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각종 상을 휩쓸어 온‘보물섬 남해한우’를 과학적으로 양산(量産)할 수 있는 군립목장이 남해에 들어섰다.
남해군이 지난 2005년 보물섬 신활력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해 온‘한우혈통번식우단지’가 20일 오후 2시 이동면 다정리 옛 신비목장에서 하영제 군수와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지역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국비 21억 2,000만원을 비롯해 총 22억 6,000여만 원이 투입된 한우혈통번식우단지는 16만 8,500여㎡에 축사, 퇴비사, 창고, 관리사 등을 갖춰 혈통 등록 우 이상의 우량 송아지만을 생산하는 전진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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