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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나서 - 내달 12일부터 23일까지 수거기간, 자원재활용 및 환경보전 앞장
  • 기사등록 2007-10-23 2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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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전을 위해 경작지에 방치 또는 무단 소각될 우려가 높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에 들어간다.

군은 내달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 동안 영농폐자재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해 농경지와 하천주변에 방치돼 있는 환경오염도가 높은 농약빈병과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키로 했다.

 
수거대상은 유리, 플라스틱, PET 재질의 농약빈병과 농약 봉지류, 비료지, 폐비닐, 폐 모판 등이며,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읍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이장단이 주체가 돼 수거에 나선다.

영농폐기물은 수거량에 따라 폐비닐은 ㎏당 60원, 농약빈병은 ㎏당 150원에서 1380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군은 영농폐기물 수거 실적과 자발적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읍면 단체별 수집 양과 수집금액을 평가해 우수단체에는 군수 표창과 함께 총 200만원의 시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읍면 공동 집하장 등에 모아진 영농폐기물은 정해진 일정에 맞춰 군 청소차량으로 전량 수거, 한국환경자원공사 재생처리공장으로 운반돼 제품 특성별 재활용과정을 거쳐 플라스틱이나 재생에너지로 탈바꿈한다.

군 관계자는 “농약빈병 등 환경오염도가 높은 폐 영농자재는 수거되지 않을 경우 환경오염을 야기할 우려가 높아 집중 수거에 나서게 됐다”며, “특히 농약빈병을 모을 때는 재질별로 분류해 마대나 그물방 등에 넣어 배출하고 다른 일반 유리병과 섞이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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