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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06 14: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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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지난해 육성했던 농촌건강장수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노인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주 3회 이상 실시되는 이번 노인교실에는 양보 서촌마을, 악양 입석마을, 횡천 애치마을 둥 120명의 노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농촌건강 장수마을 노인들이 바람직하고 적극적인 노후생활을 도모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기 생활문화를 정립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수마을 노인들은 바람직한 노인생활습관과 노년기 운동요령을 익히고 요통예방 체조를 직접 따라하면서 배우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특히 콩, 조, 옥수수 등 잡곡을 이용한 컵받침 겸용 장식품을 만드는 곡류공예실습을 즐거워하며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노인들이 만든 공물공예품들은 오는 9월 12일부터 개최되는 2007농촌지도사업 성과 보고회 행사장내 ‘농촌건강 장수관‘ 전시코너에 출품할 예정으로 장수노인들이 직접 만든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가질 뜻 깊은 계획도 준비중이다.

한편 군관계자는 “노인들이 줄어드는 일조량으로 우울해 지기 쉬운 가을철에 맞춘 적기 교육이 되었고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농촌건강장수마을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군은 올해 국비 7000만원과 군비 7000만원 등 1억 4000만원을 들여 악양면 입석마을 등 3개 마을을 육성했고 오는 2010년까지 사업비 12억 5000만원을 투자해 모두 8개 마을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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