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공공기관 언어의 품질을 높이고 주민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자 ‘한눈에 알아보는 공문서 바로쓰기’ 책자를 지난 2월 8일 제작하여 전직원 및 기관단체 등에 배부하고 적극 활용토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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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정책은 공문서의 형태로 국민에게 알려지는데, 공무원들이 작성하는 공문서가 이해하기 어렵고 어문규범에 어긋나 있어 정책의 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 왔다.
이에 국립국어원에서 공무원들이 곁에 놓고 언제든 참고할 수 있는 공문서 바로쓰기 길잡이를 보급함에 따라, 영덕군에서도 이를 바탕으로 ‘한눈에 알아보는 공문서 바로쓰기’ 책자를 제작하여 전 직원 및 기관단체 등에 배포하고 적극 개선하도록 하였으며, 이 내용은 국립국어원 누리집(http://www.korean.go.kr)에서도 볼 수 있다.
영덕군 곽성호 문화관광과장은 "이 책을 통해 공무원들이 공문서를 작성할 때에 관행적으로 저질렀던 잘못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며, 관내 관공서와 주민 사이의 소통이 더 원활해지고 공공기관의 언어가 국민의 언어생활에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