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2010년 연초에 영덕군보건소 전면을 장식하는 초대형 출산장려 현수막을 설치해 군의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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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에 따르면, 경북도와 영덕군이 출산장려 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산부인과”운영이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대상자는 관내 임신초기부터 임신 36주까지의 임신부이고, 일반 산부인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산전기본진찰과 검사가 똑같이 이루어지며 전액무료이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는 안동의료원의 자체 설문조사결과 90%이상이 만족한다고 나타나 산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알 수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저출산 현상이 이대로 지속되면 통계청에서는 2020년 인구 4,496만명을 정점으로 우리나라 인구가 급속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며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우리의 2세들이 저출산의 재앙을 경험하는 첫세대가 될 것이다" 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