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술의전당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2010 안동하회탈배 SBS프로볼링안동투어대회'가 5일 오후2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볼링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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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프로볼링협회(회장 김언식)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전국 110여명의 프로선수가 참가하여 개인과 단체의 명예를 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선전을 펼치게 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한국프로볼링협회장을 대신해 김영권 부회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백현 안동시의장, 김명호 경북도의원 등을 비롯한 각 시,도 임원,선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프로볼링협회 김영권 부회장은 대회사에서 "볼링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훼밀리 스포츠로서 가장 인기가 높은 종목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특히, 한국 볼링은 세계에서 3번재로 프로볼링을 탄생시켜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효자종목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볼링 선수들의 기량을 마음것 발휘하길 바라며, 안동볼링 동호인들과 폭 넓은 교류를 통해 프로볼링선수들과 가까워 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금년 9월에 완공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내 볼링장은 신 경북도청 소재지로서 청정스포츠 도시로 국내 최고 기량의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한 한국프로볼링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안동시가 볼링 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청정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백현 안동시의장은"SBS프로볼링 안동투어는 그 동안 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한국을 대표하는 실력을 갖춘 우수한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볼링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국제규격을 갖춘 현대식 볼링장의 개강이 후 이런 큰 대회를 치를 수 있어 영광이며, 볼링 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첫 날은 참가선수들의 공식연습이 시간이 주어졌으며, 5일부터 A·B 2개조로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갔으며, 준결승진출자 36명을 선발한 후 7일은 준결승전 및 라운드로빈 진출자 12명을 선발, 대회 마지막날 결선을 통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한편, 안동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볼러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시 볼링 인구의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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