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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10 15: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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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2월 11일 오후3시부터 전 구․군에서 실제 폭설이 발생한다는 가상 시나리오로 취약도로 구간에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2008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08.12.1∼'09.3.15) 중 시와 구.군에서 비축하고 있는 제설물자와 제설장비 구동 및 사용방법 등을 현장훈련을 통해서 점검하고 미리 사용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훈련방법은 설해 취약구간을 위주로 제설차량을 이용하여 염화칼슘, 모래 등 제설물자를 시험 살포하고, 각종 제설장비를 동원하여 적설량이 20㎝이상 될 것에 대비한 훈련을 하게 된다.

훈련구간은 중구 약사동 래미안아파트 앞, 남구 문수경기장 앞, 동구 주전고개, 북구 연암동 옥천암 입구, 울주군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배내골방면)도로 등 5개 구간이다.

시는 지난 2005년 3월 기상관측 이래 최대 폭설로 교통대란 및 시민불편이 발생하였으나 신속한 복구 작업을 펼쳐 빠른 시일 내 시민안정을 되찾은 행정경험을 살려 한 발 앞선 재난대응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아래 이번 훈련을 실효성 있게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하여 신속한 제설·제빙으로 주민불편 최소화, 민간 자율방재의식 고취로 자율적 방재체제로 전환 유도하는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로제설 및 교통대책, 농림수산시설 피해경감대책 등 '2008 겨울철 재난대책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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