역사와 국민 앞에 씻을 수 없는 죄인이 될 것이다. 억지춘향식으로 정치생명 연장에 전전긍긍할 것이 아니라 하루빨리 정계를 은퇴하는 것이 국민과 당원 앞에 속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촉구한다. ㅇ 이인제 의원과 손학규 전 지사와 공통점- 비영남 중부권 한나라당 후보- 서울대 출신- 국회의원, 장관, 경기도지사 역임- 김영삼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정계 입문ㅇ 이인제 의원과 손학규 전 지사와 다른 점- 20%대 이상의 국민적 지지(당내 1위)/ 5-8% 대(당내 하위수준, 범여권 후보1위)- 경선결과 불복/ 경선에 불참- 13명의 의원이 동반탈당/ 동반 탈당 없음- 독자적으로 국민신당 창당/ 전진코리아에 기대 예상- 여당에서 제3의 길(양지에서 음지로)/ 야당에서 범여권(음지에서 양지로)ㅇ 박찬종 전의원과 다른 점- 영남권 후보/ 비영남 중부권- 경선 불공정 제기 및 중도하차/ 경선에 불참- 제도: 대표직 유지한 채 경선 출마 가능/ 1년 전에 대표직 사퇴한나라당 부대변인 황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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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6자회담 성공 기대해도 될 것”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0일 정진적 추기경 등 천주교 고위급 성직자들을 초청해 “(6자회담의) 성공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천주교 고위급 성직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6자회담 성공의 핵심은 미국인데 주도권을 가진 미국이 의지를 가지고 임하는 것 같다”며 “우리 외교부도 미국이 이렇게 결심하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해찬 전 총리의 방북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사전에 만나서 내용을 의논하거나 지침을 준 것 없다”며 “북미관계가 개선되면 남북 간에 할 일이 많을 것이다. 남북 간 신뢰구축 같은 그런 원론적인 것 아니겠나”라고 답변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20일 천주교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을 갖고 있다. 정진석 추기경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탄생시키는 데는 대통령님의 역할이 컸다”며 노 대통령에게 찬사를 보냈다. 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누구의 공이라 말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제 임기에 되었다는 것이 제 복이고 또 반기문이라는 훌륭한 재목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이다. 추기경님께서 그렇게 생각해 주셔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정 추기경은 또 “부정부패를 없앤 것은 참여정부의 큰 업적”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저도 그것은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다. 돈정치, 정경유착, 부정부패 등 바르게 하는 것은 대체로 된 것 같다”며 “이제는 상호존중하고 관대함이 있어야 성숙한 정치가 되는데 이것은 아직 어려움이 있다. 우리 경제도 건강하고 기초 체력이 튼튼하여 다음에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뒤처지고 낙오한 사람들 안고 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교육훈련과 직업훈련을 통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 그 효과가 나타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에는 정진석 추기경과 에밀 폴 체릭 교황대사, 장익 주교회의 의장, 이문희 대주교, 최창무 대주교 등이 참석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건강문제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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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빛난 중앙부처·지자체·의회 ‘파트너십’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이후 서로 껄끄러운 이들 기관이 '감사'를 놓고 서로 '지원'하면서 상생의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12일에 걸쳐 전북도에서는 정부합동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감사는 행정자치부가 경직된 감사방식을 탈피해 감사운영 전 과정을 피감사기관과 협의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뒷 첫 감사라는 점에서 상생협력의 시험대이기도 하다. 감사에 앞서 행정자치부는 전북도와 도의회에 공문을 보내 달라진 감사방식을 알리고 협조를 구했다. 특히 도 의회에는 행정자치부 장관 명의로 "도정 가운데 문제점이 있는 사업이나 주요 시책 등에 관해 특별 감사가 필요하다고 보는 사항이 있으면 감사를 요청해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중앙정부의 달라진 모습에 도 의회도 화답했다. 전북도 광역의회 김병곤 의장은 지난 6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를 열어 도정질의 기간을 당초 13~15일에서 19~20일로 조정했다. 도정질의 기간이 정부 합동감사와 겹친다는 점을 감안해 질의 기간을 하루 줄이고 감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으로 옮겨 전북도 공무원들의 부담이 덜어주기 위한 조치였다. 지방의회가 정부합동감사를 고려해 도정질의 기간을 옮긴 것은 1991년 지방의회가 구성된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도 의회는 또 모든 의원에게 '정부 합동감사에 즈음한 안내문'을 발송해 "이번 감사는 예년의 감사와 달리 지방의 변화와 혁신의 가시화를 뒷받침하고 지방행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나가면서도 자치발전을지원하는 큰 틀을 마련하여 지방을 도와주는 감사"라며, "수감하는 공무원들이 의회활동으로 수감에 지장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완주 도지사도 지난달 27일과 이달 21일 두차례나 전화를 걸어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역 언론도 이번 감사에 대해 중앙과 지방간 상생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형성 차원에서 혁신적인 감사운영방식이 수감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역 언론은 '격세지감'을 느낀다며 정부합동 감사반원들이 공무원교육원 숙소를 이용하고 구내식당에서 자율배식하는 모습을 전하는 등 특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전북일보는 20일자에 "전북도의 정부 기록물관리에 혁신바람이 불고있다"며 이번 감사로 달라진 모습을 긍정적으로 보도했다. 전북일보는 "행정자치부 등 정부합동감사반은 최근 도내 기록물 업무 관련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적위주 감사가 아닌 컨설팅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현장감사를 통해 진단된 기록관리 문제점 및 미비점 등을 지적한 뒤 직접 상담을 통해 선진사례를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행정자치부가 이번 감사부터 도입한 컨설팅 감사에는 기록물관리에 학예전문가 4명, 전산을 이용한 지방세 감사기법 전수에 7명의 중앙부처 공무원 등이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에서 감사를 총괄하고 있는 김선대 행정자치부 지방감사팀장은 "도지사를 비롯해 간부부터 적극적으로 임해 협력적 분위기에서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지도·감독 차원을 넘어 지자체의 발전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 말로 취임 100일을 맞는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찾아가는 행자부(Serving MOGAHA), 도와주는 행자부(Supporting MOGAHA), 지켜주는 행자부(Safeguarding MOGAHA), 앞장서는 행자부(Steering MOGAHA)'를 내걸고 앞서 실천하고 있다. 지방방문시 업무보고에 앞서 먼저 지방자치와 관련한 정책 방향을 파워포인트로 프리젠테이션 하고, 지방의 건의사항은 직접 친서로 답변해 주는 등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는 행정자치부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