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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08 17: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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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데 어울려 서로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삶을 경험하는 뜻있는 행사가 남해에서 열린다.

남해군장애인협회(회장 정정춘)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의 어울림 한마당인 ‘장애인 하나로 캠프’를 마련해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13일 오후 1시까지 1박 2일 동안 삼동면 금송리 남해한려유스호스텔에서 갖는다.

 

‘함께 뛰고, 돕는, 우리는 친구!’란 주제로 열리는 캠프에는 군내 장애학생과 비 장애학생 각 25명, 특수교사 및 학부모 30명 등 모두 80여명이 참가한다.

캠프는 12일 오후 4시 반에 간단한 입소식을 마치고 ‘우리 함께!’란 주제로 페이스페인팅과 운수대통, 사뿐사뿐, 파란나라/빨간나라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오후 7시부터 ‘불의 축제’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 등이 열린다. 이어 13일에는 갯벌체험과 레프팅, 캠프 보고서 작성을 끝내는 것으로 2일간의 일정을 마친다.

군 장애인협회는 행사 준비를 위해 캠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프로그램 기획과 캠프 참가자 접수를 마치는 등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정정춘 회장은“짧은 행사 일정이지만 장애학생들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캠프를 준비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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