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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23 15: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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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전국 시도지사의 추천과 기능장려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기능분야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올해의 대한민국 명장(名匠) 12명을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창원시 최고근로인으로 선정된 2명도 영광을 안았다.

기능분야 최고의 달인, 기능인으로서 최고의 자부심과 명예를 부여하는 “2007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12명중 경남이 2명이었으며 2명 모두 창원시 최고근로인상을 수상한 삼성테크윈(주) 김일록(45세) 기장과 S&T중공업 (주)박정만(51세) 직장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아 창원시 최고근로인상의 위상을 더 한층 높이는 한편 창원시 최고근로인상이 대한민국 명장의 산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창원시(박완수)는 2005년부터 한 분야에 장기간 종사하며 최고의 기술력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최고근로인을 선정해 근로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기업사랑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용접분야에서 올해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삼성테크윈(주) 김일록 기장은 창원시 2006년 올해의 최고 근로인으로 선정되었으며 87년 항공기 엔진부품을 생산하는 삼성테크윈(주)에 입사하여 25년 동안 용접한분야만을 고집하며 용접기능사 1.2급, 용접기술사 자격증 취득에 이르기까지 용접분야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용접의 달인이다.

또한 생산기계 분야 대한민국명 명장으로 선정된 박정만(51세) 씨는 창원시 2006년 9월의 최고 근로인으로 선정되었다.

77년에 자동차 부품, 방위산업제품, 공작기계등을 생산하며 연 매출액 2,782억, 근로자 1200명이 근무하고 있는 S&T중공업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30년간 특사 생산팀에 장기종사하며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품질관리 공장 새마을 교육, 직업훈련 기능사과정 현장감독자 교육과정을 10여차례 수료하는 등 끊임없이 자기개발과 발전에 열정을 쏟았다.

이밖에도 K-200 F/D스페이셔 폐품 재활용으로 인한 공정개선 및 원가절감, K-200 F/D입력 축 가공방법 개선으로 인한 원가절감 및 불량률 감소 등 917건에 이르는 품질개선 및 공정개선으로 사내 모범근로자표창, 원가절감 경진대회 금상7회등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2007 대한민국 명장 12명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11월 9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명장에게는 명장증서 및 휘장을 수여하고 일시장려금 2천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동일직종에 근무하는 동안 매년 87만원에서 260만원의 기능장려금이 연도별로 차등 지급 받는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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