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읍면동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내버스 오․벽지 및 비수익노선의 운행에 따라 발생하는 손실보상에 대한 보상금 지급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교통량 조사를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 김휘태 대중교통담당

조사대상은 총91개 노선으로 벽지 16개, 오지 70개, 비수익 5개노선이며, 조사원 80명이 운행버스에 직접 탑승하여 조사구간 내 승․하차 인원을 조사한다.

또한 이를 위해 안동시는 지난 19일 읍면동 교통업무 담당자 및 시내버스 운수업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량 조사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통량 조사는 내년도 손실보상금 지급기준 마련 및 현재 추진중인 마을버스 운행계획에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안동시 대중교통수준을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 김휘태 대중교통담당은 "이번 교통량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