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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19 0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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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친절 실태조사 결과, 대체적으로 친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조사요원을 통해 군청 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담당별 각 1명씩 모두 118명을 무작위 선정, 전화 친절 여부를 묻는 실태조사를 벌였다.

전화 수신의 신속성과 최초 응대자세, 문의사항 안내, 친절여부, 통화종료 때의 인사여부 및 태도 등 총 6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전화 응대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71.84점보다 오른 79.75점을 얻어 대체적으로 친절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항목별 조사결과를 보면, 전화 수신의 신속성에 있어서는 94.1점을 얻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업무 등 문의사항에 대한 안내는 91.6점을 기록해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점검항목 외에 전반적으로 친절한 인상을 받았으나, 경상도 특유의 무뚝뚝한 어투와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는 인사말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조사 결과, 미조면이 가장 친절한 부서로 나타났으며, 다음이 상주면, 해양수산과로 높은 점수를 얻어 이들 부서에는‘친절 으뜸부서’상패가 주어진다. 친절 우수 직원에는 열린민원실 김상철(시설 8급), 미조면 안국형(행정 9급), 고현면 장대운(기능 8급)씨가 각각 1위에서 3위까지를 기록해 인센티브로 군수 표창과 함께 혁신 마일리지를 받게 됐다. 시상은 오는 10월 정례조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인사말을 개발, 활용하는 한편 조사자의 주관에 따른 오차를 줄이기 위해 내년에는 전문 용역기관에 의뢰, 위탁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민원응대 기본자세와 화술 등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고객 만족 행정서비스를 실천키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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