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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추석연휴 대비 쓰레기 비상대책 나서 - 쓰레기 비상수거, 국토대청결운동,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등 실시
  • 기사등록 2007-09-10 14: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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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추석을 앞두고 쓰레기 비상대책에 들어간다. 군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귀성객 대이동에 따른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와 음식 쓰레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연휴를 대비해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 동안 전 마을을 대상으로 대청소를 실시하고 상습적인 쓰레기 소각 및 투기지역은 순찰반을 편성,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또 오는 21일에는 공무원과 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해 군내 국도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국토 대청결 운동을 전개한다. 특히 남해대교와 창선․삼천포대교 진입로, 주요 관광지에 대해서는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 쓰레기 비상수거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쓰레기 비상 대기조를 편성, 22일에는 읍 지역에 대해 정상 수거하고, 면 지역은 도로변 순회 수거를 실시한다. 추석 앞날인 24일은 전 지역에 대해 정상 수거한다.

특히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 동안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에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 군, 읍면 합동으로 구성된 11개 반 23명의 쓰레기투기 단속반이 군내 주요 도로변과 다중 이용 장소를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와 무단방치, 불법 소각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활동을 실시한다. 적발된 쓰레기 불법투기자는 현장에서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투기자를 알 수 없는 쓰레기는 수거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추석연휴가 끝나면 도로변에는 어김없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게 된다"며, "쓰레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발생하는 쓰레기는 주민 불편이 없도록 즉시 수거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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