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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04 19: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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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 꺾인 더위를 밀어내며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메밀꽃 피는 때를 맞아 창원도심에 하얀 눈꽃을 흩어 뿌린 듯 메밀꽃이 활짝 피어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곳 상남동 29,37번지(약5590㎡) 일원은 상남상업지구 조성 후 오랫동안 공한지로 방치돼 쓰레기장으로 전락했고 일부 주민들의 무분별한 농작물 경작으로 도시미관을 흐려놓았으나 상남동(동장 전경배)에서 통장, 단체원, 주민들과 힘을 모아 메밀꽃밭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상남동 28번지(약 1320㎡)에 조성돼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통원두막은 하얀 메밀꽃밭과 잘 어우러져 삭막한 도시민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낭만이 있는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계절별 다양한 꽃밭․꽃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상남동은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아이들의 자연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꽃밭을 가꿔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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