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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12 15: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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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 재정경제부로부터 ‘외국어교육특구’로 지정받아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창녕군은 올해에만 특구 우수사례로 도지사 표창, 행정자치부 장관상에 이어 재정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아 명실공히 전국 우수특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군은 11일 서울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2007년 우수특구 시상식 및 지역특구 발전과 상호 협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2007 지역특구 합동연찬회」에서 우수특구로 재정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게 했다.

 
창녕군은 ‘외국어교육특구’ 특화사업으로 원어민에 의한 각급 학교 외국어교육, 영어체험캠프 운영,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 운영, 교육여건개선사업 등을 추진․운영하고 있다.

저비용․고효율의 표본인 영어체험캠프 운영사례는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이루어 낸 외국어 교육 현장의 표본으로 2005년 8월부터 운영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이 연중 주 5일 과정으로 입소하여 다양한 영어환경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학에는 기존의 학교 영어수업과는 차별화된 2주간의 인텐시브 학습과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올리며 학생들과 원어민 선생님이 수요일마다 현장학습(field trip)을 실시하여 우리 군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뿐만 아니라 전국 60여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창녕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www.cnflc.net)는 2006년 8월부터 운영되어 지역내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적인 외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실질적인 외국어 실력 향상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2개월 과정으로,

현재 1일 20개반에 100명의 주민들이 원어민과 화상으로 외국어를 익히고 있으며 영어체험캠프와 연계된 실질적인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수업으로 학생들의 방과후학습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5년 9월 학기부터 관내 9개 고등학교에 원어민 1명씩 배치하여 고등학교마다 특색있는 자체 활용으로 방학캠프, 해외연수탐방, 외국학교와의 자매결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3월 학기부터 창녕군내 12개 전 중학교까지 외국인 교원을 확대 활용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영어에 대한 실력과 관심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외국어교육특구 3주년을 맞이하여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 신규 평생학습도시 선정에서 ‘예비평생학습도시’로 지정을 받아 군민이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수요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아 “함께하는 기쁨, 행복한 부자창녕”의 토대를 닦아 교육에 대한 신뢰를 쌓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교육 분야는 단기적 관심과 투자 대상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켜봐야 할 분야로 글로벌 탤런트 양성과 더불어 군의 고유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새로운 교육시책을 발굴하여 군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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