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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드림스타트센터’ 15일 개소 - 15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소식, 운영위원회 구성, 저소득 자녀에게 맞춤…
  • 기사등록 2010-06-16 08: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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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공주시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반죽동 소재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이준원 공주시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가정 아동과 가족의 건강·보육·복지를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주시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시범사업으로, 공주시는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3억원을 교부받아 생활이 어려운 가정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는 아직도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많고, 특히, 가족해체, 사회양극화 등은 해결되어야 할 과제”라며, “오늘 개소한 공주시드림스타트센터가 저소득층 아동 개개인의 능력향상과 기회평등을 위해 큰 힘이 되어줄 것”을 주문했다.

공주시는 이날 오전 11시 센터 현판식에 이어, 김갑연 공주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전병구 공주의료원장 등 아동전문가 19명으로 운영위원을 구성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운영위원회는 드림스타트사업의 추진사항에 대한 자문, 행․재정적 지원방안 등을 강구하는 자문기구로, 보건, 보육, 복지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김갑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사회는 가족해체, 사회 양극화 등으로 인해 빈곤아동이 증가하는 등 각종 사회병리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병리현상과 가난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해 이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시는 올해 영구임대아파트 등이 위치한 옥룡동, 중학동 지역을 중심으로 임산부, 12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보육, 복지, 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임산부 건강관리, 아동 건강프로그램, 아동정신 건강프로그램 등의 건강서비스 분야와 함께, 아동권리 예방교육, 동아리활동 및 멘토링 프로그램, 부모교육, 자원봉사자 및 학원 연계 프로그램 관리 등의 복지서비스 분야,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취학전 아동 학습지원프로그램, 특기적성 및 문화체험 등의 보육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의 지원 이외에 지역사회 자원들과 연계해 빈곤아동 개개인의 능력과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충실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이미, 지난 1월 11일 인사에서 이 사업을 전담할 드림스타트담당을 복지사업과내에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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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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