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201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5일까지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영농 핵심기술과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농업 경영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1월 12일 농정시책을 시작으로 수도작, 고구마, 농산물유통 및 마케팅, 복숭아, 단감, 배, 포도, 친환경농업 등 8과목 11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와 읍면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교육에는 계획인원 1,600명 대비 1,665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하여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교육기간 동안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40대~50대가 40%이고 60대이상이 60%로 농업종사자 중 경제 작물은 연령층이 젊은 반면 수도작물은 고령화로 나타났다.

아울러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 72%가 이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으며, 앞으로 어느 기관에서 농업인 교육 훈련을 수행하는 것이 적절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5%가 농업기술센터로 대답하여 농업인들이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받는 것을 선호하였다.

또한 앞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참여하겠다는 답변이 가장 높게 나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앞으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추진해 나가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설문 조사결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 받기를 원하는 농업인들이 작년보다 많이 늘어난 만큼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의 성공적인 실시를 시작으로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