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경남 남해군수가 21일 오후 3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월간‘오늘의 한국’이 주최하고 (주)아시아경제문화리서치가 주관해 열린 ‘오늘의 한국을 빛낸 경영인 대상’시상식에 지방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늘의 한국의 빛낸 경영인 대상’은 정직한 경영과 올바른 국가관으로 탁월한 경영성과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 자치단체장과 중소기업 대표를 선정해 시상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특히 월간‘오늘의 한국’이 창간 4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된 이번 대상 시상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한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묵묵히 걸어온 경영인을 선정해 한국의 미래 경영인이 갖춰야 할 정신적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 군수는 이번 수상에서 청렴하고 투철한 공직관을 바탕으로 급격한 인구감소를 막고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기회로 살려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세계보건기구(WHO) 인증 국제 건강도시로 급부상시켜 보물섬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높이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확고하게 다져놓은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외 전지훈련팀 유치와 전국․국제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적인 스포츠 메카로 성장시키고 차별화된 관광개발과 특성화된 지역문화를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소도읍 육성사업과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아메리칸 빌리지․저팬타운 등 전원마을 조성과 남해안 관광벨트사업, 간사지를 활용한 관광․체육시설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 농수산물 수입개방 확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농가 소득 증대를 가져온 점이 높게 평가돼 이번 상을 수상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