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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하천.해양오염 근원적 예방 - 면.마을단위 하수처리시설 21개소, 총 446억여 원 투입 설치 -
  • 기사등록 2007-03-03 0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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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하천과 해양오염의 근원적인 예방을 위해 생활하수 처리시설 설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군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가 하천과 해양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하고 군 전역에 걸쳐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등 수질오염의 근원적인 예방을 통해 군민들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마을단위 하수처리시설 19개소에 217억 5,000만원, 면 단위 하수처리장 2개소에 228억 7,000만 원 등 모두 446억 2,000만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 설치에 나선다.

면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원활히 처리키 위해 하수관과 우수관 등이 정비된다.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109억원을 투입해 상주면 하수처리장을 완공한데 이어 이동과 미조면지역에도 앞으로 총 228억 7,000여만 원을 투입해 내년 초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계획이 없는 지역에는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마을 하수도설치사업은 삼동, 남면, 서면, 설천, 창선 등 12개 마을에 지난해 108억 2,000여만 원을 투입한데 이어 올해도 83억 천여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추진한다.

또 올해 삼동 봉화, 남면 석교, 설천 왕지․모천 등 7개 마을에 26억 천여만 원을 들여 새롭게 하수도 설치사업을 추진해 생활하수를 완벽히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중위생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수질환경기준과 오염총량관리계획에 정한 목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관할구역 내 유역별 하수도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수질 개선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내년 초 정도면 마무리될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면 깨끗한 자연환경 보존과 함께 연안수질 향상을 가져와 어족자원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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