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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25 15: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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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시립예술단과 함께 지역산업발전에 헌신하는 기업인과 근로인에게 심신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기업체에서 음악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이더블유에스코리아(주), 삼성테크윈(주)제3사업장, (주)동구기업, 우수AMS, 두산엔진, 신성델타테크(주)2공장, 두산중공업, 창원4아파트형공장 등 8개 업체를 방문해 ‘찾아가는 기업사랑 음악회’를 열어 수많은 근로인과 기업인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지난 24일은 연간 30만대의 이륜차생산시설 및 고급 연구 인력을 갖추고 국내 오토바이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대림자동차공업(주)를 방문 사내잔디구장에서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대림자동차공업(주) 박노균 대표이사는 기업 현장근로자의 정서 함양을 통한 생산적이고 밝은 직장분위기를 만들고자 30분간 전체 생산라인을 중단하고 임원진 및 근로자 500여명과 함께 “찾아가는 음악회를 직접 관람했다.

박 대표이사는 음악회가 끝난 뒤 “전 종업원들이 음악회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삶의 여유를 갖는 느낌이며, 생산활동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을 한 창원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은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에 열정적으로 음악을 선사해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시는 기업체로부터 계속해서 음악회를 개최해달라는 요청이 잇따르자 내년에는 더 알찬 내용으로 기업인과 근로인이 함께 즐기는 음악회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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