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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8-29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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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환경수도과 환경정책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형재(47세, 남)계장은 평생 배워야 한다는 소신과 열망을 실천해 최근 전기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 계장은 지난 1981년 해성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공무원에 들어와 26여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바쁜 최 일선의 지방공무원 생활 속에서도 배우고 싶다는 일념으로 지난 2003년 2월에 진주산업대학교 회계정보학과 학사과정을 마치고, 2005년 3월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원 행정학과 5기로 입학 최근에 전기 학위기를 받았다.
 
특히 그는 책을 가까이 하는 모범된 생활로 학교생활에 대한 남다른 열의로 전 과목 A+과 함께 총 평점 4.5점 만점에 4.5점을 획득하는 결과를 얻었다.

박 계장은 늦게 시작한 공부에도 불구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 매사에 적극적인 학습과 왕성한 활동을 보였으며, 전국에서 모인 행정학과 원우들과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 하는 등 학습관련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 등으로 서울 출장 때에는 각종 군정 홍보물 등을 배포하는 등 지역과 직장에 대한 홍보 전도사 역할도 적극적이어서 함께 공부한 원우들로부터 좋은 평가와 부러움을 살 때가 많았다고 한다.

박 계장은 혁신분권계장과 공보계장, 농림과 농정기획계장을 거쳐 현재는 환경수도과 환경정책계장으로 일하고 있다. 특히 농정기획계장으로 있던 지난 5월 열린 제3회 마늘축제의 기획과 업무를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박 계장은“성공적인 마늘축제 준비와 개인적인 법적문제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밤늦게라도 강의를 들었다”며, “어떤 경우에는 직장 회식 후 음주 강의를 들으며 컴퓨터 앞에서 잠이 드는 경우도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당시를 소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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