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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9-08 14: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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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의 포근함과 인심을 전하기 위해 전국적인 관광명소인 평사리 토지 최참판댁을 연휴기간인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군은 이에 따라 최참판댁 행랑채에서는 널뛰기와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방문자는 누구나 가족단위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행랑채에서는 최참판이 가족단위, 학생 등 방문자를 대상으로 하동녹차를 제공하며 토지 소설에 얽힌 배경과 인물, 역사적인 사건들을 알기 쉽게 들려주고 가훈이나 소망문을 붓글씨로 선물한다.

또 섬진강과 황금들판이 한눈에 들어오는 사랑채 마당에서는 토지 소설의 작가 박경리 선생의 시화 18점과 족자 3점을 전시해 최참판댁을 찾는 문인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게 한다.

하동이 가진 자연의 아름다움과 포근함 때문에 최참판댁을 자주 찾는 하동사랑 마니아 김 모(57세)씨는“최참판댁이 옛 농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고향 같은 분위기를 느낀다며 올해도 꼭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이번 추석연휴기간동안 고향을 찾는 향우와 가족에게 포근한 고향의 인심을 전하고 특히 관광객들에게 민속놀이를 통해 고유명절의 전통분위기를 느끼고 옛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최참판댁을 무료로 개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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