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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19 08: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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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보장을 위한 친환경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신활력 농촌조성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군의 이와 같은 농업육성 시책은 국민소득 향상으로 농산물에 대한 고급화와 안전성에 관심이 증대되면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하동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공원을 두개나 보유한 고장으로 전국 어느 지역보다 산수가 수려하고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의 강점을 살려 친환경농업의 조기확산을 위해 지난해 경남최초로 “친환경육성조례”를 제정해 법적기반도 마련했다.
 
군의 2010년 친환경농업의 중기목표는 친환경인증면적을 지난해 337ha에서 올해는 650ha로 오는 2010년에는 경지면적 대비 20%인 2,000ha로 확대 추진하고,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량은 현행대비 50%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영농현장에서 요구되는 토양검정과 시비처방, 중금속분석, 신선농산물의 출하 전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쏟고 또 잔류농약분석, 고품질 쌀 생산의 기반조성과 품질향상을 위해 단백질 및 이품종 혼입율 등의 분석에 필요한 비용 8억 8600만원의 부담을 지원하고 있다.

겨울철 노는 땅 활용 매년 2,600ha의 친환경 푸른들 가꾸기로 지력증진과 토양환경보전은 물론 자운영 재배를 통한 928톤(408백만원)의 화학비료를 절감하고, 또 경남도내에서 처음으로 1,500ha의 면적을 대상으로 20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토양개량제 살포사업을 추진해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앞서가는 농정 구현에 주력했다.

특히 올해 친환경생산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1,21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 친환경 및 GAP연계 산지유통센터 건립, 친환농산물 판매용 포장재 지원, 21세기 과수 웰빙프루트 단지조성 등의 유통기반 확대 추진하고

또 대도시 직판장 운영, 백화점 입점, 농산물 쇼핑몰 구축 등을 통해 하동군의 친환경농산물 단일브랜드인 “하옹촌”으로 도시 소비자에게 하동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오는 2010년까지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제고와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차원에서 친환경농자재 지원, 원예작물 천적활용 병해충방제, 친환경인증비용지원, 친환경유기질 퇴비확대 지원 등 20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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