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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16 10: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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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하동녹차』소비촉진을 위해 16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지하철 제기동역 2번홈 앞)에 위치한『불로장생 백화점』3층에「하동 야생녹차 전시 판매관」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행사에는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김영광 군의회 의장과 군단위 기관단체장, 입점업체 대표, 그리고 김광석 재경향우회장, 서울 성동구 의회 이석권 부의장과 관계공무원 등 40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희망 멧세지 전달과 함께 매장순회 홍보와 생산품 구매 활동을 펼치게 됐다.

군 관계자는“서울 한복판에 마련한 녹차전용 매장은 수도권 시민들에게 보다 근거리에서 녹차를 구매할 수 있고 하동녹차의 참맛을 시음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돼 고객들의 활발한 소비촉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하동녹차가 들어선 불로장생 백화점은 지난 2004년 6월 착공해 올해 2월에 완공한 백화점으로서 주변에는 3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약령시장과 경동시장이 있는 전국 최대 한방 웰빙 백화점으로 소문나 있다.

3층에 개설한「하동 야생녹차 전시 판매관」은 약 100㎡로 군이 임차하고 참여업체와 상품은 농림부 전통식품 지정 또는 경상남도 QC 상품으로 지정된 15개 업체의 녹차상품 등 100여 품목이 입점하게 된다.

또 하동의 명물인 섬진강 재첩국과 매실 가공품은 백화점측에서 입점을 허용함에 따라 특별히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매장 이용 수수료는 개별업체들이 백화점측과 개별계약을 체결하여 판매액에 따라 백화점에서 원천 공제 하도록 돼 있다.

특히 3층 매장에는 하동녹차관을 비롯해 전남 보성, 구례군 다압, 제주에서 녹차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서로의 상품에 대한 고도의 판매전략과 우수성 홍보 등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동군이 납품하는 상품만큼은 지리산에서 생산되는 최우수 상품으로 엄선된 녹차와 특산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군에 따르면“수도권에 녹차 구입매장이 을지로 지하 3가에 마련한 하동군 직판장과 농협하나로 마트, 백화점 등에서 판매장이 있으나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마케팅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녹차전용 매장 개설로 명품만을 고집하는 하동녹차가 수도권의 녹차유통시장에서 우수성과 전통성, 차별성을 가지고 타 지역의 녹차와 당당하게 경쟁하게 됐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덧붙이는 글]
하동녹차는 지리산 맑은 공기와 섬진강이 흐르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야생차로서 1000년의 향기가 살아 숨쉬는 전통의 맥이 흐르는 茶 始培地가 있고 또한 한국최고(最古)의 차나무가 자생하고 있다.따라서 타 지역과 차별화된 녹차가 생산돼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차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자랑은 대단하다. 아울러 녹차제조 명인이 3명 배출돼 있고 그야말로 경사도 30~40도가 넘는 산바위 틈에서 자생하고 있어 어느 지역의 녹차와도 차별화되고 있으며 차 애호가들의 발길이 년중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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