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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9-06 14: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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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초동면생활개선회(회장 이육원)에서는 지난 5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 도배봉사와 실내외 청소를 실시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평소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힘써온 생활개선회원들은 다가오는 추석을 깨끗한 환경에서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초동면 범평 도해순(76세) 할머니 집을 방문한 20명의 생활개선회원들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2개, 마루에 도배작업과 장판교체에 땀방울이 맺히는 것도 잊은 채 정성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는 생활개선회원들은 자신의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돕는다는 벅찬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했으며 이 활동에 참여한 이육원회장은 “해마다 연말에 불우이웃돕기로 성금을 내고 작은 선물을 마련하여 전달하는 물질적인 봉사를 해왔는데 이렇게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활동은 처음으로 관내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분께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오히려 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도배활동을 끝내고 오후에는 초동면회의실에서 그 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천연세수비누를 만들었다. 쑥, 율무, 파프리카, 뽕잎, 녹두등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원료로 천연세수비누를 500개 만들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세대에게 추석을 맞이하여 선물할 예정이다.

초동면생활개선회는 지난 설날에도 천연비누 500개를 만들어 초동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봉사자가 되어 지속적으로 사랑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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