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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성황리에 막내려 - 10월 3일, 안동의 날 행사를 끝으로 10일간의 대장정 막내리다
  • 기사등록 2010-10-04 01: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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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흘간 안동시가지를 신명난 탈춤으로 물들였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0이 안동의 날 행사를 끝으로 모두 막이 내렸다.

지난 2008년 100만 명 돌파이후 올 해는 112만 명이 찾으면서 대한민국대표축제 위상과 세계적인 축제의 면모를 다졌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의 백미인 2010 안동의 날 행사가 축제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2시부터 탈춤공원에서 안동의 봄,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열렸다.

이어 명예로운 안동인상과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및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기간 중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축제기간 중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도 112만 여명에 육박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여행사 공동으로 마련된 안동국제탈춤축제 특별방한상품에 참여한 일본인 등 외국인 4만 여명이 다녀가 2008년 3만 명보다 1만 여명 더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탈춤축제장 주공연장과 하회마을 입장료 수익이 2억 3천만원에 이르며, 이 같은 성과로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안동의 위상이 높아졌다면, 이번 안동국제탈춤축제는 국내외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에게 안동문화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과시했고 멀지 않는 장래에 천만 관광객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겠다.”면서 “특히 축제가 열리는 10일 동안 안동을 찾아와 거리낌 없이 탈을 쓰고 탈춤을 즐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하회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효과를 톡톡히 보았으며, 차별화된 특징은 거리퍼레이드 활성화와 축제공식댄스 탈랄라 댄스로 음식점 거리를 퍼레이드 장소로 탈바꿈해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각색한 탈랄라댄스를 모두 함께 추는 거리 퍼레이드를 펼쳐 축제의 신명과 흥을 마음껏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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