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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20 23: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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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낙후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확대 사업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6일부터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확대 사업 신청을 받을 중간 결과 20일까지 15일만에 13개 지역 700여 세대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경제성을 이유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난방비를 부담한 낙후지역 주택 거주 시민들을 위해 전북도시가스(주)와 협약을 맺고 도시가스 확대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시가스 공급을 신청한 유봉두씨(서신동)는 “그 동안 도시가스보다 비싼 기름보일러늘 사용했다”며 “내년 겨울에는 새 아파트처럼 저렴한 비용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이번 확대사업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전주시청과 구청, 동사무소 그리고 전북도시가스(주)에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청 한준수 경제국장은 “도시가스 공급은 낙후지역의 오래된 숙원사업이다”며 “우리 시는 도시가스 100% 공급을 목표로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010년까지 30여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에 대해 주민부담금 5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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