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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09 11: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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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 이렇게 아름다운 관광지가 많은 줄 몰랐다. 남해가 보물섬이라는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

김해시에 살고 있는 김미정(36)씨는 남해군에서 마련한 ‘보물섬 시티투어’에 가족과 함께 참가해 남해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관광 유적지를 둘러보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7일 이웃 가족 등 모두 6명이 시티투어에 참가한 김 씨는 “자연과 조화된 아름다움을 남해에서 만끽할 수 있었다”며, “오래간만에 가족과 함께 한 즐겁고 유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남해군이 마련한‘보물섬 시티투어’는 내달 1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2회씩 모두 11회에 걸쳐 군내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되고 있다.

첫 날인 지난 6일에는 35명이, 둘째 날인 7일에는 38명이 참가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 온 도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 여러 관광지를 여행하기 어려운 지역여건을 고려해 교통 편의가 제공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자세한 안내까지 받게 돼 관광객들의 반응은 더욱 좋게 나타났다.

 

관광코스는 토요일엔 오전 10시 남해읍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보물섬 마늘나라와 금산 보리암, 지족 죽방렴, 나비생태공원, 가천 다랭이마을, 힐튼 남해골프 & 스파리조트, 남해읍 재래시장을 도는 코스로 진행된다.

일요일에는 오전 10시 남해대교에 집결, 충렬사와 이충무공 전몰유허, 남해읍 재래시장, 보물섬 마늘나라, 지족 죽방렴, 나비생태공원, 가천 다랭이마을, 힐튼 남해 골프 & 스파리조트, 스포츠파크를 둘러보게 된다.

시티투어는 군 홈페이지(www.namhae.go.kr)/관광투어로 인터넷 예약하거나 문화관광과(☎860-8603)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내 주요 관광지를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으며 둘러볼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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