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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24 12: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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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총장 노동일, 대회장 이정희교수)가 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제17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가 2월 24일부터 사흘간 국내외 반도체 관련 석학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한국반도체학술대회는 1994년 최초로 개최된 이래 삼성전자에서 주관한 16회 대회까지 17,000여명의 산ㆍ학ㆍ연 관계자들이 참가해 5,800여편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반도체분야의 학술적 이론과 산업적 기술을 함께 아우르는 기술교류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제17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는 초청 논문 4편을 비롯, 구두발표 124편, 포스터발표 153편의 총 280여편의 엄선된 우수논문이 발표되고, ETRI를 비롯한 10개 기관ㆍ업체가 11개 부스를 이용하여 최신기술동향에 대한 전시를 함으로써 학술적, 산업적 가치가 높은 새로운 기술의 질적, 양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개회식 이후 열리는 본회 초청강연에서는 프랑스의 소린 크리스토르베뉴(Sorin Cristoloveanu)박사와 KT 표삼수 박사가 초빙돼 이번 대회 타이틀인 환경친화적 반도체 분야에 관하여 스마트 그리드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지게 될 예정이다.

이어 럼프 세션(특강)에서는 “차세대 에너지는 무엇이 될 것인가?”라는 주제로 산ㆍ학ㆍ연ㆍ관의 전문가들이 현안을 토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울러 포스터 세션을 포함한 사흘간의 본 학술대회는 16개 분과에서 현장의 기술을 교류하는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국내 주요 대학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35팀이 참가한 ‘Chip Design Contest’는 반도체 및 시스템 설계분야의 기술공유 및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으로써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시는 이번 대회가 대구ㆍ경북이 선도사업으로 지정하여 적극 육성하고 있는 IT 융ㆍ복합산업의 핵심인 반도체분야의 융합기술 연구 및 인력양성에 기여하고, 향후 지역경제의 중장기적 발전을 견인할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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