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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1-06 06: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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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북면사무소는 지난 2005년 4월 북창원 IC까지 79호선 국도가 개통된 이래 교통은 편리해졌으나 도로환경이 삭막하다고 보고 온천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꽃길과 꽃밭을 조성해오고 있다.

 
을씨년스런 도로환경을 온화하게 바꾸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해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최근에는 샛노란 메리골드 꽃밭을 조성해 이 곳을 지나는 이들을 가을향기에 젖어들게 하고 있다.

 
북면사무소 관계자는 “농촌지역에 건설되는 도로는 전통적인 농촌이미지를 삭막하게 바꿔놓기 때문에 부드러운 이미지로 가꿀 필요가 있다”며 “계절에 맞는 꽃들이 항상 관광객과 주민들을 반길 수 있도록 꽃길, 꽃밭 가꾸기를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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