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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이육사문학관 '시노래 발표회' - 시,노래 공연에 앞서 문단에 널리 알려진 송찬호 시인을 초청해 시낭송과 …
  • 기사등록 2010-10-21 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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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구국의 일념으로 치열하게 맞선 저항시인의 정신을 담은 시노래 발표회가 23일(토) 오후2시 이육사문학관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다.
 
지역 출신 이육사 시인을 비롯해 윤동주 시인, 한용운 시인, 이상화 시인, 네 명의 시를 노랫말로 작곡해 공연하는 이번 행사는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하고, 안동시, 안동보훈지청, 안동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

안동지역의 시 노래패 징검다리(리더 위대권 작곡)가 이육사 시인의 [강 건너 간 노래], [연 보], [자야곡] 3곡을 노래하고, 윤동주시인의 대표적인 [서 시], [길]은 전, ‘해바라기’ 멤버였던 가수 김동식씨가 노래한다.

또, 한용운 시인의 시[복종], [사랑하는 까닭]은 경희대 사회교육원에서 노래지도를 하고 있는 주임교수 유성씨가 노래를 하고, 이상화 시인의 시[통곡],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인에게]는 ‘시노래 풍경’의 리더로 2008년 6집 음반 <깨어나리라>를 발매한 진우씨가 노래로 발표한다.

특히, 시노래 공연에 앞서 2009년부터 이어오던 이육사문학관 낭독회에 ‘김수영 문학상’, ‘미당문학상’, ‘대산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널리 알려진 송찬호 시인을 초청해 시낭송과 질의응답, 사인회도 열린다.

낭독회에 앞서 이육사 시 <강 건너 간 노래>는 봉화문인협회 회원이 낭송을 하고, <아편>은 지역 문인단체인 <샘>문학회 회원이 낭송을 한다.

또한 송찬호 시인의 시를 낭송할 보조 낭독자로는 영양문인협회 이은영 회원이 송찬호 시인의 시집<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에 수록된 시 <고래의 꿈>, 과 <소금창고>를 낭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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