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09-04 10:16:47
기사수정
 
조무제 국립대학법인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초대 총장이 4일 울산시를 방문한다.

조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신임 인사차 울산시청을 방문 박맹우 울산시장과 만나 향후 대학발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조 총장은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설립준비위원회의 심사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9월 1일자로 임명하였다.

조 총장은 울산과학기술대학교를 미국의 MIT 같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시키고, 국내의 KAIST, 포항공대와 함께 특성화 대학 트라이앵글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경쟁력 있는 명문대학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수한 교수와 학생, 최첨단 교육 및 연구시설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대학재정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임으로 신설대학인 점을 감안 정부의 전폭적인 재정지원과 함께 지자체와 지역 기업체들도 산학연 협동체제를 구축해 대학에 많은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첨단 융합학문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일정수준 이상의 학생을 선발하는 등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국제경쟁력 있는 교수를 확보하여 특성화를 통한 작지만 강한대학, 국립대학 법인화의 대표적 성공 모델이 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하였다

박맹우 시장은 대학부지보상, 도시기반시설공사 업무 등 울산시의 분담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대학설립 관련 업무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조 총장은 박 시장과의 환담에 이어 김철욱 시의회 의장, 정정길 울산대 총장, 지역 언론사 등을 방문, 대학 발전 방안 등에 지원과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조 총장은 9월1일부터 2011년 8월31일까지 4년 동안 울산과학기술대학교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초대 총장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716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